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그동안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문판매원을 일방적으로 이동시키는 등 대리점에 불이익을 제공한 데 대해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대리점주에 영업사원의 막말과 욕설, 물량 밀어내기 등 사회적 공분을 샀던 일련의 행위를 ‘무혐의’로 처리했다는 내용은 애초 발표에 없었다가 질의응답 과정에서...
영업사원의 막말 파문과 ‘쪼개기’ 등 불공정 행위로 ‘갑(甲)의 횡포’ 논란에 휩싸인 아모레퍼시픽이 방문판매(방판) 사업 전략을 전면적으로 새로 짠다. 회사 이미지 실추 등으로 방판 실적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쏟아져 나오자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방판 사업계획 및 경영방침을 세우기에 사력을...
지난 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재출석해 불공정행위를 시인한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사장이 ‘비상 경영’을 선포했다. 영업사원의 막말 파문과 ‘쪼개기’ 등의 불공정 행위로 ‘갑(甲)의 횡포’ 논란에 휩싸이면서 내부 기강 세우기에 나선 것이다.
손영철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기본으로 돌아가자”며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재차 출석하도록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무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손 사장은 최근 논란을 일으킨 영업사원의 막말에 대해서는 사과했으나, 기업의 불공정거래행위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회피해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국내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 영업팀장이 대리점 포기를 종용하는 욕설과 폭언을 퍼부은 녹음파일이 최근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남양유업 파문 이후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던 ‘갑의 횡포’ 문제가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하지만 정작 이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를 감시해야 할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들의 인식은 너무나 안일해 현실과는 동떨어진...
송영철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국감장에 참석한 피해점주들을 앞에서 대리점 쪼개기와 물량 밀어내기 의혹 등에 해명했다. 송 대표는 특히 영업사원의 막말 파문에 대해 “제가 잘못 가르친 탓”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정무위원회 국감에는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브리타 제에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사장,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 등 사상 처음으로 수입차 업계...
손영철 아모레퍼시픽 사장이 막말 음성파일 논란과 관련해 거듭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손 사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제가 잘못 가르쳐서 직원이 적절하지 못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당사자와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손 사장은 “확인 중에 있지만 막말 음성파일 당사자가 현재 근무하는 직원이나...
아모레퍼시픽 막말
코스메틱업체 아모레퍼시픽이 회사 퇴직자들에게 대리점을 몇 년씩 운영하게 해주는 과정에서 기존 대리점주들에게 불공정 행위를 해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카카오톡(이하 카톡) 메시지가 공개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 의원실은 15일 아모레퍼시픽 피해 대리점주와 가해자가 대화를...
아모레퍼시픽이 영업직원의 막말 파문과 3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이틀째 내림세다.
1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대비 1000원(0.11%) 내린 88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릴린치, 우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이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 폭언을 하며 대리점...
못하면 나가야지..”
피해 대리점주들은 실적을 더 내겠다고 사정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런 말 하지 말고 사장님, 마, 그만 두자. 아 XX 더러워서…” 등의 막말이 돌아왔다.
결국 피해 업주 40여명은 아모레퍼시픽의 불공정 거래를 조사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녹음파일을 증거로 제출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상태다.
아모페퍼시픽의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 막말을 했다는 녹음파일이 공개되며 이날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1.65%(1만5000원) 내린 8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YTN 보도에 따르면 2007년 녹음된 50분 분량의 녹음파일에는 본사 영업팀장이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대리점주 문모씨를 술자리에 불러 욕설과 폭언에...
대화 내용에는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이 부인해왔던 일명 '대리점 쪼개기(강탈)'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정 원내대변인은 "강자의 막말과 욕설 앞에서도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분노의 눈물을 삼키며 '매출을 더 올리겠다'며 사정해야만 하는 약자의 서러움을 생각하며 먹먹해지는 가슴을 주체하기 어려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대리점주에 욕설·폭언 ‘파문’
최근 남양유업이 갑의 횡포로 논란에 시달린 가운데 이번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영업팀장이 대리점 업주에게 대리점 운영을 포기할 것을 강요하는 등 막말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YTN은 아모레퍼시픽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 폭언과 함께 대리점 포기를 종용하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최근 남양유업이 갑의 횡포로 논란에 시달린 가운데 이번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영업팀장이 대리점 업주에게 대리점 운영을 포기할 것을 강요하는 등 막말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YTN은 아모레퍼시픽 영업팀장이 대리점주에 폭언과 함께 대리점 포기를 종용하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7년 녹음된 50분 분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