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중재 재판부가 스웨덴 스테나의 반잠수식 시추설비 1척 계약 해지가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8일 공시했다.
재판 결과로 삼성중공업은 기수령한 선수금과 이에 대한 경과 이자 등을 포함해 총 4632억 원을 스테나에게 반환해야 한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 6월 스테나로부터 7억2000만 달러에 시추설비를 수주해 선수금 30...
수주 증대는 시차를 두고 손익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중에 드릴쉽 일부 매각과 스테나 중재 소송의 결론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신규 수주 증대와 함께 우려감 해소로 동사의 기업가치를 높일 이슈들을 1분기 중에 확인하면서 비중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3%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된 수치다.
황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한 이유에 대해 “시추선 관련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고 매출 증가에도 고정비 비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시추선 매각, 영업 흑자전환, 스테나 승소 전까지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자의 주요 원인에는 △환율 하락에 따른 드릴십 재고자산 환평가 손실(690억 원) 및 용선을 위한 추가 유지보수 비용 △스테나(Stena) 시추설비 중재에 따른 이자비용 충당금 등 드릴십(시추설비) 관련 비용 △호주 이치스(Ichthys) 공사 충당금(670억원) 등이 반영됐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4분기 재고자산 평가 손실 690억 원은...
미국의 탈퇴와 이란의 이행중단으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가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이란혁명수비대는 지난 7월 19일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 호를 나포했다. 8월에도 경유 25만ℓ를 싣고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던 이라크 국적 유조선 1척을 나포한 바 있다.
이에 맞서 미국 주도 연합군은 국제 원유 수송료인 호르무즈 해협을...
1호의 출항으로 이란이 지난달 페르시아만에서 나포한 영국 국적의 유조선 석방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 호는 지난달 19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페르시아만으로 진입하다가 ‘불법 항해’를 이유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한편, 이란 선박의 출항으로 국제수역 제재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시도도 차질을 빚게 됐다고 WSJ는 전망했다.
영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자국 국적의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를 억류한 데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이란을 상대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과 카이로는 2500㎞ 떨어져 있다.
한편, 2015년 10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를 출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러시아 여객기가 시나이반도 상공에서 테러로 추락해...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 호를 나포했다. 앞서 지난 4일 영국령 지브롤터 당국이 시리아로 향하던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 1호’를 나포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스테나 임페로 호를 억류한 것이다.
이에 대해 유럽이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하자 이란 측은 유조선이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신호를 끄고...
억류된 유조선은 영국 국적의 스테나 임페로호와 라이베리아 국기를 단 메스다르호다. 메스다르호는 라이베리아 국적이나 선주는 영국 해운사인 노벌크다.
이 중 메스다르호는 곧바로 풀려나 이란 영해를 떠났다고 AP가 이란 뉴스통신사 FNA를 인용해 전했다.
선주인 노벌크도 유조선 메스다르에 이란 무장대원이 탑승했으나, 지금은 항해를 재개했다고...
현대글로비스는 스웨덴 선사 ‘스테나 레데리(Stena Rederi)’와 유럽 해운 합자회사인 ‘스테나 글로비스(Stena GLOVIS SE)’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현대글로비스는 유럽 현지에 신규 영업과 운영 조직을 구축하고 유럽 완성차 연안 해운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테나 글로비스는 현대글로비스 유럽 법인과...
배 연구원은 “본래 2019년 1분기로 인도가 연기됐던 삼성중공업의 드릴십 1기를 엔스코, 쉘 등과 드릴십 용선계약 체결로 9월 인도를 완료함에 따라 잔금 7500만 달러를 수령했다”며 “또한, 스테나 세미리그도 에이커그룹이 4억5000달러 수준에서 인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점차 고사양의 드릴십 수요가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14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노르웨이 아케르그룹(Aker Group)이 스테나(Stena) 시추선 인수협상을 마칠 경우 선박 건조대금 일부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아케르 그룹은 삼성중공업과 스테나 시추선 인수협상을 마쳤다. 업계서 추정하는 매각가는 4억5000만 달러다. 이 선박은 스테나가 2013년 삼성중공업에...
삼성중공업이 스웨던 스테나(Stena)사로부터 납기불이행을 근거로 계약해지를 통보당했다.
2일 삼성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2013년 스웨던 스테나(Stena)사와 체결한 반잠수식 시추설비 1척 건조 계약의 공정이 선주사의 과도한 요구와 잦은 설계변경으로 지연됐다"며 "선주사가 계약해지까지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기부 제품은 레모나와 임신·출산 후에 임산부들이 복용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 제품인 ‘스테나 이브 정’ 등 1억원 상당이다.
이는 전국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 18곳과 미혼모 센터 17곳 등 총 35개의 주요 미혼모 복지시설에 전달돼, 지원이 필요한 미혼모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레모나의 출시 32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 레모나가 여성 소비자들에게...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지난해 10월 스웨덴 물류회사인 스테나해운의 내빙유조선을 빌려 여천NCC가 수입하는 나프타 4만4000톤을 싣고 러시아 우스트루가항을 출발, 북극항로를 거쳐 35일 만에 전남 광양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에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북극항로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화주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연내 운항이 불발됐다.
지난달 초 SK에너지가...
출항식에는 현대글로비스 조찬주 러시아 법인장, 해양수산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 스테나 해운 칼 요한 하그만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이번 시범운항에 현대글로비스는 여천NCC㈜가 수입하는 나프타 4만4000톤을 내빙선에 싣고 북극해를 통과, 다음 달 중순경 국내 광양항 사포 부두에 도착하게 된다. 내빙선...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북극항로 사업을 위해 스웨덴 스테나 해운의 내빙 유조선을 빌려 우리나라와 유럽 간의 원유, 나프나, 제트유 등을 수송하게 된다. 반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은 경제성을 이유로 사업 참여를 망설이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북극 항로 사업에 참여한 것은 항로를 다변화해 글로벌 선사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며 “장기적으로는...
발표안에 따르면 8월 중으로 현대글로비스에서 북극해 운항 전문선사인 스웨덴 스테나 해운의 내빙(耐氷) 유조선을 용선해 우리나라와 유럽 간에 원유, 나프타 및 제트유를 실어나른다. 우리나라로선 첫 북극항로 시범 운항이다. 이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도 북극 항로를 통해 기자재, 해상플랜트, 철광석 등 벌크화물 수송을 검토 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