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화력발전소와 시멘트 공장을 잇는 밀폐식 이송설비를 통해 공정에 바로 투입되는 만큼 비산 먼지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중 하나인 ‘소성로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연료를 합성수지로 대체’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 참여를 통해 산업부산물 처리와 동시에 탄산광물화 기술인...
삼표시멘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중 하나인 ‘소성로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연료를 합성수지로 대체’ 연구과제에 지난해 7월부터 참여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용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삼표시멘트는 2004년 설립한 폐열회수발전소를 통해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고온의 열풍을 보일러의 열원으로 재활용해 전기를...
한일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은 "시멘트 공장 소성로를 개조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소성 공정 중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ECO 발전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은 시멘트 업종 중심으로 소성로 폐열활용, 연료전환 등의 설비에 평균 26억7000만 원을 투자하고 에너지사용량은 약 37% 절약해 연간 10억3000만 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등 약 2.6년의 투자 비용 회수 기간을 보였다.
이는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를 통해 높은 에너지사용 절감량으로 투자 비용을 빠르게 회수하고, 설비수명 기간 동일한 설비가동 및...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소성로를 보유한 전국 9개 시멘트공장 주변 6개 지역에 대해 공장 밀집도, 주민 수 등을 고려해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 지역 6곳과 공장 9곳은 △영월(현대, 쌍용) △제천(아세아) △단양(한일현대, 한일, 성신양회) △삼척(삼표) △강릉(한라) △동해(쌍용)이다.
환경과학원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시멘트공장...
시멘트는 석회석 기반의 클링커 대신 혼합재 함량 증대와 소성로(킬른)에서 사용하는 유연탄 연료 대신 폐합성수지 연료를 늘리는 기술 등에 2826억 원을 투입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는 불화가스 대체 식각용, 증착·세정용 저온난화 가스 개발 및 가스를 활용하기 위한 공정 효율화 기술 개발 등에 2571억 원을 들인다.
이날 출범식에는 포스코(철강), LG화학...
삼표시멘트는 오는 2027년까지 시멘트 생산 설비인 소성로에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를 설치하고, 기존 전기집진기를 여과집진기로 전환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총 14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는 “친환경 자원순환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환경친화적인 경영으로 기업의...
피닉스 공장 중간 지점에는 시멘트 제조의 핵심 시설인 킬른(소성로)이 묵직하게 회전하고 있다. 킬른은 시멘트를 이루는 4가지 주요 물질을 녹이는 시설이다. 화산 용암보다 높은 1450도씨의 고열로 원료를 녹이는 가마답게 뜨거운 기운을 내뿜었다.
전세계 시멘트 산업 CO2 방출 7% 오명…獨, 순환자원 대체율 60% 웃돌아
시멘트를 만들기 위해선 석회석을...
호디노트 전 유럽시멘트협회장은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순환자원 시멘트의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기술적으로 우려할 이유가 없다”며 “소성로 온도는 화산 분출에 비유할만한 1450도의 높은 온도”라고 설명했다.
고온의 열이 분자적으로 모든 것을 파괴해 사실상 마지막 단계 물질은 유해 폐기물로 보기 어렵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러면서 “유럽에서...
산업부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주간 시멘트 생산량은 97만 톤으로 3월 마지막 주 대비 4.7%(4만 톤) 늘었다. 또 가동 중인 생산설비(소성로)도 3월 말 기준 24기에서 28기로 늘었다. 다만 출하량은 5.2%(5만 톤) 줄었는데 이는 주중에 내린 비로 건설 현장 작업이 일시적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시멘트 생산량 증가를 위한 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선두주자로 알려진 쌍용C&E(38.8%)와 한일시멘트(34.3%)보다 높다"며 "아세아시멘트는 2020년 초부터 700여억원을 들여 소성로(킬른) 기능을 개선시켰고 그 결과 순환연료 투입량이 크게 늘었다. 상대적으로 킬른 규모가 작기 때문에 투자금액 대비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밸류에이션 지표도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폐기물 처리시설은 매립시설, 소각시설, 소각열 회수시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시멘트 소성로, 멸균분쇄시설로 6개 분야로 나뉜다.
폐기물은 재활용 가능한 것은 물질회수하고, 가연성 폐기물은 열적처리 과정을 통해 에너지 회수와 부피 감량을 한다. 나머지 무기성 폐기물을 포함한 잔류물과 소각재 등은 최종적으로 매립 처분하게 되는 데 이 시설이...
통상 시멘트 업계는 시멘트 생산 시 소성로에서 높은 온도를 내기 위해 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폐플라스틱 등 대체연료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폐합성수지를 대체연료로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고, 동시에 전량 수입하는 유연탄에 대한 의존도도 줄일 수 있다.
강원도 삼척에선 삼표시멘트가 20억 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특히 국회와 감사원을 중심으로 시멘트 소성로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에 대한 적정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소성로는 시멘트 원료를 1450℃의 고온으로 가열하는 시설로, 소성 과정에서 공기에 포함된 질소가 고농도의 질소산화물로 변환된다.
질소산화물은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생성하는 원인물질일 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앞으로 폐기물이 투입되는 일일 100톤 이상 규격의 시멘트소성로를 설치할 때 환경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 환경영향평가 변경 협의 대상이 최종 협의내용을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해 사업자의 부담이 줄어든다.
환경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8월 26일...
현재 시멘트 산업은 석회석 산지인 충북(5곳), 강원(5곳), 전남(1곳) 등 전국에 총 11곳의 대형 사업장(소성로 설치 기준)이 운영 중이다.
올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시멘트 업종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이 타 업종에 비해 느슨해 배출량 저감을 위해 배출허용기준을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실제로 시멘트 업종의 질소산화물...
위해 시멘트업체들이 경영 부담이 큰 대규모 재원 조달을 감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내외적 경제위기와 업계 경영상황 악화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업계가 선행조건으로 여긴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투자규모가 큰 주요 프로젝트는 대부분 폐플라스틱 투입설비 신설, 순환자원 재활용 증대․질소산화물(NOx)저감 킬른(소성로) 개조 등에 집중돼 있다....
그동안 쌍용C&E는 사업주와 경영책임자가 나서서 시멘트업계 중 최고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가했다. 최고 안전보건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지만, 이번 사고를 막지 못해 회사 측은 또다시 ‘딜레마’에 빠졌다.
24일 쌍용C&E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1시 50분쯤 쌍용C&E 북평공장 내 부두에 정박 중인 시멘트 부원료 운송...
일본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는 20~30년 전부터 시멘트 소성로를 활용한 순환자원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왔다. 특히 독일이 68%를 순환자원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 못 미치기에 이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업계는 순환자원 대체율을 높이기 위해 관련 설비 및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쌍용C&E는 탄소중립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최근...
공장 안내에 나선 황찬수 한일시멘트 생산관리팀 과장은 “시멘트 소성로에서 열기가 그냥 빠져나가는 것이 아닌 열기를 가두고 보일러로 연결했다”며 “고온의 폐열로 보일러를 돌린 후 고온·고압의 증기를 생산하고 증기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를 갖춘 것도 친환경 공장으로 도약하는 한일시멘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