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는 겨울철에 계절적 유행을 일으키며 2009년에 겪은 신종플루 H1N1 대유행과 같이 10~30년 주기로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켜 많은 인명 및 사회경제적 피해를 초래하기도 한다.
감기와 독감의 증상은 유사한 듯 하지만 유심히 보면 다르다. 감기바이러스의 잠복기는 보통 12시간에서 72시간이며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 코의 증상이 주가 돼 흔히 나타나고 2~3일 후...
임상 2상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베스티안 병원에서 진행된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를 종식하려면 이제는 백신이 아니라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나와야 할 시점”이라며 “약효를 숙주세포에 맞추는 CP-COV03는 10여 년 전 신종플루 사태를 해결한 타미플루 이상으로 게임체인저급 면모를 두루 갖춘 혁신적인 치료제”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인류를 위협해온 독감은 1918~1919년 최대 5000만명의 희생자를 낸 스페인독감을 비롯해 아시아독감, 홍콩독감, 신종플루 등 팬데믹을 수차례 일으켰다. 현재도 전 세계에서 매년 50만명가량이 독감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유사 증세를 보이는 코로나19와 독감은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CP-COV03가 코로나19와...
증상이 개선된 사례도 있었지만, 이 약이 효과가 있다는 기대를 바탕으로 치료를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PMDA는 임상 시험 자료로는 명확한 유효성을 판단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PMDA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선택지가 제한된 것을 생각하면 승인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일정한 의의가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아비간은 도야마화학이 신종플루...
렘데시비르가 신종플루 치료제 ‘타미플루’처럼 초기에 모든 환자에게 투약해 전파력을 낮추는 효과는 없고, 치명률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추지 못하는 등 한계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주요 국가가 연이어 렘데시비르를 도입하고, 렘데시비르의 사용을 통한 이득이 부작용 우려보다 크다고 판단하면서 특례수입이 승인됐다.
길리어드는 중증 코로나19...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신종플루 유행 당시 타미플루처럼 초기에 모든 환자에 투약해 전파력을 낮추는 등의 방역 대책을 진행할 정도의 의미는 가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아직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이 끝나지 않아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안전성ㆍ유효성을 판단할 단계가 아니란 입장이다....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만든 신종플루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재까진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게 방대본의 판단이다.
권 부본부장은 “렘데시비르는 중증환자로 사용이 한정돼 있고 따라서 입원기간을 줄이거나 치명률을 낮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고 있다”며 “(다만) 신종플루 유행 당시에...
치료제로 증상 호전 효과가 나오고 있어 정식 승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그간 수십 차례 투여했다”며 “많은 국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희망하는 국가와 협력하면서 임상연구를 확대해 증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인 후지필름도야마화학이 개발한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다. 일본 정부에서는...
이런 드라이브 스루 방식 선별진료는 2009년 신종플루(H1N1) 창궐 당시, 미국 명문 스탠포드 의과대학 병원에서 처음 실험적으로 시도됐다.
환자들이 병원으로 밀려오기 시작하자 스탠포드 의과대학이 아이디어를 낸 것. 의료진이 직접 병원 응급실 입구에서 차에 타고 있는 의심환자를 분류하기 시작했다.
이후 스탠포드 대학병원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지 못하게 하는...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기존 약물 중 20여 종 이상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다”며 “칼레트라(에이즈 치료제), 아비간(신종플루 치료제) 등에 대해서 지금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검체 오염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중단됐던 영남대병원에 대해선 검사...
최근 20여년간 발생한 심각한 감염성 염증질환인 사스(SARS), 메르스(MERS), 신종플루, 조류독감, 에볼라 등은 공통적으로 심각한 염증 유발 싸이토카인을 대량으로 분비해 심각한 급성 염증을 유발한다. 이를 싸이토카인 폭풍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혈관 및 조직이 파괴되고 폐, 간 등의 중요 장기가 손상돼 다발성 장기부전 및 저혈압에 빠져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1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는 2009년 유행한 신종플루보다 전파가 빠르고 치명률이 높지만, 치료제가 없어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에 의존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면서 치료제 개발은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
문제는 신약 개발에 수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한...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것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감염 확산과 증상의 놀라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환자 수나 발생국가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바이러스 감염 확대가 확실시돼 팬데믹을 선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유행병의 진로를 바꾸는 것은...
코로나19는 2009년 유행한 신종플루보다 전파가 빠르고 치명률이 높지만, 그동안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에만 의존해왔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이 절실하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은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다.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개발된 렘데시비르는 미국의 첫 번째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여해 증상...
막거나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면 병원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 시스템의 작용으로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항체가 생긴다.
예를 들어 2009년 신종플루 당시에는 5~9세와 10~14세 사망률이 높았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지금과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노인들이 과거 대유행했던...
2000년대 들어서면서 발병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필두로 2009년 신종플루, 2012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이번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수년마다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중증 호흡기 질환은 유행이 반복되면서 사회경제적으로 큰 위험이 되고 있다. 이에 많은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나 빠른 변종의 발생 등으로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코로나19는 2009년 유행한 신종플루보다 전파가 빠르고 치명률이 높지만, '타미플루'라는 치료제가 있었던 신종플루와 달리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에만 의존하고 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의 효능과 안전성을 연구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개발된...
계속해서 논의 중"이라며 "자체적으로도 치료를 위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아비간이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증상 악화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이미 사용 중이다. 한편, 아비간은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 후지필름도야마화학이 신종플루 치료용으로 개발한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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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아비간이 '코로나19' 경증 환자의 증상 악화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이미 사용 중이다.
앞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신종플루 치료제인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에 쓰는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아직 '코로나19' 치료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할 수 있는 것은 한다. 아비간을 비롯한 다양한 약물이...
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향은 2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심각 단계가 되면 우선 보건복지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국무총리가 본부장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된다. ‘방역’ 중심의 대응체계가 ‘수습’ 중심으로 바뀌는 것이다. 앞서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2일 브리핑에서 “2009년 신종플루의 심각 단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