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스페인 여객선 화재
승객과 선원 334명을 태운 스페인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구조 당국과 승무원들의 완벽한 초기대응으로 단 1명의 희생자도 발생하지 않아 세월호 사고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경 대서양 카나리아 제도 인근 해역을 지나던 1만2000t급 스페인 정기 여객선 볼칸
승객과 선원 334명을 태우고 북대서양 카나리아 제도 근해를 운항 중이던 스페인 여객선이 화재로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선장과 선원들의 침착한 대처로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아르마스해운의 마누엘 비달 대변인은 “1만2000t급 정기 여객선인 ‘볼칸 데 타부리엔테’호가 승객 318명, 선원 16명, 차량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