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일본 운수안전위원회(이하 안전위)가 시계가 불량한 가운데 착륙 재시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고기 기장의 규정 위배가 문제 원인이라고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안전위 보고서는 조종사 교육이 불충분하다며 한국 교통당국에 “아시아나항공이 승무원 훈련과 항공규칙의 철저한 준수를...
항공기 운항시스템 개선을 제외하면 그 밖에 안전사고분야 투자는 거의 없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은 국내 항공기 안전사고기 반발해 안전예방 투자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련 투자비용조차 파악·집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강동원 의원이 국토교통부에 요구해 제출받은 한편 '2013년 이후 연도별...
지난달 14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착륙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정상적으로 착륙하다 급격히 시야가 나빠지면서 4m 높이의 접근등에 부딪히기 직전 상승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아시아나 여객기의 일본 히로시마공항 착륙 사고 후 한 달간 조사한 중간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사고발생 당시...
한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20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려다 방조제에 부딪혀 3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부상한 사고에서는 국토부가 훈련기장 신분으로 사고기를 조종한 기장에게 자격정지 1년, 교관을 맡은 기장에게 자격취소 처분을 내려 확정됐다. 이들은 국토부의 행정처분 전 아시아나항공에서 해고됐다.
또 관제탑에서 ‘착륙 후 교차 활주로를 지나도 된다’고 허락한 것을 기장은 ‘착륙과정에 교차 활주로를 지나도 된다’고 다르게 이해했다.
국토부는 대한항공 니가타공항 착륙사고 후 3주간의 일정으로 특별감사를 벌였으며, 지난 14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착륙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감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객기는 사고 직전까지 무선에 의한 교신에 이상은 없던 사실이 이미 밝혀졌다. 교통안전위원회는 한국인 기장과 부조종사 외에도 승무원과 관제 업무를 담당하던 5명으로부터 상황을 청취, 착륙 직전에 하강 기류가 있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앞서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사고기가 비정상적으로 저공비행한 것에 주목하고, 사고기가...
이에 착륙 시도 당시 착륙을 할 수 있는 기상 상황이었는지 또 조종사가 어떤 판단을 했는지가 이번 사고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사고기가 착륙하고자 고도를 낮추면서 활주로 약 300m 전방에 있는 6m 높이의 전파 발신 시설에 접촉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시설을 지나며 착륙한 다른 항공기는 고도 30m 이상으로 통과한 것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에서 활주로 이탈 사고가 발생한지 1년 반 만에 아시아나항공이 또 일본 히로시마국제공항에서 똑같은 사고를 저질렀다.
16일 아시아나항공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나 14일 오후 6시 34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162편(에어버스 A320) 여객기가 8시 5분께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하다가 활주로를 이탈했다. 사고기에 타고...
사고기에는 한국인 승객 50명, 일본인 24명, 승무원 7명 등 총 81명이 탑승했으며 총 수하물은 66개다.
현장대책본부는 탑승자 및 가족들에게 사고조사 진행상황 및 향후 조치내용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국내 10개 손보사(간사사 현대해상)와 계약이 돼있으며, 해외 보험사에 재보험돼 있다. 피해자 보상의 경우 사고수습을 마치고 진행할...
일본 정부가 14일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를 낸 아시아나 162편이 활주로에 진입할 때 비정상적으로 낮은 고도로 비행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사고기가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활주로에 위치한 6m 높이의 전파 발신 시설에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착륙...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14일 저녁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한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사고 조사반을 현지로 급파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34분께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162편(기종 A320)은 오후 8시5분께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이탈했다.
사고기에는 승객 73명과 승무원 8명(기장...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 7월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 당시 승객 72명과 소송 끝에 보상에 합의했다.
양측 변호인은 3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승객들이 인신상해(신체, 정신, 감정 등에 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낸 소송에 대해 양측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아울러 승객들은 아시아나 뿐 아니라 사고기 기종 보잉 777 제작사인 보잉과 비행기...
운항정지시 재무적 어려움으로 인해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MRO사업(Maintenance Repair Operation)에 대한 참여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끝으로 “있어선 안 될 사고에 대해 사고기 승객들과 국민들에게 재삼 사죄의 뜻을 밝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항공사로서 안전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광주 헬기 추락 블랙박스 분석 개시 "원인은 기체결함 추정"
광주 광산구 장덕동의 한 아파트 옆 인도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이른바 '마의 8분'에 대한 기체 부담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아시아나 기장을 지낸 정윤식 청주대 항공운항과 교수는 18일 오전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광주 헬기 추락...
특히 일부 항공사가 사고기의 항로로 운항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항공사 콴타스 대변인 앤드류 맥긴스는 최근 몇달간 해당 항로로 운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콩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도 소속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하는 항로로는 상당기간 다니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특히 아시아...
NTSB는 최종 보고서에서 사고의 주요 원인을 아시아나 조종사들이 수동으로 착륙하는 과정에서 고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기장이 의도치 않게 자동속도조절장치를 해제했으며 이후 조종사들이 항공기 속도를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않았고 복행(고도상승)도 늦었다고 밝혔다.
NTSB는 간접적인 원인에서는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의 책임도 일부 지적했다....
미국인 피해자 12명은 사고기 제조사 보잉과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아시아나항공에만 71명, 보잉사를 상대로는 136명이 소송에 나섰다”며 “소송이 진행 중이라 정확한 보상금 규모나 지급 시기 등에 대해서는 확답하기 어렵고, 피해에 걸맞는 합당한 보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 조종사 과실
지난해 7월 6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과실로 최종 결론난 가운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종사에 대해 신랄한 비판은 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아시아나항공 214편 보잉777기는 지난해 7월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한 뒤...
최종 보고서에 사고기인 보잉 777기의 자동 비행 시스템이 간접적인 사고 원인으로 언급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나 초안에는 보잉사와 미 연방항공청(FAA)에 대해 자동 속도 조절장치와 경고음 등을 연구할 것을 권고하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와 아시아나항공은 최종 진술서 등을 통해 관련 사고가 여러 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의인’ 탤런트로 불리는 정씨는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아시아나여객기 추락 현장 등 오랜 구조봉사 활동을 경험으로 파리가 모여드는 곳을 수색하면 시신을 빨리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플라이’를 그렇게 외쳐댔다. 그는 어김없이 세월호 참사 현장에도 모습을 보였다.
각종 사고 현장에 얼굴을 비친 일부 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은 고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