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안북도지사도 평안북도 의주에서 출생한 실향민 출신으로 민주평통 이북5도 부의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및 부총재 등으로 활동했다.
지 함경북도지사는 21대 국회의원이자, 꽃제비 출신의 북한이탈주민이다. 대통령실은 북한인권단체 나우(NAUH)를 설립해 탈북민 수백 명을 돕는 등 북한 인권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한 인물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해방 후에는 실향민들이 모여들어 무동력선 한두 척으로 새우를 잡고 젓갈을 만들어 수인선 열차를 타고 인천, 수원, 부평, 서울 등지로 새벽부터 새우젓을 이고 지고 나가 팔면서 소래 사람들의 삶은 꾸려졌다. 1974년 인천 내항 준공 이후, 새우잡이 소형 어선이 정박 가능한 소래로 포구를 옮기면서 새우 파시로 발전하여 수도권의 대표적인 재래어항이 되었다. 오늘날...
박 구청장은 이날 '신규 자원회수시설 전면 백지화 촉구' 특별성명서를 통해 "서울시의 근본적인 폐기물 처리 대책 없이 마포구 주민들에게 더 큰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지역형평성에도 위배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에 ‘자원회수시설 설치관련 협약(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당시, 기존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자치구는 입지선정에서...
황해도 재령 출신 실향민인 송해는 종로구 낙원동을 거점으로 활동해왔다. 이곳에 ‘연예인 상록회’라는 사무실을 열고 수십 년간 원로 연예인의 마당발 역할을 하는 등 낙원동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왔다. 당시 이를 기리기 위해 종로문화원은 종로구 수표로 1.44㎞ 가운데 종로 2가 육의전 빌딩에서 낙원상가 앞까지 240m 구간을 ‘송해길’로 이름 붙였다.
이날...
흔히 냉면의 역사라 하면 실향민들을 먼저 떠올린다. 사실 냉면은 그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랑받는 음식이었다. 냉면에 대한 최초의 문헌은 조선 중기 문인 장유가 쓴 '계곡집'(1643)에 실린 '자장냉면'이라는 시다. '옥가루인듯 눈꽃이 가닥마다 서린' 차가운 국수의 맛을 예찬한 시다.
냉면의 조리법을 설명한 최초의 기록은 1809년 빙허각 이 씨가 적은...
해방 이후엔 귀국한 동포들이, 한국전쟁 이후엔 실향민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됐다. 이 해방촌 가장 높은 곳에 신흥시장이 자리 잡고 있다. 1960년대 초 판잣집을 허물고 시멘트 건물을 여러 채 지은 뒤 슬레이트 지붕을 이어붙인 구조로 만들어졌다. 니트산업이 호황이던 1970~80년대까지만 해도 생필품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마을시장으로 번성했지만 1990년대 들어...
용산구 해방촌은 해방 이후 이북에서 월남한 실향민들과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임시 정착해 형성된 마을이다. 70년대 산업화 시대에는 니트산업이 부흥했지만, 80년대 니트산업과 봉제산업이 쇠퇴하며 인구 유출과 지역상권 침체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2015년 해방촌 일대를 ‘서울형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월 10일, 체포·구금된 교사의 석방을 요구하러 간 주민 54명을 일제는 헌병분견소 안에서 학살했습니다.
경기도 화성의 제암리에서도 교회에 주민들을 가두고 불을 질러 어린아이까지 포함해 29명을 학살하는 등의 만행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그와 대조적으로 조선인의 공격으로 사망한 일본 민간인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북간도 용정과 연해주의...
1927년 황해도 재령 출신의 송해는 실향민으로 종로구 낙원동에 '연예인 상록회' 사무실을 열고 50년 넘게 원로 연예인을 섬겼으며,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강한 유대감으로 이곳을 '제2의 고향'이라고 지칭해 왔다.
대구에는 가수 고(故) 김광석을 기리며 지정한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이 연예인 이름을 딴 길로 유명하다. 현재 수성교~송죽미용실 350m 구간으로...
