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근로자들이 작업하던 중 주변 갱도에서 발파 작업이 이뤄져 발생한 것으로 인재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광산안전사무소는 한덕철강의 안전감독자, 안전관리자, 현장작업자 등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고 광산안전법 위반 여부 등을 판단해 피의자 고발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한덕철광 신예미 광업소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한덕철강 신예미광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철광석을 상업 생산하는 곳입니다. 이 것 만큼 이곳을 방문하는 데 큰 의미는 없죠.”
한국광물자원공사 공봉성 자원기반본부장이 태백 정선 소재의 한덕철강 신예미광산에 대해 언급한 한 마디다. 국내 유일의 철광석 상업 생산지란 의미 하나로 국내 광업의 현 주소를 짚어볼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 24일 찾은...
◇국내 유일 철광산 ‘신예미광산’… 설비 현대화로 부가가치↑= 대부분이 비금속광산인 우리나라에서 현재 금속광산은 총 5곳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광석 상업생산에 나서고 있는 태백 정선 소재의 한덕철광 신예미광산이다.
이 광산은 2004년 경영악화로 부도를 맞았지만 향후 광물공사...
특히 휴광이 수년 간 지속되다 1991년 재개발에 들어간 강원 정선의 신예미광산은 또다시 생산 중단과 휴광 등의 부침을 겪었으나 원자재값 폭등으로 지난해부터 활기를 찾았다. 신예미 광산의 올해 철광석의 생산 목표량은 70만톤이며, 내년부터 연간 100만톤을 목표로 투자와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밖에 현재 재개발 준비가 한창인 서미트 제일광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