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식욕억제제, 항불안제, 수면제 등)의 오남용 예방 및 불법 마약류 등 중독성 약물에 대한 위험성 및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23곳을 대상으로 총 51회 걸쳐 방문 교육을 했으며, 4617명이 교육을 받았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이 각종 매체, 사회관계망서비스...
식욕억제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별 부작용과 만족도, 효과 등 사용자가 남긴 복용 후기를 제공한다. 성별, 체질량지수(BMI), 생활 패턴이 유사한 사용자와 운동, 식단 관리를 함께할 수도 있다. 약물 복용 후 지속적인 관리를 유도하면서 비만 치료의 최대 어려움 중 하나인 요요 현상을 방지하고 체중 감량 효과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식욕억제제‧졸피뎀‧프로포폴 등을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를 대상으로 해당 내용을 서면 통지하고 개선 여부를 추적‧관리하는 ‘사전알리미’도 실시했다.
의사들은 진퇴양난에 빠졌다. 진료와 처방이 사사건건 감시의 대상이 되면서다.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충분한 용량의 약을 처방하면, 식약처의 사유서 요청이 병원을 통해 쏟아져 들어온다....
이들은 △식욕억제제 △진통제 △항불안제 등 3개 효능군과 △졸피뎀 △프로포폴 △펜타닐 패치에 대해 조치기준을 넘겨 과다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송 대상이 과다 처방한 품목은 구체적으로 △식욕억제제 214명 △진통제 16명 △항불안제 107명 △졸피뎀 360명 △프로포폴 325명 △펜타닐 패치 59명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에 의사 4169명에게 알림톡을 발송한...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회의를 열고 수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특별수사본부는 3차 회의에서 마약성 진통제, 수면 마취‧유도제, 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취급 범죄를 철저히 적발해 엄단하기로 결의했다. 최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만큼 역량을 총결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일경 기자 ekpark@
특수본은 이날 제3차 회의에서 마약성 진통제, 수면 마취‧유도제, 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취급 범죄를 철저히 적발해 엄단하기로 결의했다. 최근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 만큼, 역량을 총결집한다는 취지다.
검찰은 영리 목적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과다 처방한 의료인, 의료용 마약류 상습투약자는 초범이라도 사안이 중한...
이어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식욕억제제 과다 처방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백 의원은 “지난해 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3만1804명이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았다. 이들에게 1186만 개의 식욕억제제가 처방됐고, 다른 마약류도 1030만 개 처방됐다”면서 “30~40대 여성에 대한 식욕억제제 처방이 전체의 59.5%로 가장 많다. 이들이 제대로 복용하는 게 맞나....
악물 치료에는 항콜린성 부작용에 취약한 노인의 특성상 삼환계 항우울제보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많이 사용하고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억제제는 통증에도 효과가 있어 통증을 동반한 노인에게 처방한다. 간혹 환자 중에는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할까봐 우려하는 분이 계신데, 꾸준한 치료 후에는 더 이상 약을 먹지 않아도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20살에 데뷔해 7년 동안 식욕억제제와 수면제를 복용하다가 약에 익숙해지며 더욱 강한 약을 찾게 됐다.
그는 “처방약들을 주는 대로 먹었는데 먹을수록 안 좋아졌다. 몽롱하고 각성되고 이런 것에 몸이 익숙해지면 마약도 별거 아니겠지, 그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거 같다”라며 “처음에는 친구 통해 샀다. 그다음에는 텔레그램 통해 구매했다”라고...
청소년의 식욕억제제(나비약) 복용 경험은 0.9%, 진통제(펜타닐 패치) 사용 경험은 10.4%로 나타났다.
펜타닐 패치를 구매 방법은 주로 ‘병원에서 처방받아서’라는 응답이 94.9%로 가장 높았으며, ‘다른 사람(성인)에게 얻어서’ 구매한 비율도 9.6%나 됐다.
한편, 중·고등학생의 ‘음주 경험이 있다’라고 답한 비율은 13.7%였으며 ‘흡연 경험이 있다’라고...
조사 결과 환각성 물질인 식욕억제제(나비약) 복용 경험은 0.9%,청소년의 마약류 진통제(펜타닐 패치) 사용 경험은 10.4%였다. 펜타넬 패치를 사용한 경우 구매 방법은 94.9%가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의 음주 경험은 13.7%로 2020년 조사(11.6%) 대비 증가했고, 흡연 경험은 4.2%로 2020년(4.6%)보다 감소했다.
청소년이 술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적정 사용을 위해 청소년에게 식욕억제제·졸피뎀·펜타닐패취·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치료제 등의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약 60개소를 대상으로 26일까지 기획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점검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관리·감독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달 26일 출범한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일명 ‘나비약’으로 불리는 식욕억제제를 되팔려던 판매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0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A 씨 등 1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판매자 중 3명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건된 16명 중 15명은 디에타민 등 식욕억제제를 병원에서 처방받은 후 온라인상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온라인상에서...
‘PM012’는 앞선 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치매억제제에서 나타난 간독성, 소화장애, 운동장애 등의 부작용이 없어 안정성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치매치료제는 아직까지 치료보다 진행을 늦춰 억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특히 대표적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은 식욕감퇴, 구토, 위염,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휴메딕스 측은 GLP-1 수용체 작용기전의 비만치료제는 식욕억제, 혈당제어,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 감소, 체중감소 등의 효과가 뛰어나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혈당관리 지속성이 떨어지고 1일 1회 투여가 필요해 단점 보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GLP-1 수용체 작용 기전의 비만치료제가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되면 매일...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비만은 질병이자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향정성 식욕억제제 규제가 강화되면서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양사가 개발하는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의료적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