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과정에서 불거진 안 의원의 ‘욕설 논란’을 두고 입씨름을 이어가고 있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 제명을 주장하며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응석받이 이준석을 가짜뉴스 배포, 명예훼손, 강서구청장 선거방해혐의로 제명해 줄 것을...
다음 날 이 전 대표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배 시 책임은 1번 윤석열 대통령, 2번 김기현 대표, 3번 유세차 올라가서 막말한 안철수 대표다. 갑자기 진교훈 후보 디스(비판)를 한다고 ’XX하고 자빠졌죠‘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 의원은 해당 발언에 대해 ”유세 도중 민주당 지지자로 보이는...
한 20대 남성 지지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보며 "신기하다"고 외치기도 했다.
지지자들, 한목소리로 정권교체 외쳐…"정치력 보여주길"
윤 후보 유세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한목소리로 정권교체를 요구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며 정권교체를 통해 이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세...
야권 단일화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선 “저랑 만나서 양당 정치를 끝내고 이제 다당제 시대, 연합 정부 시대를 열자고 약속했지만, 결국 윤 후보 아래 무릎을 꿇었다. 유감이지만 안 후보를 비난할 생각 없다”고 했다.
이어 “모든 대한민국의 자원을 다 틀어쥐고 압박, 회유하는 양당 틈바구니 속에서 소신 정치, 책임 정치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저희가 미워서 윤석열, 안철수 후보님을 지지하시는 국민의 목소리를 새겨듣겠다"며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로 상대방을 서로 악마화 하여 공격하고 헐뜯는 정치를 제도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 이재명 정부로 국민의 역량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위기의 전환기에 이재명이라는 상대적으로 더...
이 후보는 이날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진행한 거리유세에서 지난달 15일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국민의당 유세차량 사망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하기도 했다. 24일은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고향인 충주에서 유세를 하는 만큼, 김 씨가 충주 유세를 시작으로 공개 행보를 다시 시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조용한 장례를 치르겠다는 유족 뜻에 따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안 후보는 17일 저녁 빈소를 찾아 1시간 넘게 머무른 바가 있다.
A 씨는 국민의당이 대선 유세차로 빌린 김해시 한 전세버스 업체 소속 40인승 버스를 운전했다.
그는 15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도로에 정차한 유세버스 안에서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지역 선대위원장과 함께...
당내 불의의 사고로 선거운동을 중단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자진 사퇴론을 일축했다. 유세 차량 사망 사고와 야권 단일화 등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논란에 선을 그은 것이다.
안 후보는 18일 오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린 고(故) 손평오 지역 선대위원장의 영결식에서 조사(弔辭)를 통해 "손 동지를 잃은 고통과 슬픔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월 2주차에 14%를 기록한 후 매주 내림세다. 이번 조사에서도 전주보다 1%P 떨어진 8%를 기록했다. 최근 유세차 사망 사고가 발생해 선거유세를 중단하는 등 악재까지 겹친 상황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 조사에서 2%P 상승하며 반등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재차 2%P 떨어지며 2%를 기록했다.
윤 후보의 상승세가 매서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차량에서 숨진 국민의당 당원 빈소를 잇달아 찾았다. 약 25분 차이로 방문이 엇갈리며 두 후보가 만나는 모습이 나오지는 않았다.
빈소에 먼저 도착한 것은 윤 후보였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 유세를 마치고 저녁 8시 30분경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국민의당 유세 차량 사망 사고 피해자의 빈소를 방문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만났다. 두 사람은 정치적 대화는 나누지 않았으며 윤 후보가 위로의 메시지만 건넨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유세 일정이 끝난 직후 충남 천안 단국대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전날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손평오...
15일 오후 충남 천안의 한 도로에 정차해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유세차(40인용 버스)에서 운전자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지역 선대위원장 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LED 발전기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로 인한 질식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선거 운동 하루 만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자 여야 후보들이...
해당 버스는 전국에서 18대를 운용했는데, 같은 날 강원지역 유세 차량에서도 운전사가 비슷한 경위로 의식을 잃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침묵의 살인자 일산화탄소
일산화탄소는 색도 냄새도 없기 때문에 발생해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캠핑이나 차박을 자주 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차 사망사고에 여야 모두 애도하는 분위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유세 중 조의를 표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여야는 16일 하루 애도를 위해 전국 유세 현장에서 일제히 음악 송출과 운동원 율동을 중단키로 했다.
빈소 조문의 경우 이 후보는 직접 가지 않고 이낙연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위기에서 국가를 위해 분연히 일어난 곳이 바로 이 전북”이라며 “해묵은 지역주의 사슬을 끊고 통합과 포용의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를 찾은데 이어 오후에 전주를 비롯해 충북 청주, 강원 원주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저녁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유세차 사망사고 희생자 빈소를 직접 찾을 예정이다.
모든 일정 멈추고 사고 수습에 집중빈소 차려진 후 구체적 일정 논의할 듯윤석열·이재명, 오늘 중 유가족 조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본인의 선거 유세 차량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로 향후 일정을 모두 중단했다. 사고 수습에 집중하면서 선거운동에 차질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도 유세 현장 로고 송과 율동을 중단하고 조문 일정을...
유세차 없이 걸어서 이동하며 시민을 만나 주먹 악수와 인사를 나눴다. 함께 사진을 찍자는 지지자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30대 청년들은 물론 자녀들과 기념촬영을 요청하는 부모도 많았다.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앞 광장에서 열린 합동 유세에는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이 총출동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이날 유세 현장에서는 20대와 30대가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발언자는 오 후보 선거캠프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 후보의 공약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오 후보는 "솔직히 말하면 겁난다. 20∼30대 젊은이들이 무섭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때에...
각 당 대선주자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번 대선을 ‘독자완주’해냈다. 여태까지 치러왔던 대선은 마지막에 후보들이 단일화 해 ‘양자대결’ 구도로 흘렀던 것이 대부분인데 반해 다당제 구도 하에서 ‘다자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비용 문제로 유세를 벌이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현행...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안철수와 국민의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소액 후원금을 모금해 모자란 자금을 충당했다.
선거 비용이 빠듯한 바른정당은 자전거와 스쿠터를 이용해 유세에 나섰다. 기존 유세차가 다닐 수 없는 좁은 골목을 누비며 주민과 바로 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부각시켰다.
바른정당 측은 "유세차와 선거운동원에 들어가는 비용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