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지도부·중진·친윤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주류 희생 안건)를 담은 6호 혁신안 등을 종합 보고하고 활동을 마무리한다.
10일 당 안팎에선 혁신위 조기 해산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 결단을 촉구하는 내부 목소리가 이어졌다.
혁신위의 종합보고에는 ‘주류 희생 안건’을...
공관위원장은 혁신위가 내놓은 지도부·중진·친윤계 인사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등을 수용할지를 결정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인적 쇄신, 전략공천 등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공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대위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이양희 전 윤리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이...
안 공동대표는 험지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역구 출마 외에 다른 생각을 가진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말하며 노원병에서의 재선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안 공동대표를 상대로 젊은 이 전 비대위원이 얼마나 선전할지는 이번 선거의 흥행요소로 떠올랐다. 양당의 대항마로 더민주에서는 30대의 젊은 정치 신인인 이동학 전...
법조인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이 눈에 띈다. 새누리당으로부터 험지 출마를 요구받아 온 안 전 대법관은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갑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로 뛰고 있다.
같은 당에서 최교일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고향인 경북 영주에, 강경필 전 의정부지검장은 제주 서귀포에 출마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 첫 민정수석을...
이어 “험지 출마론으로 안대희 후보를 마포갑에 출마시키고 또다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불공정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모든 판단은 마포가 당원과 주민께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새누리당이 공천 원칙으로 쳔명한 3대 7(당원 30%, 국민 70% 의견 반영) 경선원칙을 마포갑에도 공명정대하게 적용할 경우...
◇[서울 마포갑] ‘마포 사람’ 강조한 안대희… 터줏대감 꺾을까 = 애초 서울 마포갑은 주목받는 지역은 아니었으나, 안대희 전 대법관이 새누리당으로 출마하면서 덩달아 관심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당 지도부로부터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아온 안 전 대법관이 19일 마포갑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판을 키웠다.
안 전 대법관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다만 김 대표는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경우 특별히 회동을 통해 험지 출마를 종용했다. 또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3 총선에 나설 ‘젊은 전문가 그룹’을 1호 영입인사로 깜짝 발표하기도 했다. 종편방송 출연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들은 30, 40대 젊은 법조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인사들이다.
그러나 공천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힌 김...
안대희 전 대법관도 험지 출마론에 상당히 불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유명 인사들의 험지 출마론은 얼핏 들으면 당의 입장에선 당연한 소리인 것 같다.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 보면, 도대체 험지가 어디를 말하는지 아리송할 때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일단, 현역 의원들은 저마다 자신의 지역구가 험지라고 주장한다. 심지어 대구지역 출마자들조차 대구가...
새누리당에서 4·13 총선 험지 출마를 요구받던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일 각각 서울 마포갑과 종로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해당 지역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마포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승규 전 의원은 약 50명의 당원과 함께 안 전 대법관이 출마선언을 한 여의도 당사로 찾아와 “마포가 왜 험지냐”며 강력히 반발했다.
이 지역...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13 총선에서 각각 서울 마포갑과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대해 “본인들의 최종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두 인사를 만나 ‘험지’ 출마를 요구해왔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김 대표는 또 “당의 공천룰에 따른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공천이 이뤄질 것”...
그는 “정치인 안대희는 ‘마포’에서 시작하려고 한다”며 “오늘 저의 출마선언은 대한민국의 ‘변화’를 통해 국민이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안대희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내에서는 ‘험지 출마’를 약속했던 안 전 대법관이 마포갑에 출마한 것을 두고 정당성 시비가 일고 있다. 그는 애초 김무성 대표와 만나...
4·13 총선 때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험지에 출마하겠다던 안대희 전 대법관이 이번에는 “당선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안 전 대법관은 14일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최형두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예비후보(경기 의왕·과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 지역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에 도움이 되는지, 가치가 있는지와 더불어 당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0대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에게 이번 주까지 서울의 야당 강세 지역구 중 하나를 선택해 출마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오 전 시장을 시내 모처에서 만나 야당 중진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에 출마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김 대표와 오 전...
김 대변인은 “안대희 전 대법관은 당의 요청인 서울 험지출마를 수락했다”며 “서울의 야당의원 지역에 출마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 전 대법관은 당초 부산 해운대 출마를 타진해왔지만, 김 대표의 설득에 마음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서는 안 전 대법관이 야당 현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랑구, 광진구, 도봉구 중에서 출마 지역을 고를 것이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4.13 총선에 출마하는 안대희 대법관이 ‘특정지역 험지출마’ 보도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한 것에 대해 “저는 안 대법관과 했던 대화를 그 누구한테도 한 적 없고 제 주변에도 그런 말을 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대희 전 대법관은 우리 당의 최고위 뜻을 수용해서 따르겠다는 말씀했고 그에 맞는...
김 대표는 총선 험지출마를 권유한 안대희 전 대법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구상과 대화 중에 있다”며 “(추가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여야가 선거구 획정안에 합의를 도출하지 못해 선거구 공백상태가 열흘 넘게 이어지는 것과 관련, “비판을 각오하고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내놨다”며...
김 대표는 앞서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험지 출마 대상자를 잇따라 만나 험지 출마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 장성 출신인 김 전 총리의 경우 호남 지역구에서 승부를 겨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편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지도부는 선거구획정안과 쟁점법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김 대표는 최근 내년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거물급 후보들을 잇따라 만나 험지에 출마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친박 의원들 ‘교통정리’에 나선 김 대표를 겨냥해 모범을 보이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친박계 홍문종 의원은 전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험지 출마라고 남의 등을 떠밀 게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오 전 시장은 당초 서울 종로에 출마할 예정이었는데요. 김 대표는 당의 전략에 따라 출마지를 따라 달라고 부탁한 것입니다. 오 전 시장에 이에 대해 “당이 원하는대로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어제 안대희 전 대법관을 만나 ‘험지’ 출마를 요청했습니다. 안 전 대법관도 당의 취지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는 구체적인 지역구를 정했냐는 질문에 “(앞으로) 이야기 하겠다”면서 앞서 ‘험지출마론’에 따르겠다고 말한 안대희 전 대법관과 관련, “거의 같은 수준의 (뉘앙스)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 전 시장은 종로 역시 ‘험지’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출마지역을 바꿀 생각은 없음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종로가 험지가 아니라고 보는데 대해서 이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