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대비 0.01%p 오른 0.04%로 나타났다. 지방은 지난주보다 0.01%p 상승한 –0.02%로 집계됐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역세권‧신축‧대단지 위주로 지속적인 매물 부족현상이 보이고,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세 대기수요가 인근 구축단지로 이전되는 등 지역 내 가격 상승세 확산되며 전체 상승 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신축 공급은 잘 안 되는 환경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축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면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재고물량(기존 주택 매물)에 대한 매매 갈아타기로 선회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2024년은 그동안 신축 분양가 위주로 반영되던 물가 상승분이 기존 구축 주택(실물)으로 반영 속도를 높이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는 최근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데다 구축 단지가 많은 편이라 신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제2경춘국도 사업, 캠프페이지, 춘천역세권 개발 사업 등의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가 분양에 청약 완판했다.
이처럼 지방 도시 중에서도...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역별 청약 양극화가 염려되는 만큼 지방 미분양 물량부터 무주택자나 1가구 1주택자 가운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단계적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며 “시장 침체가 지속하면 지방 주택 수요는 더 줄어들고 악성 미분양은 더 쌓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락 지역은 지난주 79곳에서 이번 주 67곳으로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매맷값 반등세와 달리 전셋값은 약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 이어 0.02% 또 떨어졌다. 비싼 신축 또는 고가 아파트와 선호도가 낮은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물건이 쌓이면서 내림세가 이어졌다. 인천과 경기지역도 각각 0.07%와 0.02%씩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보육과 교육의 양극화가 여실히 드러났다. 주택 정책도 이제 누구나, 어디 살든, 어떤 계층이든 안전한 공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간 복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집값에만 집착하는 주택 정책보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주거 복지’라는 큰 그림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엄마가 외출한 사이 집에서 배가...
지난달 기준 신축 아파트(5억7122만 원)와 구축 아파트(3억7714만 원)는 가구당 1억9408만 원 차이 난다. 2015년(6694만 원)이었던 격차가 세 배 가까이 커졌다.
비(非)수도권에선 양극화가 더 심각하다. 광주광역시와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시, 강원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등 11개 지역에선 구축 아파트 매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 등으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는 이상 청약시장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 가격이 오를 대로 오른 구축 아파트에 뛰어드는 것은 부담이 큰 반면 청약에 당첨되면 그나마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10월부터 12월까지 투기과열지구 분양예정...
앞으로도 양극화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복지지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 여건과 역량에 적합한 복지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복지수준과 부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복지집행의 비효율성과 누수 등에 대한 지속적인 개혁도 필요하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