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테이프를 끊은 것이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각 임원의 책무를 규정하는 책무구조도 외에도 본점 및 영업점 부서장들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및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 매뉴얼’도 별도로 마련했다. 부서장에서 은행장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를 위한 책무구조도 점검시스템도 도입해 임직원들의 점검 활동과 개선조치들이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1금융권에 이어 저축은행 및 대부업체마저 대출을 조이면서 카드론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7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2266억 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6.4%(2조4653억 원)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은 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각각 지난해 2월과 지난해 7월 전임 행장의 잔여 임기를 물려받았다.
이들 행장의 경영 성적표는 A+ 수준이다. 은행권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대 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조2505억 원으로 전년 동기(8조969억 원)보다 1.9% 증가했다. 고금리에도 가계·기업 대출 수요가 늘면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이순우 전 신한은행 부행장, 김종일 전 쿠팡 정책담당 전무, GS건설과 대우건설에서 각각 15년 이상 현장 실무 노하우를 축적한 조재호(연수원 29기)‧전재우(32기) 변호사, 삼성전자서비스와 카카오모빌리티 법무팀장을 각각 역임한 박삼근(33기)‧김효성(변호사시험 3회) 변호사 등을 영입해 각 산업에 이해도가 높은 ‘기업 통’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이 대표는...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수행하는 기금수탁은행이 특정 정책금융상품을 과도하게 취급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부재하다. HUG의 대출상품을 취급하는 기금수탁은행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BNK부산·iM뱅크 등 총 7곳이다. 그러나 이중 올해 6월 말 기준 대출을 내준 곳은 우리·신한·하나·농협은행 등 4곳뿐이다.
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은행은 대·내외 금융사고 관련 제재, 판례 정보들을 AI가 학습 데이터로 추가해 금융사고 징후를 폭넓게 탐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임직원의 내부정보 활용 사익 추구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내부통제의 디지털화를...
ELS 관련 판매사 제재 절차도 곧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법규 적용상 쟁점 사항, 판매사의 피해보상·사후 수습 노력 등 제반 참작 사유를 포함해 여러 요인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ELS 배상에 서두르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홍콩H지수 ELS 자율 배상 건수가 이달 12일 기준...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모기지의 실제 공급 현황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가계대출 미흡사항이 발견될 경우 은행들을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대출에 대한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라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책무구조도 마련에 어떤 은행보다 준비가 빨랐던 신한은행이 1호가 될 것이란 의견이 있는 반면, 최근 사건·사고를 일으켰던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이 '울며 겨자먹기'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실제 금융당국은 11일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계획 및 제재 지침'과 관련해 브리핑에 나설 당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기초 주가연계증권(ELS)...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앙은행 순매입 확대는 세계 분절화 속에 달러 매력도가 약화된 것과 관련성이 높다. 미국과 직접적으로 대립하는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외교 및 안보 측면에서 미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튀르키예, 인도, 폴란드를 중심으로 금 매입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과 중앙은행의 금 수요가 폭증했다. 골드바와...
금융당국이 법정 제출기한 이전인 내년 1월 2일까지는 책무구조도를 미리 제출해도 제재하지 않기로 했지만, 은행권은 시기를 놓고 심사숙고에 들어간 분위기다. 제출 시점부터 제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책무구조도 제출을 꺼려 했지만, 당국이 당근책(인센티브)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도입 시 CEO의 관리책임 리스크를 부담해야 하는 만큼 신중을...
은행연은 금융감독원 제재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해 해당 사고의 예방 조치와 제재 수준 등을 제시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은행권의 의견을 모으는 중이다.
앞서 은행연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화우와 함께 실무작업반을 구성하고 ‘내부통제 관리조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핵심은 과거...
이르면 신한금융 외에도 올해 하반기 조기 시행이 가능한 곳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주요 은행과 책무구조도 가이드라인 구축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책무에 대한 설명, 배분 방법과 대표이사의 관리 의무 상세 내용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과 제재·면책기준 운영 지침 제작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자금세탁 방지 감사를 강화해온 미 금융감독당국이 △2017년 NH농협은행 뉴욕지점(벌금 1100만 달러) △2020년 IBK기업은행 뉴욕지점(벌금 8600만 달러) △2023년 아메리카 신한은행(벌금 2500만 달러) 등 한국계 은행에 세 차례 대규모 벌금 조치를 내릴 당시 국내 금융기관 보호에 기민하게 대처한 베테랑이다.
“韓 형사재판서 미국 배상...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 6건, 농협은행 6건, 기업은행 5건, 우리은행 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금융사고 적발 소식이 연이어 들려왔습니다. 농협은행은 173억 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 사실이 3건 드러났고 KB국민은행은 3월과 4월 총 376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 2건이 발견됐습니다. 은행 영업점 직원이 실적을 높이기 위해...
은행에 대해서는 2022년부터 제재 부과를 시작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펀드 판매 과정에서 전산상 오류로 충실히 이행하지 못한 점은 인정하나, 부당권유 판매가 아니고 시스템적 착오였다"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실질적 소비자 피해도 없고, 부실화된 펀드도 없었다. 전산상에서는 '중위험'으로 나와있었지만, 실제 투자설명서에는 '저위험'으로...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은 이달 23일부터 6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과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화우로 구성된 ‘은행권 내부통제 관리조치 모범사례 태스크포스(TF) 실무작업반’ 운영을 시작했다. 금융사의 책무구조도가 실질적으로 작동해 ‘금융사고 발생 예방’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내려는 취지다....
우리은행은 19일 기준 15건에 대한 배상금 지급을 완료한 상황이며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10건 내외 정도만 배상금 지급이 이뤄진 상태다.
은행들도 답답하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이 홍콩 ELS 사태에 대한 제재에 들어간 상황에서 자율배상이 얼마나 빠르게, 또 많이 이뤄졌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금융당국은 자율배상 규모에 따라...
은행들의 답변이 제출되면 금감원은 검사서를 작성한 뒤 이에 따른 제재 조치안을 만들어서, 제재심의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제재를 확정한다.
앞서 금감원은 홍콩 H지수 ELS의 대규모 손실이 가시화됨에 따라 지난 1월 8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 등 5개 은행과 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KB·NH·신한증권 등 6개...
국민·신한은행 등 자율배상 결의자율조정협의회 설치, 신속 배상투자자는 "손실액 100% 요구"은행·고객 입장차 안좁혀지면금감원 분쟁조정위·집단 소송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하나은행이 첫 자율배상금 지급에 나서면서 은행권의 자율배상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율배상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