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2018년 7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대주주가 채권단에서 싱웨이코리아(중국 더블스타)로 변경된 이후 원가 개선과 가격 구조 개선을 추진해 옴. 판매량과 ASP가 2021년부터 상승세로 전환했고, 운송비 부담만 없었다면 영업이익 흑자 안착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2021년부터 광주공장 부지매각과 이전을 추진중에 있는데 용도변경 등 특혜...
이 연구원은 "지난 2018년 유상증자를 통해 대주주가 채권단에서 싱웨이코리아로 바뀌면서 원가 개선과 가격 구조 개선을 추진했다"며 "올해 상반기 코로나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 매출액 증가와 영업흑자를 내면서 정상화 프로세스에 재진입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3분기부터 가동률, 수익성...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이던 금호타이어는 그룹의 무리한 대우건설 인수 시도 여파로 어려움을 겪다 2018년 중국 더블스타(싱웨이코리아)에 매각됐다. 매각 이후 부사장직을 맡게 된 전 사장은 회사의 경영 상황을 개선할 조치들을 내놓기 시작했다.
먼저 왜곡된 타이어 가격부터 바로잡았다. 매각 과정이 길어지며 일선 판매망이 와해된 금호타이어는 재고를...
금호타이어는 2018년 7월 6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대주주가 채권단에서 싱웨이코리아(중국 더블스타)로 변경된 이후 원가 개선과 가격 구조 개선을 추진해왔다.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금호타이어가 매각과정에서의 노이즈로 딜러망이 와해되면서 불리한 가격정책을 구사할 수 밖에 없었는데 대주주 변경 이후 1년 정도 왜곡돼있던 가격 구조를...
일단 신임 회장이 정해지면 추후 절차는 거침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호타이어 이사회는 더블스타 추천 이사 5명과 산업은행 추천 2명, 그리고 사내이사 1명으로 이뤄져 있다. 금호타이어 지분은 더블스타의 컨소시엄인 싱웨이코리아가 45%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산업은행은 각각 7.78%, 7.43%로 2, 3대 주주다.
최 연구원은 “아울러 이번 이벤트에 앞서 코스피200 구성종목인 금호타이어의 유동비율 변경도 예정돼 있다”며 “금호타이어의 제3자 유상증자 이후 최대주주가 45% 지분을 보유한 싱웨이코리아 변경되는 등 변화로 인해 유동비율이 내일(20일)부터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더블스타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룬 3개 국유기업은 △칭다오궈신(國信)그룹 △칭다오청투(城投)그룹 △칭다오강(港)그룹이며 컨소시엄명은 싱웨이(星微)코리아다.
차이 회장은 “칭다오시가 타이어 산업 발전에 주력하고 있으므로 더블스타를 더 강하게 키워내려는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타이어 상장사 중 임직원이 회사 주식을 보유(배당률 1∼3%)하는...
전날 싱웨이코리아가 금호타이어주주협의회(채권단)가 보유한 주식 42.01%의 인수권을 양도받았다고 공시한 데 따른 영향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세로 출발한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5.71% 오른 7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 체결이 이뤄진 지난 3월 13일(6.69%) 이후 최대치다.
싱웨이코리아는 더블스타를 비롯한 5개...
전날 싱웨이코리아가 청도성미국제투자유한회사로부터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채권단)가 보유한 주식 42.01%의 인수권을 양도받았다고 공시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해 더블스타를 비롯한 5개의 중국 기업이 조성한 M&A(인수합병) 펀드 ‘청도성미주식투자기금중심’이 만든 자회사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 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