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증언을 담은 자서전의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다고 고백해 논란을 일으킨 탈북자 신동혁 씨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신 씨는 오류를 시인하며 “여러분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더는 그것을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망설였다 그것을 밝혔을 경우 북한 인권운동에...
앞서 신동혁 씨의 자서전 ‘14호 수용소의 탈출(Escape from Camp 14)’을 ‘바이킹’임프린트(출판사 내 독립 상표)로 출간한 펭귄북스는 “정화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 저자인 블레인 하든과 논의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펭귄북스는 “바이킹 측 역시 신 씨의 이야기에 일부 부정확한 내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