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는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맡아 지난해에는 빅배스를 단행하고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경영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김 회장의 연임은 2012년 농협금융 출범 후 최초 사례다. 앞서 신충식 초대 회장은 취임 3개월 만에, 신동규 전 회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 임종룡 전 회장도 1년 8개월간 근무한 후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회장이 연임하게 되면 지난 2012년 농협금융 출범 후 최초 사례가 된다. 앞서 신충식 초대 회장은 취임 3개월 만에, 신동규 전 회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 임종룡 전 회장도 1년 8개월간 근무한 후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용환 회장 역시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로도 거론된다.
역대 농협금융 회장 자리는 관료 출신이 차지해왔는데, 새정부가 들어서는 상황에서 새로운 인물을 낙점하기도 어려운 까닭이다.
한편, 김 회장이 연임하게 되면 지난 2012년 농협 금융 출범 후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앞서 신충식 초대 회장은 취임 3개월 만에, 신동규 전 회장은 1년 만에 물러났다. 임종룡 전 회장도 1년 8개월 간 근무한 후 금융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금융권에 PK 권력 부상은 과거 신동규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선임되면서 부터다. 신 전 회장은 전 정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PK출신이라는 점에서 보은인사와 낙하산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농협중앙회 노조와 타협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농협금융을 비롯해 KB·우리·산업·신한·하나금융 등 국내 6대 금융권 수장들이 모두 PK 출신들로 채워졌다.
강만수 전 산은금융...
결국 당시 신동규 전 농협금융 회장의 갑작스러운 중도 사임이 없었더라면 임 내정자의 연구원 초빙위원 활동기간은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임 내정자와 비슷한 사례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역시 다음 자리가 금융연구원 특임연구실이다. 박병원 전 은행연합회장과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이승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 금융권 거물들이 이 특임연구실을...
신동규 전 농협금융 회장이 중앙회와의 갈등으로 물러난 후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임 회장이 취임해 경영을 안정시킨 만큼, 차기 회장도 장관급 정도의 중량감 있는 인사가 와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내부출신 인사를 선택할 경우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가장 유력하다. 임 회장과 ‘찰떡 궁합’을 이뤄 지난해 예금, 대출, 펀드, 퇴직연금 등 각 부문에서 시중은행...
이후 임 내정자는 관직을 떠나 지난 2013년 6월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전임 신동규 전 회장이 "제갈공명이 와도 농협 지배구조 시스템 내에서는 회장직을 수행하기 힘들 것"이라며 쓴소리를 한뒤 중도 사퇴한 바 있어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임 내정자는 바톤을 이어받았다
임 내정자는 이후 취임 1년만에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인수해...
신동규 전 회장은 농협중앙회와의 갈등을 거론하며 “농협금융은 제갈공명이 와도 안 될 것”이라고 말 했지만 임 내정자는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인수해 지주사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키면서 농협금융을 명실공히 4대 금융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업계에서는 금융위원장으로 임종룡 회장이 내정되면서 금융당국 양대 수장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호흡을 잘...
임 회장이 지난 6월 취임했을 당시 농협금융의 분위기는 뒤숭숭했다. 앞서 신동규 전 농협금융지주회장이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돌연 사퇴했기 때문이다. 임 회장과 마찬가지로 모피아(옛 재무부+마피아 합성어) 출신이자 능력이 뛰어난 관료로 꼽혔던 신 전 회장도 농협중앙회를 대주주로 둔 농협금융의 독특한 구조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포기를 한...
지난해 출범해 3명의 회장 중 2명의 관치회장을 배출한 NH농협금융의 입장은 또 다른 양상이다. 신동규 전 회장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이후 수출입은행장 등을 거친 모피아 출신. 임종룡 신임 회장 또한 지난 3월까지 국무총리실 실장을 거친 관치인사다.
하지만 두 인사의 경우 신생 NH농협금융의 대정부 영향력의 필요성에 따른 자발적 선임 형태를 띠고 있다....
