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해 "독재의 긴 터널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주었던 부마항쟁은 국민들이 끝까지 항거하게 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부마항쟁이 40년이 지났지만, 우리에게는 또다시 민주주의 위기가 찾아왔다"고 얘기했다.
그는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고 힘으로 억누르면 불법과 부정이 묻힐거라 믿는 민주당 신독재 세력들이 우리...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민주당 정권은 신독재를 향해 무한정, 무제한 질주를 이어가려 한다”며 “언론, 포털을 장악할 수 있다는 구시대적 행태를 이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찬 의원을 향해서도 “제1야당 대표 연설이 포털 메인에 빨리 노출됐다고 해도 이를 문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한 자체가 매우 오만하고 독재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변인은 "지난 2년 간의 실패를 거울삼아 대통령이 진정 협치에 나설 뜻이 있다면 공수처법과 선거법의 날치기 강행처리를 포기하고 국회가 합의처리를 존중하도록 청와대는 뒤로 물러나야 한다"며 "대통령이 결국 공수처법과 선거제 강행 처리에 나선다면 이는 곧 신독재 선포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집회에서 "지난주 정개특위에서는 날치기를 통해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과시켰다"며 "그들이 원하는 것은 신독재국가의 완성이다. 그것의 결정판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조국을 지명한 것"이라고 가세했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전날 미군기지 조기 반환 추진 계획을 발표한 데...
또한 "문재인 정권은 신독재를 경계해야 한다"며 정부를 향한 좌파 독재' 프레임 공세를 펴는 한편, 김원봉 서훈 논란 등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의 '이념편향'을 주장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다음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문 전문.
◇우리 국민들은 불안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문희상...
이날 연설에서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신독재를 경계해야 한다”며 정부를 향한 ‘좌파 독재’ 프레임을 한층 강화하는 데 상당한 분량을 할애했다.
나 원내대표는 “자유가 없는 민주주의가 오히려 독재 수단으로 오용되고, 독재자가 선거를 악용해 득세한 사례를 우리는 역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문재인 정권 역시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이 아닌...
그는 또 “야당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은 신독재 정권의 장기집권시대로 갈지도 모른다”면서 “이런 정권을 연장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는) 야당을 외면하고 여당 대표와 국회의장을 부하처럼 다루는데, 모두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신독재의 징후들”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가령 신독재(愼獨齋)나 신독(愼獨)은 “군자는 반드시 혼자 있을 때에도 삼가고 경계해야 한다”[君子必愼其獨也]는 대학, 중용의 말에서 따온 아호다. 다산 정약용은 “하늘은 형상도 소리도 없지만 인간을 낱낱이 굽어보고 있으니, 이런 사실을 깨달아 깜깜한 방에 혼자 있을 때에도 계신공구(戒慎恐懼;경계하고 삼가서 두려워함)하는 것이 신독이다.”라고 말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