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소속 선수들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스키점프, 프리스타일(모굴) 등 2개 시범 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룬다.
김연아의 뒤를 이어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로 성장하는 박소연(서울)과 김해진(경기)은 울산과학대 실내 빙상장에서 실력을 겨룬다.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서울)와 박승희(경기), 모태범(제주)...
소노보드, 스키점프 4명, 피겨스케이팅 3명,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켈레톤은 각각 2명씩 출전한다. 노르딕복합과 아이스하키는 출전하지 않는다.
평균연령은 24.3세로 최고령 선수는 76년생 동갑내기 이규혁(스피드스케이팅)과 신미성(이상 36·여·컬링)이다. 최연소 출전 선수는 97년생 박소연, 김해진(이상 피겨스케이팅), 심석희(쇼트트랙), 강영서...
스키점프 김흥수 위원은 “스키점프가 과거 명성에서 조금은 떨어진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스키점프의 매력이 어떤 것인지 왜 스키점프에 열광하는지 알릴 것이며 응원하는 마음으로 중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노보드&프리스타일 박영남 위원은 “전문 용어들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고 바이애슬론 성봉주 위원은...
영화 ‘국가대표’로도 잘 알려진 스키점프 대표팀 역시 가깝게는 소치, 멀리는 평창을 바라보고 있다. 워낙 선수에 대한 저변이 넓지 않아 최흥철, 김현기, 강칠구 등 기존의 선수들이 오랜 기간 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최근 20세 신예 박제언 선수를 새로 대표팀에 받아들였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외국인 코치 볼프강 하트만(52·독일)을 영입한 것도 대표팀...
스키점프는 1990년대 중반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4명의 선수가 10년 넘게 대표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스키 활강 부문은 아예 국가대표가 없을 정도다.
박용성 KOC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우수선수 육성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유망주 발굴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빙상경기를 제외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