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복원공사에 쓰일 금강송 네 그루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중요 무형문화재 신응수(73) 대목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신 대목장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 대목장은 2008년 말 경복궁 광화문 복원공사 과정에서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소나무 26그루 중...
지난해 6월 복원된 숭례문은 공사과정에서 총책임자인 신응수(71) 대목장이 국민기증목 154본을 다른 공사에 빼돌린 사실이 적발되는 등 부실공사 논란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한편 홍 단청장은 문화재 보수 건설업체에 자격증을 빌려주고 2010년 2월부터 약 4년간 3개 업체로부터 378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2월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신응수 대목장이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 공사 과정에서 금강송 등을 횡령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26일 경찰은 신 대목장과 신 대목장 등에게 자격증을 빌려준 문화재수리업체 J사 대표 김모씨를 비롯해 이번 횡령에 가담한 관련자 17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신 대목장은 광화문과 숭례문 복원 공사를 위해...
신응수 대목장
경찰은 신응수(71) 대목장(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을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비리에 연루된 문화재청 공무원 등 관련자 17명도 함께 입건됐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6일 숭례문·광화문 복원사업 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신 대목장, 신 대목장 등에게 자격증을 빌려준 문화재수리업체 J사 대표 김모(76)씨, 공사 과정에서 뇌물을...
광화문 복원 금강송
신응수 대목장이 광화문 복원 공사 당시 문화재청이 공급한 금강송 4본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신 대목장을 소환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9년 광화문 복원 공사에 쓰일 금강송을 삼척시 준경묘와 양양 법수치 계곡에서 확보해 공사단에 보냈다.
경찰은 이 중 일부가...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일 숭례문 복구와 앞선 광화문 복원 공사에서 나무를 공급한 신응수 대목장이 관급 목재를 횡령한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이날 신응수 대목장의 서울 자택과 신 대목장이 운영하는 강릉 W 목재상, 광화문 안에 있는 치목장 등 5∼6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숭례문과 광화문 공사...
숭례문 부실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신응수씨 목재상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일 숭례문 부실 복원 논란과 관련해 복원 공사 도편수인 신응수 대목장이 운영하는 강릉 W 목재상을 대상으로 압수수색해 착수했다.
경찰은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문화재청이 공급한 금강송 등 관급 목재의 사용 내역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자료 확보 차원에서 이날...
인간문화재 신응수 대목장과 전통옻칠 인간문화재 정수화 옻칠장 등의 손을 거쳐, 경복궁 경회루와 동일한 건축양식에 따라 90년 이상 된 강원도 소나무로만 지어진 전통가옥의 숨결이 생뚱맞은 조명장식 때문에 취지가 퇴색되고 말았던 것.
시설과 관계자는 “한옥 자체에 조명설비가 없어 내린 결정”이라고 했지만, 한옥의 운치는 화려함이 아닌 절제와...
치목은 전통 방식에 따라 신응수 대목장 지휘 아래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복원 공사에는 이 외에도 돌을 다듬는 석장에 중요무형문화재 120호 보유자인 이의상(구조)씨와 이재순(조각)씨가 참여하며, 단청장 48호 홍창원씨, 기와를 덮는 번와장 121호 이근복씨, 기와를 굽는 제와장 91호 한형준씨도 동참하고 있다.
목부재는 화재로 전체 13만1493재의 36...
광화문 복원을 총지휘한 신응수 대목장, 현판에 글씨를 새긴 오옥진 각자장, 양용호 단청장, 고건축 전문가인 김동현 전 문화재연구소장과 윤홍로 문화재위원 등 회의 참석자들은 균열 원인이 자연 현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육송의 특성상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특히 건조한 날씨에는 건조 수축으로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