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는 자사의 제약 포트폴리오가 노후화함에 따라 신약을 포함하고자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달 회사는 84억 달러 규모 항생제 전문업체 큐비스트제약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해는 C형 간염 치료제업체인 아이데닉스를 39억 달러에 사들이기도 했다.
제약사 머크 역시 이날 생명공학업체 아이데닉스파머슈티컬을 주당 24.50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일 아이데닉스의 종가와 비교하면 240%의 프리미엄을 인정한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크가 아이데닉스에 지급하는 프리미엄은 1억 달러 이상의 M&A를 기준으로 제약업계 최대 규모다.
머크는 아이데닉스 인수와 관련해 경쟁사들보다...
미국 제약사 머크는 아이데닉스파머슈티컬스를 인수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머크는 아이데닉스에 주당 24.50달러를 지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C형 간염 관련 사업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보도했다.
아이데닉스는 바이러스성 질환에 특화한 생명공학업체로 현재 3개의 C형 간염 약품에 대한 임상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로저 펄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