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갑에선 무소속 신기남 의원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최근 경희대 로스쿨 3학년에 재학 중인 자기 아들이 최근 치러진 졸업시험에서 합격선에 미달하는 점수를 받자, 학교를 찾아가 “재고해 달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을 받은 뒤 더민주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신기남 의원과 윤후덕 의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신 의원은 지난달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려 학교 고위 관계자를 만나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후 신 의원이 경희대 로스쿨 부원장을 만난 경위를 소상하게 설명하면서 최근 발간한 개헌 관련 책자 및 헌법 이야기 등을 주로 나눴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은 6일 ‘로스쿨 아들 구제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신기남 의원에 대해 당 윤리심판원에 엄중한 징계를 요구키로 했다.
당무감사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조원 당무감사원장이 밝혔다.
김 원장은 “신 의원은 집권여당이던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내고 현역 4선 의원이라는 위치에서 볼 때 학교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기 위해 학교 측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검찰에 고발당했다.
배승희(33·여) 변호사는 30일 오전 직권남용·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신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고발장을 통해 "신 의원의 행동은 단순한 아버지의 부정...
새정치민주연합은 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기 위해 학교 측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신기남 의원에 대해 당무감사원이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은 “직무에 관해 독립적 지위를 갖고 있는 당무감사원은 신기남 의원과 관련한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자체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신기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아들의 로스쿨 졸업시험 탈락을 무마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26일 제기된 가운데 과거 열린우리당 의장직을 사퇴한 배경도 관심을 끌고 있다.
2004년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둘러싸고 진상 규명에 적극적인 입장의 열린우리당과 반대하는 입장의 한나라당이 대치했다.
한나라당과 보수 언론은 열린우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