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사전 확인절차 없이 저희 ‘아홉수 소년’에 표절작이라는 딱지를 붙인 점과, 그로 인해 연출진, 프리랜서 작가진의 명예를 크게 훼손한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창작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양심’과 ‘진실성’의 문제인 만큼, 표절 여부를 가린 뒤, 잘못한 사람이 있다면 응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한 시청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 친구가 속했던 대학연합 창작뮤지컬 동아리에서 올해 2월에 ‘9번 출구’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올렸었는데 ‘아홉수 소년’이 캐릭터 설정이라던가 소재가 굉장히 비슷해서 의아했습니다”라고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아홉수 소년’에 대해 표절 논란을 제기했다.
이어 시청자는 “뮤지컬상 시놉시스에서는 아홉수를 겪고...
△ ‘아홉수 소년’ 표절 논란에 대한 김영훈 PD의 해명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홉수 소년’ 제작 담당 PD 김영훈입니다.
먼저 ‘아홉수 소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문의하신 의견에 대한 제작진의 공식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작진 중 누구도 말씀하신 해당 공연을 본 적이 없고 전혀 참조하지 않았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