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동 목골산 등산로에서 철제 너클을 낀 주먹으로 피해자를 무차별 폭행하고 최소 3분 이상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약 20분간 방치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틀 뒤 사망했다.
최윤종은 지난달 22일 1심 재판부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최윤종의 변호인은 지난해 10월 재판서 “성폭행을 시도하던 중...
검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30)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윤종의 결심 공판에서 “전혀 반성하지 않고 사회에 복귀할 경우 재범 위험이 큰 점, 피해자 유족의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살펴 최윤종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 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30)씨의 모친이 “최윤종은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라는 취지의 증언을 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는 성폭력처벌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네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최씨의 모친은 이날 양형증인으로 출석해 “입이...
앞서 JTBC는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최원종), 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건(최윤종) 가해자의 실명을 경찰보다 앞서 공개했다. SBS도 2020년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 신상을 공개했다. 이들 언론사 모두 국민 알 권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이유로 들었다.
김송옥 중앙대 법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익명보도와 실명보도의 선택은 언론기관의 윤리적 판단에 맡겨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윤종(30)은 “입을 막으려 했을 뿐 질식사에 이르게 할 고의는 없었다”며 살해할 고의성이 없었음을 재차 주장했다.
13일 최윤종의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정진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변호인은 “피고인의 주장은...
관악 등산로 성폭행 사건 발생 약 한 달 후인 지난달 26일 관악구청장실에서 만난 그는 “순찰을 강화하고 생활안전팀 부서도 만들고 비상벨·지능형 CCTV 등 인프라 확대 계획을 통해 상당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침체가 우려됐던 골목상권에도 희망이 보였다. 박 구청장은 “50억 정도 발행한 신림역 상권회복 특별상품권이 10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아 구속된 최윤종(30)이 첫 재판에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피해자가 숨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정진아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최윤종은 "피해자를 확실히 살해하려고 마음먹은 게 아니고, 심하게 저항해...
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최윤종(30)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담수사팀(팀장 김봉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장)은 12일 최윤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윤종은 지난달 17일 오전 신림동 한 공원과 연결된 등산로에서 너클을 낀 주먹으로...
김현숙 여성가족 장관이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에 대해 "좀 더 여성의 안전을 챙겨갈 수 있는 여러가지 대책을 보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며 "(구체적인 대책 등은) 관련 국장에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관악구 신림동의 한 산속 둘레길에서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최윤종이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에 해당하진 않는다는 경찰의 판단이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전날 최 씨는 사이코패스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사건 관할서인 서울 관악경찰서에 사이코패스 성향 유무 분석 결과를 알렸다.
서울경찰청에서 프로파일러...
한편, 여가부는 지난 21일 정례브리핑 당시 신림동 등산로에서 발생한 성폭행 살인사건에 대한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 관련 부처에서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바 있다.
이를 재차 묻는 질문에 이날 조 대변인은 "전문가 간담회를 국에서 두 차례 개최해서 그 사건 관련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며 "앞으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아울러 구는 신림동 성폭행 사건 발생 지역을 비롯한 취약지역에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폭력, 쓰러짐 등 특정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도 확대한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CCTV, SOS 비상벨, LED 안내판, 도색, 조명 설치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한 맞춤형 생활 안심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여성안심귀갓길 구역으로 지정된 관내...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 최윤종(30)이 25일 검찰 송치를 위해 경찰서를 나서면서 보인 태도가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날 MBC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최윤종은 오전 7시께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서면서 모여든 취재진을 신기한 듯 쳐다보며 “우와”라고 감탄했다.
이어 취재진 앞에 선 최윤종은 “범행을 왜 저질렀느냐”는 질문에...
신 간사도 김 장관을 향해 “이런다고 잼버리 책임 사라지지 않는다”며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 등 신체적‧사회적 약자를 향한 묻지마 범죄에 대한 여가부 정책도 매우 중요하다. 이런 때 잠수 타버린 여당과 여가부 그냥 묵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회의에서는 김 장관 해임 건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장경태 위원은 “잼버리 관련 현안을 차치하고라도...
여가부가 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건 등 현안을 회피한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여가부 폐지론이 다시 불거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25일 국회 여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잼버리 긴급현안질의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 장관과 국민의힘 위원들의 불출석으로 반쪽 개의했다. 여가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참고인 합의가 되지 않아 여당의...
이날 현안 질의에서는 잼버리 사태 원인 규명뿐만 아니라 최근 벌어진 신림역 성폭행 살인사건 등 여가부 관할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었다.
권인숙 위원장은 “직무유기가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건이 있었는데 여가부 장관이 어떤 식으로 여성 폭력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든지, 여성가족부가 이 문제를 어떻게...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최윤종(30)이 검찰로 송치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곧바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송경호 검사장)은 25일 “김봉준 여성아동조사2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검사 4명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하게 보완 수사해 범행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하고 피의자가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최선을 다...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 최윤종(30)이 25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5일 최윤종을 성폭력처벌법상 강간등살인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이날 오전 7시께 마스크나 모자를 쓰지 않은 채로 경찰서 유치장을 나온 최윤종은 “왜 범행을 저질렀냐”는 취재진 질문에 “우발적이었다”고 답했다.
“처음부터 살해하려고 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의자 최윤종(30)이 오늘(25일) 검찰에 넘겨진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간살인 혐의를 받는 최윤종을 이날 오전 7시께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한다. 최윤종은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A 씨를 성폭행하며 무차별로 때리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최윤종(30)이 군 복무 당시 무장 탈영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24일 MBC는 최윤종이 이등병 시절인 2015년 2월 소총을 들고 탈영했다가 두 시간 만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서 최윤종은 수갑을 찬 채 경찰에서 들어와 “군대 체질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윤종의 무장탈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