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에 잠긴 것도 잠시 뿔뿔이 흩어져 고인을 모실 명당 자리를 찾느라 식구들은 분주하다. 입원 환자가 내원하였다는 전화가 와 중간에 슬며시 자리를 이탈하여 11시 쯤 진료실에 도착한다. 가을 해가 어느덧 졌다. 계절이 지는구나. 어둠에 몸을 싣고, 집으로 운전을 하기 시작한다. 한강 주변의 고층 건물들은 변함없이 빛을 명멸하는 중이다.
‘산천은 의구하고 인걸은...
이날 '제주 사위' 김민재는 처가 식구들과의 가족 모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식구들을 위해 식사 준비를 도맡아 하는 등 듬직한 막내 사위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는데 한 자리에 다 모인 처가 식구들을 본 스튜디오 MC들은 "가든파티 하는 거냐"라며 어마어마한 인원에 깜짝 놀랐다. 뒤이어 화기애애함도 잠시, 가족들은 "민재를 처음 봤을 때...
‘편스토랑’ 스튜디오 식구들도 정수리 뽀뽀에 대해 캐묻자, 류수영은 “정수리 뽀뽀는 늘 가능하다”고 해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류수영은 ‘사랑꾼’ 수식어에 “정말 민망하다”며 “‘사랑꾼’이라고 하지 말아 달라”고 간절히 호소해 웃음을 줬다. 이에 제이쓴 역시 격하게 공감하며 “저도 마찬가지”라며 “사랑꾼이라는 말이...
민경훈은 "사실 팬분들도 많이 놀라셨을 텐데 따뜻한 격려와 축복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며 "공개하는 것 자체에 많은 부담감을 느꼈는데 이 모든 것은 '아는 형님' 덕분이고 이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준 '아는 형님' 식구들과 친구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박지윤은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총출동에 온 마을이 아이 키운다는 거 공감한다"며 "돌쟁이 아가도, 유치원생도 아니어서 길지 않은 시간은 자기들끼리도 제법 잘 지내지만, 자주 만날 수 없는 외가 식구들과 따뜻하게 보냈을 시간에 코끝이 찡하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라며 "우리 식구들의 꿈을 저버리지 않으려면 열심히 사는 것밖에 없을 것 같다. 가슴 속에 하나하나 새기며 살겠다. 미안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이곳에서는 의사가 우리를 돕는데 진심을 다했고, 우리가 처음 도착했을 땐 엄마의 손까지 잡아 주었다.”
당시 이정미씨를 돌봤던 이은정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환자는 항암치료로 힘든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친정 식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지만, 고열로 우리 병원 응급실에 오셨고, 패혈증 쇼크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앞서 홍해인은 13회에서 용두리 식구들과 함께 손톱에 봉숭아 꽃물을 들이며 첫사랑이 이뤄지길 바란 바 있다. '첫눈이 올 때까지 손톱에 봉숭아 꽃물이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소망을 지닌 상황에서, 예고편에는 첫사랑을 상징하는 '봉숭아 꽃물'과 '첫눈'이 교차 등장해 이목을 끈다.
봉숭아 꽃물과 첫눈이 해피엔딩에 대한 '떡밥'으로 확인될지 귀추가...
백현우와 홍해인이 묘한 거리를 유지하는 동안 백현우의 도움으로 용두리 떨어진 퀸즈 식구들의 시골 적응기도 펼쳐졌다. 쇠똥을 밟고 신고식을 제대로 치른 홍해인의 엄마 김선화(나영희)를 비롯해 가장의 무게를 여실히 느끼고 있는 홍범준(정진영), 그리고 아내가 사라졌다는 충격에 빠진 홍수철(곽동연)이 용두리 가족들과 어우러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씨가 나오기까지 순탄하지 않았다"라며 황정음이 출연을 앞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황정음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늘 사실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 많이 떨렸다"라며 "여러분들의 큰 응원과 크루들과 동엽 오빠를 비롯해 식구들 다들 좋은 에너지와 응원해줘서 큰 용기 얻고 간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우원재는 “저의 20대는 그냥 AOMG 딱 이 네 글자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런 저의 반짝였던 20대를 돌이켜보니 우리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들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행복했던 기억들뿐이라, 제 마음 한구석이 이리 시린가 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혹여 걱정하실까 봐 말씀드리면, 저는 언제나! 같은 곳에 있을 것이다. 달라지는 건 없다”...
