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도 전체 채널이 40여개고, 호치민 지역에만 20여개 갖고 있다. 두 개 지점 빼고 문을 닫았다. 락다운 아니라 셧다운 느낌까지 받았다. 은행 비즈니스도 어려웠다. 특히 리테일쪽은 고객들이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보니 연체율도 올랐다”(강규원 부법인장)
“외국인 투자 의존 많아 신규기업 찾기 어렵다. 방역 수준이 높다. 한국으로 보면 서울에서...
하나은행 필리핀 마닐라 지점 윤태선 지점장도 “교민이 8만 명 정도 됐는데 코로나19 이후에 2만5000명까지 감소했다”고 상황을 전달했다.
신남방 국가의 상황이 이렇자, 현지 진출 은행들은 영업대상을 현지 기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디지털·비대면 영업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노력은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에 돌입하는 내년부터 결실을 맺을 것으로...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마닐라 지점을 개점으로 필리핀, 베트남, 싱가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 등 주요 동남아 금융시장을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앞으로도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및 장기성장 기회발굴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설립인가를 받은 필리핀 마닐라 지점은 전산구축을 거쳐 오는 11월 오픈할 예정이다.
계좌이동제 시행에 따른 고객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키워드는‘평생 고객화’다. 올해 2월부터 TF팀을 구축·가동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IBK평생설계저금통, IBK 평생든든자유적금 등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쏟아내며 집토끼 사수에 나섰다.
물론 리스크 관리도 더 강화할...
마닐라에 들어설 신한은행 필리핀지점은 전산 구축 등 지점설립 절차를 거쳐 오는 9월께 개점된다.
이번 지점설립 인가는 필리핀이 지난해 12월 금융시장을 재개방한 이후 일본계 은행에 이어 현지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두 번째 사례다.
신한은행은 오래 전부터 지역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필리핀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필리핀 마닐라, UAE 아부다비, 내년 1월 인도 첸나이 지점 오픈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성장성 높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른 시중은행들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다.
이에 지난 5월 이례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딤섬본드시장에 뛰어든 기업은 CJ제일제당 외에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롯데쇼핑, 신한은행, 산업은행 등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까지 6억2500만위안을 조달했으며 지난 13일 산업은행 또한 이날 홍콩에서 3년 만기로 최소 1억달러(벤치마크 사이즈) 규모의 딤섬본드 발행에 착수했다.
산은은 특정 투자자와 협의해 사모방식으로 딤섬본드를 발행한 적이 있으나...
마닐라에는 외환은행이 지점을 가지고 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도 김 회장과 함께 ADB에 참가한다. 하나금융그룹 수장들은 모두 마닐라로 향햐는 셈이다. 윤 행장의 경우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의 지점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처럼 금융기관 수장들이 ADB 연차총회를 사업일정으로 활용하는 것이 눈에 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ADB 참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