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주관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메이저급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이 올해로 35회를 맞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KPGA 대회로는 최초로 일본프로골프투어 공식 대회 일정에 포함됐다. 34회 대회는 KPGA 투어와 아시안 투어가 공동주관했다.
신한금융이 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보미(28ㆍ혼마골프)가 구마모토 지진 피해지(자) 돕기 자선 사인회에 동참했다.
이보미는 22일 일본 시즈오카현의 가와나호텔 골프코스 후지코스(파72ㆍ6367)에서 열린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ㆍ약 8억원) 1라운드를 마친 뒤 이 대회 출전 선수들과 함께 자선 사인회에 참가했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역사를 새롭게 쓴 김경태(28ㆍ신한금융그룹)가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자 돕기에 동참했다.
김경태는 16일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타도컨트리클럽 나고야(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JGTO) 본토 개막전 도켄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엔, 우승상금 2600만엔) 3라운드 종료 후 사인회를 열어 팬들
일본 남자 프로골퍼들이 칼을 뽑았다. 인기 추락으로 위기에 몰린 일본골프투어기구(JGTO)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것. 지난 4년간 JGTO를 이끈 에비사와 가쓰지(82) 회장은 반기를 든 선수들에 밀려 물러나고, 일본의 ‘골프 영웅’ 아오키 이사오(74)가 그 자리에 올랐다.
아오키는 프로 통산 85승에 상금왕을 5차례나 지낸 레전드다. 1983년 소니
일본 남자 프로골퍼들이 칼을 뽑았다. 인기 추락으로 위기에 몰린 일본골프투어기구(JGTO)의 체질개선을 위해서다. 지난 4년간 JGTO를 이끈 에비사와 가쓰지(82ㆍ海老沢勝二) 회장은 반기를 든 선수들에 밀려 회장 자리에서 물러난다. 에비사와 회장 자리엔 일본의 ‘골프 영웅’ 아오키 이사오(74ㆍ青木功)가 오른다.
아오키는 프로 통산 85승에 상금왕을
쌔~~앵! 쌔~~~앵! 요란한 금속음이 귓속을 파고들었다. 금속은 굉음과 함께 요란한 불꽃을 일으키며 제 몸을 깎아냈다. 그리고 아주 조금씩 단조 아이언 헤드의 모습을 갖춰갔다. 고철 덩어리에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은 33년 경력의 골프클럽 장인 지바 후미오(55ㆍ千葉文雄)다.
그는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일본 효고현(兵庫縣) 간자키군(神崎郡) 가미가와(神
일본 아이치현(愛知県) 나고야(名古屋)시 덴파쿠(天白)구에는 조디아 어딕트(ZODIA addict)라는 골프용품 전시관이 있다. 일본 조디아골프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이 전시관에는 33년 경력의 골프클럽 장인 지바 후미오(55ㆍ千葉文雄)의 수제 아이언 헤드가 모델별로 진열돼 있다. 전시관 입구에는 지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치한 그의 프로필 액자가
신오사카(新大阪)역을 출발한 JR 니시니혼(西日本) 신칸센 히로시마(広島)행 노조미 열차가 20분 만에 히메지(姬路)역에 도착했다. 물 맑기로 유명한 이곳은 효고현(兵庫縣) 남부의 한적한 도시다. 히메지역에서 자동차로 약 20분쯤 달렸을까. 차창 넘어 고즈넉한 시골마을 풍경이 펼쳐졌다. 그리고 반가운 문구가 눈에 띄었다. ‘일본 골프클럽 발생지, 이치카와
해외골프 시즌이 한창이다. 골프마니아들은 이미 해외골프를 다녀왔거나 목적지를 정해놓고 손가락만 세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목적지를 정하지 못해 고민이라면 이것저것 따져보며 고민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마닐라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10분(약 50㎞) 정도 달리면 카비테라는 지역에 도착한다. 타알 화산 인근의 고원지대로 한낮에도 열대지방답지 않은 시원한
한ㆍ일전(韓ㆍ日戰)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아니, 그 이상이다. 한일간의 스포츠전쟁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전제를 밑바탕에 깔고 있기때문이다. 스포츠 종목을 불문하고 이기면 신나고 지면 화나는 것이 한일전의 공통분모다. 이때문에 한일전이 열리는 날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응원전에 나선다. 한민족임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골프도 예외는 아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