전임 신동규 회장이 농협금융의 인사, 추진 정책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과도한 간섭을 언급하며 돌연 사퇴했기 때문이다.
임 회장은 취임식을 통해 부당한 경영간섭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때문에 농협금융 안팎에서는 향후 자회사 CEO 및 임원 인사 내용을 통해 이같은 임 회장의 의지를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대해...
11일 허 위원장은 임 회장의 취임식을 앞두고 가진 본지와의 통화에서“농협 노조가 임 회장 내정자에 대해 출근저지 등 강경 투쟁을 하지 않은 이유는 농협금융의 상황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농협중앙회 노조는 지난해 신동규 전 회장에 대해 한동안 출근저지 투쟁을 벌인 바 있다. 허 위원장은 "대화를 통해 임 회장의 농협금융과 중앙회에...
신동규 전 회장도 한 동안 농협중앙회 노조로 부터 출근 저지를 겪은 바 있다. 허권 농협중앙회 노조위원장은 언론을 통해 정통관료 출신이 회장으로 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정통관료 출신이 온다는 것은 신(新) 관치의 시작이라고 밝혀 임 내정자와의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
때문에 금융권은 임 내정자가 취임 초 리더쉽을 통해 현안 과제의 매듭을...
농협금융은 지난해 3월 출범한 이후 국내 5대 금융지주사 도약과 1조원의 순익달성을 핵심과제로 내세웠지만 관료출신인 신동규 회장이 취임 1년 만에 돌연 사퇴하는 등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 같은‘제2의 신동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농협금융 차기 회장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원만한 관계를 이끌어 낼 수 있고 농협지배구조 특수성과 조직문화에...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사퇴의 변을 밝히며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농협중앙회측은 진화에 나섰으나 정작 당사자인 최 회장은 이에 직접 대응을 하지 않으며 신중한 모습이다. 신 회장의 사퇴로 전면에 드러난 농협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최 회장이 앞으로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신 회장은 지난 15일 임기를 1년여 남기고...
■매일경제
△1면
-新북방 실크로드 ‘동해경제권’ 열린다
-삼성 또 창조경제 선물보따리
-엔젤투자금 50% 소득공제
△종합
-우리가문 성공 DNA는 ‘혁신’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퇴
-‘주택거래 활기’일산 등 수도권 전역 확산
△현대차 노조 대해부
△정치
-“국정 주도하는 강한 여당” “호랑이 눈으로 정부 견제”
△국제
-중국 성장률...
23일 취임식에서 “정말 통렬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땅에 올바른 금융회사 지배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의 지혜를 모을 때가 됐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금융권 낙하산 인사에 대한 퇴임 권고라는 해석이다. 실제로 이후 MB맨이였던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물론 신동규 회장의 경우 농협금융...
신동규 농협금융지주회장이 새해에는 경영혁신을 통한 농협금융의 체질 개선을 천명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3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농협금융 차원의 경영혁신 방안에 대한 세부이행로드맵과 계열사별 경영혁신 방안을 수립하여 실행함으로써, 근본적인 경쟁력을 배가해 나가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신 회장은 비상경영체제 지속과 건전성 관리...
농협금융의 이번 대표상품 출시는 지난 6월 말 취임한 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직후 자회사별로 농협금융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금융상품을 출시하라는 주문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신 회장은 “농협 이미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금융소비자로부터 매력을 끌 수 있는 대표상품을 출시하게 됨에 따라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에서 보다...
이와 관련, 신동규 농협금융 회장은 취임식과 이후 간담회 등을 통해 농협금융의 체질 개선을 천명했다.
실제로 농협금융지주는 이를 위해 △경쟁력 강화 △시너지 활성화 △인재관리 체계 개선 △사회공헌 선도 △기업문화 정립 △제도혁신 등 6대 경영혁신 과제를 마련,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경영혁신의 체계적인 추진과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