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삼표시멘트보다 해당 수치가 뒤처지는 업체는 한라시멘트 인수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과거 한라시멘트 대주주였던 외국계 회사 라파즈는 시멘트 단가를 낮춰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하위 사업자를 퇴출시키려 했다. 하지만 국내 상당수 시멘트 회사가 채권단의 지원을 받는 탓에 단가 인하를 통한 시장 퇴출 전략은 성공하지 못했다....
동양시멘트 채권단의 M&A를 시작으로 쌍용양회, 현대시멘트의 채권단이 M&A에 나섰다. 한라시멘트의 경우 글랜우드PE(사모펀드)가 투자수익 실현을 목표로 매각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시멘트 업계의 M&A는 1위 등극보다 업계 재편에 따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멘트 업계가 현재 활발하게 M&A가 진행 중이지만 시장...
이후 쌍용양회의 채권단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쌍용양회의 지분 46.83%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려고 했다. 쌍용양회의 2대 주주이며 공동경영을 하고 있던 태평양시멘트(32.36%)에 인수를 제의했으나 협의에 진척이 없자 공개매각 형식으로 전환해 지분 매각기로 결정했다.
이에 태평양시멘트는 2015년 3월 공개매각의 중단을 요구하는 동시에 채권단과 우선...
앞서 쌍용양회 매각 당시 2대 주주인 태평양시멘트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압박했지만 결국 거래는 문제 없이 종료됐다. 매각 중지 가처분 신청은 길어야 4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소 및 상고를 거쳐도 두 달이면 마무리된다.
상표권 사용 문제에 대해 산업은행은 지난 24일 주주협의회에서 “금호산업 이사회가 제3자에게 상표권 사용을 허락하는 공문을...
채권단은 일단 박 회장이 소송을 제기해도 더블스타와 거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쌍용양회 매각이 시작되자 2대주주였던 태평양시멘트는 딜을 막기 위해 매각 중지를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거듭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결국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앤컴퍼니가 쌍용양회를 인수했다.
반면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를 되찾기 위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시멘트 지분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현대시멘트의 새 주인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유력 인수후보자로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를 꼽고 있으며, 다른 인수후보자들 역시 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본입찰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14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시멘트 매각주간사인 KDB산업은행...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추진 중인 현대시멘트 매각에는 쌍용양회공업-한앤코시멘트홀딩스 컨소시엄, 한라시멘트, IMM PE, 유암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8곳가량이 예비입찰에 참여하면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본입찰까지는 아직 난제가 많지만 현대시멘트의 매각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처럼...
산은 측에서는 “당행 내규에 의거해 블록세일 계획이 외부에 공개될 시 주가하락으로 채권단 등 여타 주주 손실이 우려돼 수의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그러나 “블록딜 등으로 처분하는 주식들은 대체로 시장에서 이미 매각 대상이라는 정보가 알려져 주가에 반영되고, 블록딜은 주가하락 방지를 위해 장외매각(overnight)하기 때문에 수의계약을...
채권단 관계자는 “현대시멘트의 매각 준비는 이전부터 준비해왔다”며 “파이시티 PF 대주단과 현대시멘트의 보증채무 출자전환만 합의되면 바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시멘트 인수 후보로는 사모펀드(PEF), 전략적투자자(SI) 다수가 꼽히고 있다. PEF로는 대한시멘트, 한남시멘트, 쌍용양회공업, 대한슬래그의 경영권을 보유한 한앤컴퍼니가 인수...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쌍용양회도 약세를 보였다. 지난 한 주간 12.14% 떨어진 것. 최근 쌍용양회는 시설 투자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399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에 따라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서도 “주식수 증가로 미래에 들어올 이익에 대한 권리가 줄어드는 것이...
이 과정에서 현대시멘트를 대상으로 재무구조나 기업 실사 및 평가 등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다른 인수후보들에 비해 인수 작업은 훨씬 수월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밖에도 최근 쌍용양회와 라파즈한라시멘트 등이 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로 취급된 점을 비춰볼 때, 아세아시멘트와 한일시멘트 등 동종업체 시멘트사도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대주주인 한앤컴퍼니가 지난 15일 채권단이 보유한 쌍용양회 주식 3705만1792주(지분율 46.14%)취득대금을 납입하자마자 대규모 증자에 나선 배경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실제 한앤컴퍼니는 쌍용양회 인수를 본격화 하자마자 경영진 교체와 함께 인력 구조조정 등 강도 높은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이번 증자 자금을 회사의 안정적...
이번 매각 지분은 쌍용양회 채권단이 보유한 주식 3705만1천792주(지분율 46.14%)다.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지난 1월 한앤컴퍼니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확인실사 등을 거쳐 매매가격을 협의해 왔다. 채권단은 내달 중 거래대금을 받고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쌍용양회 최대주주가 채권단에서 한앤컴퍼니로 변경되면 영업과 주가 측면에서 예전에 없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앤컴퍼니는 이미 슬래그시멘트 업체인 대한시멘트와 한남시멘트를 보유하고 있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상태”라며 “두 회사는 2014년 기준 내수점유율 6.0%를 차지하는 슬래그시멘트 제조...
KDB산업은행은 지난 21일 '쌍용양회공업 출자전환주식매각협의회'가 우선협상대상자인 ‘한앤컴퍼니 제2의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주식은 3705만1792주(지분율 46.14%)이며, 확인 실사 등을 거쳐 최종 매매가격이 확정된다. 지난 21일 종가기준 쌍용양회의 주가는 1만4950원이다.
쌍용양회공업...
매각 지분은 산업은행,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한앤코시멘트홀딩스 등으로 구성된 쌍용양회 채권단이 보유한 주식 3705만1792주(지분율 46.14%)다. 업계에선 한앤컴퍼니가 제시한 인수 가격이 약 7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권단과 한앤컴퍼니는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실사를 거쳐 내년 1분기 안에 인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쌍용양회의...
현재 쌍용양회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 한앤코시멘트홀딩스 등으로 구성된 쌍용양회 채권단이 보유한 주식 3705만1792주(지분율 46.14%)이다.
채권단은 양사가 제시한 가격과 거래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등 평가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이른 시일 내에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확인실사와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절차를 거쳐 매각을...
현재 쌍용양회는 채권단이 지분율 46.14%로 최대주주 자리에 있으며, 태평양시멘트가 지분 32.36%로 2대 주주이다. 채권단은 지난 10월 쌍용양회 보유 지분에 대한 공개매각에 나섰으며, 이를 두고 태평양시멘트는 우선매수청구권 유효에 따른 쌍용양회 공개매각을 반대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난 16일 태평양시멘트는 쌍용양회 공개매각절차 중단을 전제 조건으로...
앞으로 쌍용양회 매각전은 한앤컴퍼니와 한일시멘트 양사의 싸움으로 압축됐다.
한편, 쌍용양회 2대주주인 일본기업 태평양시멘트는 현재 쌍용양회 공개매각에 반대하며, 채권단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근 채권단에 채권단이 보유한 쌍용양회 지분을 일괄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