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청에 ‘가루쌀’ 활용 활발올해 쌀 가공식품 수출 46% 성장밀가루보다 비싼 원가…“가격이 고민”
'쌀의 날(매년 8월 18일)'을 맞아 식품업계가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쌀밥에 대한 수요가 줄자 만두, 음료, 라면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 한창이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신세계푸드 등 기업들은 올해 쌀을...
밀가루와 글루텐이 없는 피스타치오 쌀푸딩과 피스타치오 쌀케이크, 코코넛 슈거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피스타치오 아포가토 등이 인기가 좋습니다.
식품·유통업계도 뛰어든 피스타치오 대전…대표 과자도 '업그레이드'
두바이 초콜릿 관련 상품을 출시한 주요 편의점 업체들도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간식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두바이 초콜릿...
통계에 의하면 쌀보다 밀가루 소비가 더 많다고 한다. 떡과 부침이 대표적 간식인 우리네 식생활에 이제 빵은 간식이 아니라 주식의 자리를 넘보는 실정이다.
과거에는 성인병이라 했고, 지금은 생활습관병 혹은 대사증후군이라 부르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비만이 최근 들어 급격하게 늘고 있다. 흔히 서구화된 식습관이 그 원인이라고 말해왔는데, 올바른...
CJ제일제당은 투자를 진행한 식품 스타트업 ‘리하베스트(Re:Harvest)’와 ‘에스앤이(SNE)컴퍼니’가 실제 제품ㆍ서비스화를 통해 성장하며 사업적 시너지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리하베스트에 제분 부산물로 버려지던 밀기울(밀 속껍질)을 제공하고, 리하베스트는 이를 대체 밀가루인 ‘리너지 밀기울분’으로 재탄생시켰다. 리너지 밀기울분은 2월부터...
특히 첫 협력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밀가루 대체용으로 개발한 가루쌀 ‘바로미2’를 이용해 ‘가루쌀 치킨 ‧ 피자 ‧ 핫도그’ 등의 가공상품을 개발해 출시하기로 했다.
윤성대 대표이사는 “모든 자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트렌드의 농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제조부터 유통까지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 역할을 해나가는 한편, 지역의 더 많은...
김동완은 미리 찾아놓은 카페에 갔고 밀가루를 못 먹는 서윤아를 위한 쌀로 만든 케이크를 주문했다. 김동완은 “벌써 우리 만난 지도 6개월이 됐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1박2일로 여행 간다니까 어머니께서 걱정은 안 하셔?”라고 김동완이 물었다. 이에 서윤아는 “엄마가 놀라시던데?”라며 웃었고, 김동완은 “손만 잡고 잘게”라고 받아쳤다.
산책에 나선 두...
세계적으로도 글루텐프리 시장은 연평균 8.1% 성장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케이크, 쿠키, 빵을 판매하는 카페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쌀 과자 시장도 2021년 1183억 원에서 2022년 1258억 원, 2023년 1455억 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를 제공한다는 비전에 맞춰 글루텐프리...
신제품 ‘우리쌀 모닝롤’과 ‘우리쌀 식빵’은 평택미(米)에 탕종법(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 반죽하는 기법)을 적용해 쫄깃한 식감 살렸으며, 주종발효(전통 쌀 막걸리 발효 공법으로 추출한 효모)를 사용해 풍미를 올렸다.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 100% 쌀가루를 사용해 쌀의 풍미를 살린 디저트 ‘우리쌀 카스테라’와 ‘우리쌀 쉬폰’도 선보였다. 신제품은 전국...
식생활이 서구화하면서 빵을 비롯한 즉석식품 수요가 늘고 온라인 식품 배송과 배달 음식 주문도 많아지고 있는 것이 쌀 소비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쌀과 보리쌀, 밀가루, 잡곡, 콩류, 서류 등 기타양곡을 포함한 양곡의 1인당 연간 소비량도 역대 가장 적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전년 대비 0.1㎏(0.2%) 줄어든 64.6kg로 1993년...
