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6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하고 기본합의서(MA)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이 조건부 승인에 대한 시정 조치를 모두 이행함에 따라 EC로부터 최종 승인 결정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과 미국 경쟁 당국의 승인 절차가 끝나면 대한항공은 장장 4년 만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기반 절차를 모두 마치게...
기본합의서에는 화물매각 거래를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인천 사이의 물적분할합병으로 진행하고 신주 인수 거래 종결일로부터 6개월 내 매각 거래를 종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거래대금은 4700억 원이다.
당초 양측은 지난달까지 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었으나, 추가 실사 작업 등이 길어지며 계약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EU 경쟁당국의 최종 심사...
다만 EU는 기업결합 조건에 포함된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전반의 매각’에는 조종사와의 기존 근로계약이 포함돼 있어 EU 측이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과 직원 사이의 고용 관계에 개입할 수 없다고 답했다.
다만 노조의 요청을 심사숙고해 기업결합 관련 내용을 철저히 검토하고 노조로부터 추가 자료 접수창구도 열어 두겠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효과 기대
현주가는 2024년 추정실적대비 PER 6.1배
김선호 한국IR협의회 연구원
◇동양철관
해상풍력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메이저 대구경 강관사
업력 50년의 대구경 강관업체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수혜 기대
일본 내진용 대형 각관시장 진출
현주가는 PBR 1.5배로 코스피 및 업종대비 고평가 수준
이원재...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대한항공 기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부터 기존 9대 보유하고 있던 보잉사의 초대형기인 747-8i의 매각을 시작했다. 에어버스의 초대형 항공기인 A380 3대도 파트아웃(항공기 분해) 작업을 본격화한다. 항공기를 분해해 부품을 재고 또는 판매용으로 활용하는...
아시아나항공 양대 노조는 11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중앙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아시아나항공이 제3자에 매각될 수 있도록 인수합병을 전면 재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는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을 불승인으로 결론지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예택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두 항공사의 인수합병에...
EU는 올해 2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의 분리 매각을 전제로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연내 매각 절차를 마치고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조는 "대한항공과 (기업결합 이후) 고용 및 처우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세 차례 접견을 요청했으나 무시당했다"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노동자들을 고용 불안에 떨게 하는...
앞서 지난 17일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을 인수할 후보자로 선정됐다.
에어인천은 다음 달 15일까지 우선 협상기간을 부여받는다. 협상기간은 매각 당사자들의 합의 하에 다음 달 31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현재 인화정공이 에어인천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구조다. 에어인천의 최대주주는 소시어스PE(80.3%)이며, 소시어스가...
대한항공은 주요국가 14곳 중 미국의 승인만 남겨두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두산밥캣은 과거 두산그룹사였다가 매각된 중장비용 유압부품 전문기업 모트롤을 2460억 원에 다시 인수하기로 했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몸집이 커진 대기업들은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지만,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는 ‘머물러 있으면 도태된다’는 의식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이 선정되면서 인화정공이 해당 지배구조에서 최대 주주가 될 수 있는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화정공이 에어인천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구조다. 에어인천의 최대주주는 소시어스PE(80.3%)이며, 소시어스가 에어인천을 사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펀드 지분을 인화정공이 99.57% 갖고 있다....
대한항공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에어인천을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사업 인수 시 거래 확실성 △항공화물 사업의 장기적인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성장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 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에어인천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에어인천과 계약 조건을 협의한...
선정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화물운송사업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양해각서(MOU) 체결
△DL이앤씨, 2446억 규모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제3-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수주
△래몽래인, 소송 등 제기로 신주발행 효력정지
△파라다이스,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에 따른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결정
△케이엔에스, 주당 1주...
17일 이사회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 선정거래 확실성, 자금 동원 능력 등 종합적 고려해매각 기본합의서 체결 이후 EC 심사 승인 목표
대한항공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사업 인수 시 거래 확실성 △항공화물사업의 장기적인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성장 △역량...
14일 연합은행에 따르면 에어인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내정됨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에어인천과 매각 기본합의서를 작성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이하 EU) 승인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의 마지막 관문인 미국 경쟁당국의 심사를 통과하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에어인천이 우선협상자로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이기고 에어인천이 인수전 승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도 ‘9부 능선’ 넘은 듯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부문의 새 주인으로 에어인천이 낙점됐다. 에어인천은 경쟁자였던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등을 제치고 인수전의 승자가 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 내부 수익률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빠져나간 MBK파트너스 대신 메리츠증권이 직접 대출 형태로 채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에는 에어프레미아뿐 아니라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참전 중이다. 매각 주관사 UBS는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과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을 남겨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과 관련해서는 "아시아나 화물 매각아 안되면 합병은 결렬되는 것"이라면서도 "화물부문 매각 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부산 이전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는 작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회장은 "부산...
그는 “우린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요구한 모든 것을 다 해왔다”며 “아시아나 화물 사업부를 매각하는 것과 여러 장거리 노선을 조정하는 것 외에 더는 양보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미국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승인받기 위해 거쳐야 하는 14개국 가운데 마지막 남은 곳이다. 조 회장이 언급한 화물 사업 매각과 노선 조정은 앞서 EU가 제기한...
조 회장은 아시아나 합병 건에 관해 미국 정부로부터 10월 말까지 승인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우린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요구한 모든 것을 다 해왔다”며 “아시아나 화물 사업부를 매각하는 것과 여러 장거리 노선을 조정하는 것 외에 더는 양보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2월 유럽연합(EU)의 조건부 승인 이후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의 기업결합 승인과 대한항공의 화물사업 매각 등이 완료되면 1차적인 합병 절차는 완료된다.
두 항공사가 통합된 후에도 마일리지 시스템은 약 2년간 별도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통합 절차를 마무리 짓고 6개월 이내에 구체적인 마일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