또 “탈북주민의 취업과 정착을 더 알차게 챙기겠다”며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영구히 간직할 실향민박물관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이산가족의 숙원을 풀어드리는 일이 조국분단을 극복하는데도 기여한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을 돕는 일이 한반도 평화의 정착에도 도움이 된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
교동도는 고향을 지척에 두고 살아온 실향민의 아픔이 담긴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주민들이 분단에 막혀 돌아가지 못하자 이곳에 터를 잡았다. 197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마을과 황해도 연백시장을 재현한 대룡시장 곳곳에 실향민의 마음이 묻어난다.
◇ 여기가 평화와 ‘셀피’의 명당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 임진각 국민관광지에는 임진각을...
김 위원장은 또 “오면서 보니 실향민들과 탈북자, 연평도 주민 등 언제 북한군의 포격이 날아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던 분들도 오늘 우리 만남에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봤다”며 “이 기회를 소중히 해 남북 사이에 상처가 치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단선이 높지도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보면 없어지지 않겠습니까”라고...
북한 이탈주민이 사는 임대아파트에 가서 그들의 삶을 듣고, 실향민이 겪은 전쟁과 이산의 아픔에서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확인하도록 하자. 금강산의 사계(四季)에 감탄하고 개성공단에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보는 것이 쉽고도 빠른 통일교육의 길이라 생각한다.
“아는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보인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황해도 출신의 실향민인 송해는 종로구 낙원동에 ‘연예인 상록회’라는 사무실을 열고 수십 년간 원로 연예인의 ‘마당발’ 역할을 하는 등 낙원동을 ‘제2의 고향’으로 여겼다.
종로문화원은 “대중예술 발전 외길을 걸어온 송해가 거점으로 삼은 종로구에 예우 차원에서 ‘송해길’을 만들어 업적과 공을 기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종로문화원은 20일...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 한기호ㆍ김영우 의원, 홍용표 통일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정ㆍ관계 인사를 비롯해 미국ㆍ일본ㆍ중국ㆍ러시아ㆍ몽골ㆍ독일ㆍ폴란드 등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및 유라시아 철도 관련 국가 외교사절과 실향민, 지역주민 및 통일ㆍ철도 등 각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또한 실향민, 북한이탈주민, 통일부 통일캠프 수료자, 개성공단 입주업체 임직원 등은 별도로 0.3%포인트의 우대이율 혜택이 적용된다.
만기 이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은행 부담으로 대북 지원사업과 통일 관련단체 등에 기부되는 이 상품은 출시 후 1만4000여명의 가입자로부터 1400여억원의 적금액을 끌어들였다.
기업은행의 ‘IBK통일대박기원통장’은 이달...
그동안 실향민을 제외한 일반인들에게는 출입이 엄격히 제한돼 왔지만, 절경을 아쉬워한 주민들이 개방을 요청함에 따라 화순군 적벽 개방 결정이 내려진 것.
화순군 적벽 개방 소식이 전해진 후 화순군 문화관광과에는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관람 예약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은 적벽 개방에 따라 상수원 수질을 보호하고 관광객 안전을...
그동안 실향민을 제외한 일반인들에게는 출입이 엄격히 제한돼 왔지만, 절경을 아쉬워한 주민들이 개방을 요청함에 따라 화순군 적벽 개방 결정이 내려졌다.
화순군 적벽 개방에 따라 화순군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3회(수, 토, 일요일)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셔틀버스 운행 구간은 적벽입구∼사진 찍기 좋은 곳∼망향정(적벽 관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간청을 하늘로 올려드릴 때 그 기도는 큰 힘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황의 미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제주 강정마을 주민, 새터민(탈북자)과 실향민, 전쟁 후 월남한 평양·원산·함흥교구 소속 사제·수녀 등 1000여명도 초청받아 출국 전 교황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를 전해들었다.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리 등이 참석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과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제주 강정마을 주민, 새터민(탈북자)과 실향민, 전쟁 후 월남한 평양·원산·함흥교구 소속 사제·수녀 등 1000여명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