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뇌전증과 수면장애 치료 분야 명의로 현재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장, 이화메디테크 융합의료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뇌전증학회, 대한수면학회, 한국뇌기능매핑학회, 세계뇌기능매핑학회, 미국뇌신경과학회, 미국뇌전증학회, 미국수면학회 등 국내‧외 학회에서도 활약 중이다.
대한뇌전증학회는 1996년 신경과, 소아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에 의해 설립됐으며,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뇌전증 치료를 위한 지식을 교류하고 있다.
채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 소아과 전임의, 미국 메이요 클리닉 신경과 펠로우를 거쳐, 1996년부터...
“국내 18개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신동진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대한뇌전증학회 회장)는 “뇌전증 거점 병원 체계가 자리를 잡으면, 이를 기반으로 뇌전증 이외의 신경과 질환과 각종 만성질환 환자를 관리하는 전국적인 시스템을 형성할 수 있다”라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대한신경과학회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병원 이건희홀에서 ‘신경계 필수의료와 급성뇌졸중 인증의 제도’ 공청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필수중증응급질환의 국내 현황과 문제점 및 급성 뇌졸중 인증의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청회는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필수중증의료 진료에 대한 병원전단계...
최성혜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저하로 보호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간병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보호자가 느끼는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일상예찬에 참여한 치매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한치매학회는 많은 치매...
류위선 제이엘케이 상무(신경과 전문의)는 “가장 간단한 검사인 비조영 CT의 뇌실질 정보, 혈전 유무를 활용해 대혈관폐색을 예측할 수 있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비롯한 정밀 검사가 어려운 병원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전히 CT를 뇌졸중 환자의 기본검사로 활용하고 있는 유럽, 미국 등에서 제이엘케이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별개로 손과 발 등의 작은 관절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수족부 센터를 운영하며 수족부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담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척추센터, 뇌신경센터, 재활물리치료센터 등 8개과(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의료진들이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검사, 진료, 수술, 재활까지 원스톱 진료를 제공한다.
이번 연구 내용은 2023년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된 국제 알츠하이머질환 임상학회(CTAD)와 2024년 4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된 인지신경과학회 (CNS)에서도 포스터 및 구두 발표된 바 있다.
리메드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기기로 TMS의 확증임상을 추진하고 의료기기 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알츠하이머병 치료...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 따르면 국내 성인 약 12.2%가 앓고 있다. 나이가 들면 소변 배출 신호를 전달하는 배뇨신경과 방광 근육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고령자일수록 과민성 방광을 겪을 위험이 크다. 젊은 층에서도 스트레스를 비롯한 정신적 문제로 인해 과민성 방광을 겪기도 한다.
과민성 방광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증상이...
(중추신경계) 사업본부를 신설, 1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본부장은 사업전략본부에서 부광약품의 사업전략 및 마케팅을 맡아 온 김경민 상무가 담당한다.
CNS 사업본부는 양극성 장애 치료제, 항우울제, 조현병 치료제, 불면증 치료제, 뇌전증 치료제 등 정신과 영역과 신경과 영역의 제품을 전반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부광약품은 1분기 CNS...
신경과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군발두통 치료를 위한 가정용 산소농축기를 사용한 산소치료의 효능: 무작위 교차 다기관연구(Efficacy of Oxygen Treatment Using Home Oxygen Concentrators for the Treatment of Cluster Headaches: A Randomized, Crossover, Multicenter Study)’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E급 국제학술지인 ‘임상신경학회지(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김경문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아직 골든타임 내 적절하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뇌졸중 환자들을 위한 국가적인 홍보 정책 및 방법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뇌졸중 팩트시트를 통해 뇌졸중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학회도 더욱 노력하고 정부의...
신경염증과 신경세포 사멸이 일어나는 등 알츠하이머병과 병태생리학적으로 유사하다.
젬백스는 타우 병증 형질전환 쥐(TauP301L0BiFC mice) 대상 전임상시험에서 GV1001이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와 응집을 억제해 운동능력과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전임상 결과는 국제 학회에서도 주목받았다. 8월 GV1001 PSP 전임상 논문은...
선언문’을 통해 “충분한 수면은 인간의 기본 권리이며,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영 대한수면연구학회장(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수면 부족현상은 모든 연령에서 확산하고 있어,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수면을 건강의 필수 요소로 인식하고, 자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사회적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디지털 치료기기 허가 가이드라인은 정신질환이 대부분이지만 만성질환, 근골격계, 안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연구도 활발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정부에서 질병들을 빠른 시간에 대처하긴 어렵다. 그래서 학회가 식약처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범부처 과제를 우리 학회가 맡아 비정신과 영역에 임상시험...
허경 대한뇌전증협회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은 “뇌전증 환자들은 직장에서 발작이 일어나 해고되거나, 근무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소견서를 받아오라는 요청을 받는다”라며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할까 봐 두려워 복용 중인 뇌전증 치료제를 무리하게 끊고자 했던 환자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낙인 때문에 우울증이나 불안 등...
마취통증의학과나 신경과처럼 중증 통증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전공이 아닌, 타과 전문의도 의료용 마약류 처방에 제한이 없다. 동네 피부과, 소아과, 성형외과에서도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할 수 있다.
최 교수는 처방 자격에 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무리 의사라고 해도 모든 의약품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것은 아니다”라며 “전문의도 임상 경험을...
현재 국내에서 의료용 마약류가 필요한 환자를 진료하는 과는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종양내과 등 4곳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7년 약 335만 명에서 2022년 459만 명으로 37% 증가했다. 2022년 1월 1일 기준 암 유병자는 243만 4089명으로 국민 21명당 1명에 달한다.
박 교수는 “환자들의 통증을...
특히 “10월에는 전문학회와 수련병원이 전공의 정원으로 전쟁을 치른다. 이런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지난해 신경과 수련병원 중 10개 이상이 전공의 정원을 단 한 명도 배정받지 못해 중증 난치성 환자는 물론 응급 환자도 진료할 수 없는 비참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협은 이를 인식하고 의대 정원 결정에 있어서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해야...
뇌전증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들 질환 중 유일하게 관련 지원법이 없어 환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법적 수단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홍동 한국뇌전증협회 회장(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성균관의대 석좌교수)은 “지금까지 국내 뇌전증 환자 지원 체계는 시민단체와 학회 등 민간단체의 봉사에 의존해 왔다”라며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