남이슬은 “필리핀에 있는 식구들은 잘 살지 않냐. 갖고 싶은 거 다 갖고 있지 않냐”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엄마 마리사는 필리핀에 있는 가족들에게 매달 50만 원을 송금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남이슬은 엄마 마리사의 추방 여부를 걱정하고 있다. 마리사는 비자를 받으려면 돈 3000만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남이슬은 “엄마 이러다가 한국에서 못 산다....
홍해인은 윤은성을 가족 모임에 초대했고 퀸즈가 식구들과 함께 가족 연례행사인 사냥에 나섰다. 홍해인은 백현우와 떨어져 사냥하러 갔고 백현우는 자신의 사냥 영역에 들어온 윤은성과 마주했다.
백현우는 자신의 영역에 있는 고라니를 사냥하려는 윤은성을 방해한 뒤 “자기 영역 아닌 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시면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홍해인은 사냥 중 또 한 번...
백현우는 이혼을 고민할 정도로 아내 홍해인과 처가 식구들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백현우는 쉽게 이혼을 결정하지 못했다. 등을 보이는 순간부터 칼을 꽂을 준비를 하는 퀸즈 그룹을 상대로 이혼 통보를 하기는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백현우는 친구 김양기(문태유 분)를 만나 자신의 상황을 얘기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 과정에서 홍해인...
그러면서 “오늘 일정은 오전 8시 원장 집에 가서 아이 어린이집까지 모셔주기, 오전 10시 30분 의원 화장실 막힌 거 뚫으러 가기, 오후 12시 30분 원장 점심 초밥 배달(1만9000원), 오후 3시 어린이집에서 도련님 모셔서 집에 데려다주기, 오후 7시 병원 식구들 저녁 식사 결제해 주러 가기”라고 토로했다. 충격적인 A 씨의 글에는 다른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공감 글이...
스티븐 연은 “사랑하는 가족과 ‘성난 사람들’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 영광스럽고 믿을 수 없는 기쁨”이라며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지지해 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연기 코치 데브라를 언급하며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내가 그에게 ‘당신은 이해 못 해. 이건 한국인이 전형적으로 겪는 일이야’라고 할 때면...
박도라는 15년 동안 배우 일을 하면서 집안의 가장으로 식구들을 건사한 인물이다. 그는 돈 버는 기계 같은 인생을 살며 지쳐 가는데 드라마 촬영장에서 막내 조감독인 고필승(지현우)을 만나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마주한다.
성공의 꿈을 품고 있는 혈기왕성한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 역은 지현우가 맡았다. 고필승은 다부지고 비위가 좋은 인물이다. 필요에 따라 얼굴에...
많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제작진과 부모님께 감사하다”라며 “마지막으로 직장인으로 껄끄러운 동료였고 후배였고 선배인 저를 잘 보살펴준 아나운서국 식구들께 감사하다. 일하느라 24시간 모자란다고 불평했는데 오늘만큼은 행복 하느라 24시간 모자랄 거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되는 2023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이세영, 덱스의...
그는 "취임 당시 경제 상황이 굉장히 좋지 않았지만 '기재부는 해낼 수 있다', '기재부 식구들 믿는다' 이런 말을 했었다"라며 "그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속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 현장은 여전히 어렵고 곳곳에 경제 숙제들이 남아있지만 능히 이겨내고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어 “제가 가고자 하는 길에 같이 갈 수 있는 동지적 관계가 될 수 있는 정치인”이라며 “한국의희망에 있는 다른 식구들도 보고 싶다. 자주 연락하겠다”고 했다.
양 대표는 이 전 대표에 대해 “같은 공학도 출신이자 정치 혁신의 동지”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준석 대표와 꿈을 꿀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진정성과 전문성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