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장 전 안기부장은 전씨가 사망한 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씨 자택에서 나오면서 기자들의 소회를 묻자 “모든 사람이 느끼는 바대로”라고 답했다. 장 전 안기부장은 대답의 의미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답변 없이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이밖의 질문에도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는 ‘누굴 만났나’, ‘안에서 어떤 말을 나눴나’ 등을 묻자 “그런 거 묻는...
1955년 외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1980년 5공 정권이 들어서자 외무부 장관, 국가안전기획부장(안기부장), 국무총리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1980년 8월 고시 출신 외교관으로는 최초로 외무장관에 올랐다.
그는 1987년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이 불거지자 정권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용퇴,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공직을 떠난 이후 고인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향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는 후보 등록하면 완주한다”면서 대선을 끝까지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5일 공식 창당했다. 당 대표에는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 정광택 대표와 같은 단체 공동대표인 권영해 전 안기부장이 선임됐다.
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옆에는 장세동 전 안기부장 등 옛 부하들이 옆에서 버티고 서 있었다.
이에 검찰은 이날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에 신청, 이날 밤 11시께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그리고 검찰 수사관 9명이 합천 생가 마을로 내려가 다음날 새벽 전두환 전 대통령은 머물고 있던 5촌 조카의 집에서 체포돼 안양교도소로 압송됐다. 당시 김기수 검찰총장이...
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책임을 지고 안기부장에서 사퇴했다. 이후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아냈다”에 비유해 “죽은 종철이 산 세동을 쫓아냈다”는 말이 돌았다. 5공 청문회로 자신을 처벌하려는 여론이 높아지자 노태우 당시 대통령을 향해 “가만히 있어라, 내가 입을 열면 여러 사람이 다친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그는 “내가...
그는 이후 2003년 12월 안기부 예산을 빼돌려 총선 등에 지원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2005년에는 안기부 예산 1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2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심복이었던 장세동(1985.2∼1987.5) 전 안기부장은 5공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수차례 구속됐고, 6공때 안기부장 이현우(1992.10∼1993.2)씨는 1995년 11월 기업인들로부터...
◇ 나라 안 역사
교육부, 2023년까지 대학 입학정원을 현재보다 16만 명 줄이는 등 대규모 대학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서울 마포대교 왕복 10차로로 확장 개통
정보통신부, 위치정보서비스 법제화 추진 발표
대구 나이트클럽 거성관에서 방화로 화재가 발생해 16명 사망
충주 다목적댐 준공
장세동 안기부장, 박철언 특보, 북한서 김일성 주석과 비밀 회담
서울...
당시 안기부장 특보였던 박 전 장관은, 장세동 당시 안기부장이 “주석님의 민족애와 조국애에 평소 경의를 갖고 있었는데…그동안 일제하의 항일투쟁을 비롯하여…평양에 와서 보고 주석님의 지도 하에 발전된 모습에 감명을 받았습니다”라는 문구를 넣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는 또 “외교문서를 공개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이번에 남재준 국정원장은 확실히...
특히 “그 과정에서, 과거 안기부장 장세동이 조폭 용팔이를 사주, 이용했듯 국정원이 일정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됨”이라며 “소위 ‘절대시계’, ‘국정원 인증’ 및 최근 국정원의 ‘안보특강’ 및 정치개입 사건, 윤정훈 십알단 등과 연계 의심 등”을 언급했다.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는 “성폭행 모의, 신상털기, 모욕 및 명예훼손 등 각종 범죄행위 조장 방치에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4년만에 만난 특전사 동기들에게 거수경례를 했지만 문 고문이 특전사로 복무할 당시 대대장이었던 장세동 전 안기부장과는 가볍게 악수만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문 고문은 24일 오전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특전사전우회 주최로 열린 '6.25 상기 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특전사 복장을 입고 등장한...
이날 장세동 전 안기부장, 김진영 전 육참총장, 이학봉 전 보안사 대공처장, 정호용 전 내무부 장관, 고명승 전 3군사령관 등 5공 핵심 인사들도 참석했다.
'사열'(査閱)은 임석상관 자격으로 부대의 훈련 정도, 사기 등을 열병과 분열을 통해 살핀다는 군사 용어이다.
육사발전기금 측은 전 전 대통령을 비롯한 500만원 이상 기금 출연자 160명을 '육사발전기금...
문민정부의 첫 안기부장인 김덕 전 부총리는 20대 안기부장 재임 시절 지방선거 연기 공작을 추진한 혐의가 드러나 부총리직에서 낙마했다. 권영해 21대 부장은 공안사건 조작 및 대선자금 불법 모금 혐의로 4차례나 기소됐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 당선과 함께 안기부는 국정원으로 재출범하면서 정권안보기관에서 국가정보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정치권에서는 박명환 16대 한나라당 의원,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권해영 전 안기부장, 김용채 전 건교부 장관 등 12명이 형집행면제로 특별사면됐다.
공직자는 박문수 전 광업진흥공사 사장, 이재진 전 동화은행장, 이택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봉태열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10명, 지방자치단체장 12명도 사면 복권됐다.
언론인으로는 김병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