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에서 활동하는 홍성준 사무국장은 14년여 동안 외국 자본에 의한 국민경제 침탈의 실상을 추적하고 있다. 그의 책에는 약탈 자본에 맞서 싸운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본시장에서 부동산 시장까지…투기세력화된 검은머리외국인그가 ‘검은머리 외국인’을 10년 넘게 지켜본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 자본시장에서 하나의...
국내 부동산을 거래하는 외국인의 절반 이상은 통상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 불리는 외국 국적의 동포로 추정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공개한 2019년 말 기준 외국인 국내 토지 보유현황을 보면 외국 국적 동포 비율이 55.6%로 순수 외국인이나 외국 법인(15.6%)보다 훨씬 많았다.
내국인들의 경우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매수세가 크게 줄었지만...
이른바 ‘검은머리 외국인’은 외국인 투자가 중요한 지표로 반영되는 주식시장에서 해외 국적의 교포가 운영하는 자산운용사를 활용해 마치 외국기관이 투자한 것처럼 꾸민 것에서부터 비롯됐다. 2000년대 인기를 누렸던 연예인 스티브 유부터 최근 부동산 투자까지 다방면에서 사회적 골칫거리로 고착화됐다.
검은머리 외국인은 해외로 빼돌린 돈을 국내 사모펀드를...
이 같은 한국계 외국인은 창업주에서 2, 3세로 내려올수록 대폭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재벌가로 꼽히는 인물 중에서는 이미경 CJ 부회장,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아들 이규호 상무,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이 미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외국인이지만, 해당 기업 경영에 참여하거나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려 매년 거액의 배당금을 챙기고 있다.
해외 국적을...
모피아라 불리는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등 일부 경제 관료들과 은행 고위층들은 론스타의 비극을 주도한 ‘검은 머리의 외국인’이다.
머리는 검은 한국인이지만 외국 자본을 위한 외국인이라는 의미에서 ‘검은 머리의 외국인’이라고 칭해지는 사람들은 영화 속 대사처럼 편법을 이용해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헐값(1조3884억 원)에 매수한 뒤 2012년 매각하는...
‘검은머리 외국인’이 국내 자본·금융·부동산 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검은 머리 외국인이란 외국인으로 등록이 돼 있지만 실제로는 한국인이나 한국계 자금인 투자자를 뜻한다. ▶관련기사 3면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2조4295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42.11포인트(1.60%) 곤두박질친 2591.34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매도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