10대 유망품목은 간편 가공밥·죽, 도시락·김밥, 떡볶이, 냉동떡, 쌀 증류주, 쌀 음료, 쌀국수, 혼합면, 쌀빵, 쌀과자 등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중인 가루쌀의 생산·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식품·외식업계와 협력해 제품개발, 판로확충을 지원해 2027년까지 수입 밀가루 수요의 10%인 20만 톤 규모를 가루쌀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장 규모...
실제로 aT는 지난해 밀 사용량이 많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및 '한국중식요리협회'와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테스트용 국산 밀가루 샘플을 공급하며 국산밀 사용 전환을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46개 업체에 국산밀을 공급해 2022년 9개 업체와 비교해 공급업체 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쌀 소비량(57㎏)의 절반을 넘는다. 이대로 가면 밀이 주곡이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연간 밀 수입량은 약 260만 톤, 금액으로 따지면 11억5000만 달러(약 1조6000억 원)에 이른다.
국내 밀 생산증대가 시급하나 현실은 매우 어렵다. 국산 밀가루 품질, 가공기술, 가격경쟁력에서 수입 밀에 비해 뒤떨어진다. 밀 자급률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요란한 구호에도...
밀가루는 1년 전 대비 0.2% 내리긴 했지만 2년 전보다 36.5%나 높다. 물가가 이미 올라 있는 상태에서 최근 소폭 하락한 것이다.
라면 물가도 1년 전 대비 1.5% 하락했지만 2년 전보다 10.0% 높고 스낵 과자는 1년 전보다 0.9% 내렸지만 2년 전보다 12.7% 높다.
외식 부문 5개 품목도 상황이 크게 다르진 않다. 지난달 치킨 물가는 1년 전보다 4.5% 올랐지만 2년...
쌀 가공 품목별 온라인 정보량 및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디저트류의 언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저트류 전체 정보량은 2022년 1만4352건에서 2023년 2만4816건으로 약 73% 증가했고, 한식 디저트인 '개성주악'과 '약과'의 정보량은 지난해 대비 275.2%, 104.1% 늘었다.
밀가루 대신 쌀을 소비하는 이유는 쌀이 '더 건강하고(23.7%)', '더 맛있어서(19.1...
밀가루 소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루쌀도 종자원이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기준 정부보급종은 6작물 47품종(벼 25·콩 9·팥 1·보리 8·밀 3·호밀 1)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쌀 품종 '바로미2'도 2025년부터 종자원이 보급한다.
김 원장은 "주요식량작물인 벼, 보리, 콩, 밀 등 이런 종자를 국가가 식량안보차원에서, 또 품질...
밀가루 중 7만7000톤을 가루쌀로 대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수용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아주 기본 재료만을 이용해 가루쌀라면을 만들었다"며 "여기에 라면 제조업체들이 가진 기술과 비법을 적용한다면 더 우수한 품질의 제품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태정 농진청 수확후이용과장은 "정부는 쌀 소비...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도 즐길 수 있다. 두부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콩비지를 업사이클링해 제품을 개발했다.
쌀 조청을 사용해 단맛을 살리고 생강즙을 더해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제품 포장은 국제 재활용 기준(GRS) 인증을 받은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한편 SPC삼립은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식품·음료 산업...
밀가루만 사용하던 원료에 쌀 원료를 넣으면 떡처럼 약간 거칠어지는 식감은 전분 등을 활용한 해태만의 특화된 쌀 가공기술로 해결했다. 또 쌀과 잘 어울리고 최근 젊은 고객층이 즐기는 흑임자로 제품의 완성도를 한 차원 높였다. 배합과정부터 가루쌀과 함께 넣어 반죽해 진한 고소함을 담은 흑임자 케이크시트로 만들었다.
해태제과는 5월 농축식품부로부터...
비건 라면을 만든 유민서(23) 씨는 “가루쌀로 여러 메뉴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밀가루면에 비해 가루쌀면은 훨씬 탄력이 있다. 앞으로 요리를 할 때 재료로 많이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내에서 요리 경연이 한창인 가운데 야외행사 부스에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학생 손윤경(21)씨는 “다니는 학교에서 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