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올해는 계속되는 실적 쇼크로 주가가 급락했다. 10일에는 18.5달러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인텔이 파운드리 분사 등 구조조정 계획을 밝히고 퀄컴이 인수에 관심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주가가 다소 회복했지만, 여전히 연초 대비 50% 이상 빠진 상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사모펀드 투자 제안을 인텔이 간과할 처지가 못 된다는 평가다.
반도체 기업...
인텔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것은 부진한 실적 때문이다.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인텔은 3분기 순손실 전망과 함께 100억 달러(약 13조3200억 원)를 절감하는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이달 초까지 60% 폭락했다가 구조조정 기대에 일부 반등한 상황이다.
한편 인텔은 구조조정과 동시에 아마존과 인공지능(AI) 칩 생산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호재보다 악재에 주목했던 이유는 실적 때문이었다”며 “음판 부진은 지속적인 실적 쇼크와 이에 따른 올해와 내년 연간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8월 기준 4개사 합산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945억 원으로 전년 영업익 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서 3분기 ‘어닝 쇼크’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고점론과 메모리 반도체 업황 지연세를 감안하더라도 삼성전자의 회복세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는 경계도 나온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냉정하게 보면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뺀 메모리 수요는 그다지 좋지...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실적개선 및 정상화 속도감에 기대를 높였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2000억 원에 그치는 '어닝 쇼크'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9만1000원으로 17.3%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여기에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약 20% 밑도는 11조1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전 10시 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3% 오른 2536.73원에 거래되며 상승 출발 흐름을 낮추고...
이 연구원은 “매출액 808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 영업이익률 9.8%”라며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30%, 영업이익 -46%로 어닝 쇼크”라고 했다.
다만 그는 “2022년부터 이어진 전후방 업체 공정 차질, 인력 문제로 인한 실적 변동성 확대일 뿐 최근 공정 안정화와 물량 증가로 하반기는 안정적 성장을 전망한다”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4098억 원, 영업이익 397억...
블룸버그 “공개시장 또는 제삼자 매각”지분 88% 보유, 작년에도 일부 매각
실적 부진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일부 사업에 대한 매각설이 돌던 인텔이 이번에는 지분 매각설의 중심에 섰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이 대대적인 전략 개편 일환으로 자율주행 시스템 공급업체인 모빌아이글로벌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것을...
DB금융투자는 6일 삼성전자에 대해 부진한 B2C 수요, DS 상여 충당금, 직전 2분기 대비 메모리 재고평가 손실 충당금 환입 규모 축소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9.1%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하향에는 실적 추정치 조정이 반영됐다.
삼성전자의 3분기...
뚜껑을 연 엔비디아 실적은 ‘서프라이즈’ 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쇼크’ 수준이다. 이는 최근 지지부진했던 반도체에 대한 외국인 차익실현 압력을 키울 전망이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경계심리에 보합 마감했다. 의약품, 운수장비 업종 만이 강세를 보였으나 장 중반 이후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점차 반도체로...
SK그룹은 2분기 SK하이닉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과 SKC의 대규모 영업적자, SK온 상장 불확실성, SK E&S 영업이익 감소 등 영향으로 대규모 실적쇼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반기 그룹 차원의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효과가 구체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번 수요예측이 하반기 SK그룹에 대한 투자심리를 가로짓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2분기 '어닝쇼크' 탓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잉글우드랩은 12일 장 마감 후 2분기 영업이익이 43억1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6.7% 감소한 459억7300만 원을 기록했다. 공시가 나온 다음 거래일인 13일, 잉글우드랩의 주가는 22.07% 내렸다.
넥슨게임즈는 19.06% 하락해 2만3350원에 마감했다. 12일부터...
매출도 4% 증가 그쳐 핵심 플랫폼 타오바오·티몰 매출은 1% 줄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중국시장에서의 경쟁 격화로 어닝쇼크를 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인 알리바바는 개장 전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432억 위안(약 46조3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니콜 치폴레 CEO가 9월부터 스타벅스 맡기로내러시먼, 1년여 만에 물러나1분기 어닝쇼크 이어 2분기도 실적 부진행동주의 투자자 압박, 전임자 공개 비판 등 요인
어닝쇼크와 주가 급락 등으로 흔들리던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최고경영자(CEO)를 1년여 만에 다시 갈아치우며 반등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신임 CEO로 멕시칸...
2분기 실적 늘어난 항차일수 영향으로 당사 추정을 하회
Spot 운임과 매출 인식 간의 시차 발생은 동사의 Q, P에 동시에 영향
컨테이너 운임 7월을 Peak로 하락 조정 구간 진입한 것으로 판단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
◇JYP Ent.
하반기 눈높이도 Down
JYP 360 제조원가 반영 등 비활동기 기타비용 증가에 OP 어닝쇼크 기록
2025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목표가 40만원으로 상향
김현용 현대차
◇GKL
2분기 잘 넘겼지만, 3분기도 쉽지 않다
2분기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이익 증가한 양호한 실적 기록
2분기 드롭액 전년동기대비 13.5% 성장: 전 지역 고르게 성장 기여
중국 VIP 드롭액 회복률 80% 도달: 경쟁 우위 확보를 통한 차별화된 성장 전략 필요
외국인 카지노 시장 경쟁 격화로 투자...
12일 NH투자증권은 "여전히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8월 말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전까지는 뉴스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금융시장의 주요 지표는 엔·달러, WTI, 리츠 지수 등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미국발 ‘경기침체(R)’의 공포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7월 고용 쇼크는 일시해고자, 재구직자 증가, 날씨 영향이며...
아모레퍼시픽(-33.18%), 아모레퍼시픽우(-29.78%), 아모레G(-20.74%) 등은 2분기 실적 쇼크여파로 크게 내렸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 매출은 90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영업이익은 42억 원으로 29.5% 각각 하락했다. 2분기 영업이익 시장전망치는 695억 원이었으나 결과는 이를 95%나 하회한 42억 원에 그쳤다.
이밖에 삼부토건(-26.24%), 한국공항(-23.56...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종 부진으로 공급 조절에 나섰음에도 2분기 어닝쇼크(실적 부진)에 약세다.
9일 오후 2시 9분 기준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10.85% 내린 7만9700원에 거래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20개 종목 가운데 하락률 1위를 기록 중이다.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낮아진 가동률과 누적된 재고가 재차 공급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