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공정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아연할증료를 다른 업체와 미리 합의한 포스코와 냉연강판 기준ㆍ판매가격을 담합한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이 정당하다는 취지로 원심을 취소하고 파기 환송했다.
공정위는 2012년 12월 냉연강판 등의 판매가격을 담합한 업체들을 적발하고 이 중 포스코에 893억원, 현대하이스코에 253억원의...
이후 포스코는 아연할증료 부과 방식을 바꿔 가격 인상을 담합했다는 이유로 2013년 1월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893억 63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포스코는 공정위 처분이 부당하다며 같은해 2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포스코가 아연할증료 도입이 성사돼 아연도강판 가격에 반영된 이후로도 4개 업체와 계속해서 할증료...
검찰에 따르면 이들 3개 업체는 2010년 2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아연 할증료를 매겨 강판 가격을 담합하는 등, 국내 아연도강판 판매시장에서 경쟁을 부당하게 제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또 2005년 2월∼2010년 11월 아연도강판 기준가격 인상·인하폭을 담합한 혐의도 추가로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공정위 고발 중 2006∼2008년 포스코를 비롯한 4개...
지난해 말에는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포스코 강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냉연·아연도·칼라강판 판매가격 및 아연할증료 담합행위로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과징금 규모는 현대하이스코가 752억9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부제철 392억9400만원, 포스코강판 193억400만원이다.
이들은 과징금 부과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최종 의결서 수령 후...
그는 이어 “업황부진으로 인해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했을 것”이라며 “아연가격 할증료 및 가격 담합에 대한 과징금 983억원은 아직 ‘의결서’ 수령 이전이나 보수적 관점에서 영업외 비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1.2% 늘어난 7410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계절적 성수기, 견조한 중국 철강재...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30일 “포스코·동부제철·현대하이스코·포스코강판·유니온스틸·세아제강·세일철강 등 7개 업체가 3개 철강제품(냉연·아연도·컬러강판) 가격과 아연할증료(아연 가격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를 담합해 왔다”며 모두 291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중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체는 포스코다. 포스코는 아연할증료, 포스코강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강판가격과 아연할증료를 담합한 포스코, 현대하이스코 등 7개 철강업체에 대해 291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30일 “포스코, 포스코강판, 세아제강, 세일철강,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동부제철 등 7개 기업 영업담당 임원들이 음식점이나 골프장에서 모여 판매 가격을 정하는 수법으로 담합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