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관여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아래에서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다. 당시 특검은 최 후보자가 최순실(최서원)씨가 주도한 미르재단 설립에 관여는 했지만 안 전 수석의 지시에 의한 행위로 보고 기소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는 "그 당시에는 국정과제나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 준비...
‘조국과 대척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사면안종범·김종 등 국정농단 관련 친박계 인사 제외정치권 일각, 내년 총선 염두에 둔 사면 평가
윤석열 정부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특사)을 단행했다. 하지만 이번 특사 대상을 두고서는 갑론을박이 인다. 일각에서는 “총선을 염두에 둔 사면이 아니냐”라는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이 과정에서 당시 최경환 전 부총리와 안종범 전 대통령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이 연관돼 있다는 후문도 나돌았다.
행정고시 기수로 따지면 최 전 차관은 정 원장의 후배다. 정 원장은 행시 28회(1961년생), 최 전 차관은 29회(1963년생)다. 법상 금융위는 금감원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을 갖고 있다. 상위 기관장으로 최 전 차관이 온다면 정 원장으로서는 후배를 상위...
그는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밑에서 경제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미르·K재단 설립 관련 실무회의도 주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윤 당선인이 박근혜 정부 출신 인사도 끌어안겠다는 신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자타공인 정통 경제·금융 정책통이다. 재무부 사무관 시절 외국환 관리법을 30년 만에 전면 개편했고 서기관 시절에는...
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징역 4년과 벌금 6000만 원을 확정받았습니다. 최서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의 승마 지원비를 뇌물로 받고 50여 개 대기업에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기금 출연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는데요. 이 사건은 국정농단 본류 중 하나로...
반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피의사실공표에 대해 “도대체 자신들(민주당) 사건은 검찰 범죄고 남의 사건은 알 권리라고 한다”며 “(안종범 등 사건 당시) ‘피의사실공표도 중요하지만, 국민 알 권리 부분도 있으니 철저히 수사 지휘하도록 바란다’ 해놓고 지금 와서 조국 문제 나오니까 ‘피의사실 공표하지 말라’고 난리가 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지난해 10월 KBS 보도에 따르면 2015년 3월 한은이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대로 인하하기 직전 강효상 당시 조선일보 편집국장(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찬우 당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권언유착을 통한 금리인하 압박이 이뤄진 정황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은을 출입하고 있던 기자도 당시 조선일보 기사를 보면서...
박명재 한국당 의원도 “한은 권위를 건드렸다는 (안종범·정찬우 문자) 메모가 왔다 갔다 했다. (한은을) 가벼이 봤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은이 내놓는 분석 보고서가 맹탕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국감할 때마다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가 (한은의) 연구조사 기능이다. 수백 건의 연구과제 목록을 봐도 이 정부...
또 22일 한은 국정감사에서 김경협·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은 전 청와대 수석인 안종범 및 고 김영한 수첩 등에서 청와대가 금리결정에 개입한 구체적인 문구를 인용해 정권 차원에서 한은 독립성을 훼손한 것은 아닌지 질타했다.
앞서 23일 한은 노조는 관련한 성명서를 배포한 바 있다. 한은 노조는 성명서 후속조치로 24일 상급단체인...
채이배 의원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수첩에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심사가 이뤄지기도 전에 결과가 적혀있었던 것을 지적하며 "진상 규명 위해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태광그룹 휘슬링락 골프장에서 골프 접대를 받은 4300명 명단이 공개됐다”며 “명단에는 이 회장이 한창 수사를 받던...
또 22일 한은 국정감사에서 김경협·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은 전 청와대 수석인 안종범 및 고 김영한 수첩 등에서 청와대가 금리결정에 개입한 구체적인 문구를 인용해 정권 차원에서 한은 독립성을 훼손한 것은 아닌지 질의했다.
성명서에서는 설령 외부 개입에 따라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정부 등이 한은 금리결정에 개입을...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위원 전원의 이름으로 진실규명을 위해 당시 안종범 수석·정찬우 부위원장·강효상 편집국장·이진석 조선일보 기자를 종합감사시 증인으로 신청했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도 안 전 수석의 수첩을 공개하면서 “2014년 8월14일부터 수차례나 한은 이야기가 쓰여있다”며 “금리인하를 통해 양적완화를 하면서...
기획재정부 고위관료들이 박근혜 정부 당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직간접으로 인사청탁을 한 문자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관가에서는 이런 인사청탁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기재부 고위 관료들이 보낸 청탁 문자는 노골적이었다. 안택순 조세심판원장은 2015년 5월 안 수석에게 “기재부 세제실 국장 인사가...
이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524회, 안종범 전 대통령 정책조정수석비서관 488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439회, 장시호 씨 362회,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 350회,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336회, 조윤선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323회 등 순으로 변호인 접견을 가장 많이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2017년 3월 31일 구속 이후 2018년 8월...
앞서 26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2014년 박근혜 정부 시절 당시 경제수석이었던 안종범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 문자에는 유승민 의원이 "경복고 1년 선배"라며 모 증권사 사장의 이름을 꺼내며 "대우증권 사장 및 서울보증보험 사장에 관심이 있다. 괜찮은 사람이니 도와달라"고 말했다....
전날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박근혜 정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을 지낸 안종범 전 수석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유승민·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의원 등이 안종범 전 수석에게 인사 관련 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두고 청탁인지 추천인지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대표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보낸 인사청탁 문자메시지가 방송을 통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코너 '블랙캐비닛'은 유 전 대표를 비롯한 일부 국회의원들과 안 전 경제수석 간의 청탁 문자와 녹취파일들을 공개했다. 유 전 대표와 안 전 수석은 TK출신의 위스콘신 대학원 동기로 개인적으로도...
있는 만큼 김무성 의원은 문제가 되지 않게 말을 조십스럽게 하는 방법을 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안 전 경제수석에게 청탁 문자를 보낸 정치인들의 이름이 연이어 공개됐다. 홍문종·조원진·이철우·나성린·김종훈·박대출 의원 등은 안종범에게 특정 인물을 챙겨 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3일 열린 최순실 씨 1심 재판 결과에 따르면 김정태 회장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직접 통화한 뒤 최 씨 측근인 이상화 전 본부장을 승진시켰다. KEB하나은행의 대주주인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자회사인 은행 인사에 개입한 만큼 은행법 위반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앞서 최흥식 금감원장은 지난달 27일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의 관련...
취임 후 박 전 대통령은 2014년 중반 같은 당에서 기재위원을 했던 12명 가운데 안종범 전 의원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최경환 의원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각각 기용했다. 그러나 불과 3년여가 흐른 지금,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되고 영어의 몸이 됐다. 안 전 수석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기업 출연 강요 혐의 등으로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