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은 이날 발간한 연례 글로벌 기술 보고서에서 “다가올 AI 칩 부족에 대비하라”면서 “AI 기반 기기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스마트폰과 PC 등 기기 업그레이드 구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재택근무 확산으로 IT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발생했던 글로벌 칩 부족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또...
모건스탠리는 이 보고서에서 D램에 대한 수요가 약하고 AI 전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이 과잉이라는 이유로 한국 메모리 칩 제조업체에 대한 약세를 전망했다.
이 보고서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출렁였다. 2021년 비슷한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시장 업황 하락을 맞췄던 모건스탠리였기에 투자자들은 동요했다.
당시 모건스탠리는...
D램 고정 거래가 2.05달러로 전달 대비 2.38% 감소디바이스 교체 수요 감소와 제조사 D램 재고 축적“B2C향 디바이스 수요, 하반기에도 회복되긴 어려워”HBM 가격 꾸준히 상승 중AI 흐름과 엔비디아 신제품 출시 계획에 HBM 기대감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시장 거래 가격이 엇갈린 추이를 보이고 있다. PC나 모바일 등에 사용되는 범용 D램의 가격은 점차...
정재국 삼일PwC IT산업 리더(파트너)는 “스마트폰과 PC 이외에도 온디바이스 AI는 확장현실(XR) 헤드셋, 로봇, 드론 등 여러 하드웨어 기기에 빠르게 적용되면서 AI 기반 고사양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결국 하드웨어 기기에 이어 소프트웨어, 칩, 서비스까지 수직 통합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업이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미국서 엑시노스 설계 인력 모집 중갤럭시S24 FE 탑재 엑시노스2400… 성능 좋아져시스템LSI 사업 공략 속도
삼성전자가 메모리와 파운드리(칩 위탁생산)뿐만 아니라 시스템LSI(칩 개발)에도 힘을 주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의 부활을 위해 적극적인 개발에 나서는 중이다.
자체 개발 AP 탑재가...
대량 생산이 가능한 비휘발성 메모리인 MRAM을 세계 최초로 인-메모리 컴퓨팅으로 구현하고 차세대 저전력 AI 칩 기술을 확대한 것이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CXL D램은 메인 D램과 공존하면서 대역폭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메모리 모듈에 CXL 컨트롤러를 장착하면 대역폭과 용량이 확장되는...
삼성전자 역시 현재 개발 중인 AI 추론 칩 ‘마하’에 LPDDR D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 부사장은 "고성능 온디바이스 AI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PDDR D램의 성능뿐만 아니라 온도 제어 개선 역량 또한 중요해졌다"며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 대비 두께가 얇은 저전력 D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생성형 AI 서버용 수요강세 힘입어TSMC 매출 2년 만에 앞질러HBM 경쟁력 강화… 생산력 확충스마트폰 등 DX부문 실적 주춤노조파업이 변수… 지속 협의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6조 원 넘게 벌어들였다. 반도체 호황기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성능·고용량 D램 판매 확대가 맞물린 결과다. 지난해 적자에 시달리던 반도체 사업이 정상화를...
기판, 메모리용 기판 등 볼그리드어레이(BGA)와 서버ㆍ전장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고부가 패키지기판 판매가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와 전장용 MLCC 등 고부가 제품의 라인을 확대하며 고객사와 견조한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제정세와 무역 분쟁 등 대외 경쟁 환경과 스마트폰 출시, 자동차 등 전방...
매출 74.07조 원, 영업이익 10.44조원메모리 실적 대폭 호전… 전체 영업이익의 61%갤럭시 S24 판매 호조 지속… 두 자릿수 수익률 유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6조 원 넘게 벌어들였다. 이에 힘입어 7개 분기 만에 전체 영업이익 10조 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조443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이 메모리 업황 회복으로 6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1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DS 부문 매출 28조5600억 원, 영업이익 6조45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기준 1분기 대비 23% 늘었다.
메모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기업용 자체 서버...
이런 특이점의 예로, 개인용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폰,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등이 있다. 이를 위해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로직 반도체 칩이 필요했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이다.
계산과 연산의 패러다임 전환
인공지능은 기호주의와 연결주의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기호주의(Symbolism)는 컴퓨터 작동 방식에 맞게 기호와 규칙을...
25년 주주 환원 강화 가시성 제고
차별화된 자본 비율 및 적극적인 주주 환원 강화 기조 감안, 업종 내 Top pick 유지
김재우 삼성증권
◇에이직랜드
TSMC에게 한국 시장이 중요한 이유
TSMC와 팹리스를 연결해 칩 설계 및 생산 보조
1) 한국 소재 디자인하우스가 필요한 이유, 2) 메모리의 파운드리화
허성규 신한투자증권
◇에이스토리
올해보다...
발표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한 반도체 시장 전망치와 파운드리 전망치를 유지했지만, 시장수요를 기반으로 설비투자(Capex) 전망치를 기존 280억~300억 달러에서 300억~32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라며 "Capex의 70~80%는 선단공정, 10~20%는 특수공정, 10%는 후공정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칩 온 웨이퍼 온...
하지만 지난해 8월 중국산 7나노 첨단 반도체를 장착한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출시하며 기세를 회복한 바 있다.
SCMP는 “중국은 HBM 칩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미국의 반도체·AI 부문 기술 제한 속에서 분석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개발 과정을 자세히 주시할 것”이라며 “다만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절반 넘게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부문에서 전례 없는 생산능력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산업계는 더 높은 밀도의 HBM 스택을 요구하면서, 하나의 칩에 8~12개의 D램 다이가 필요한 상황이다. D램 제조사 역시 이 분야에 대해 과감히 투자해 올해와 2025년 모두 9%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 밖에 엣지 디바이스에 AI 애플리케이션의 도입이 증가하면서 주요 스마트폰의...
BNK투자증권은 24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반도체 실적을 상향, 스마트폰은 하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을 73조5000억 원으로 3% 상향, 영업이익을 8조4000억 원으로 8% 상향 조정한다"며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상승폭이 더 높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며...
개정안이 발의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메모리반도체 분야는 세계 시장의 과반을 점유하고 있지만 시스템반도체는 점유율이 3% 정도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시스템반도체는 자동차와 전자, 5G, 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로봇과 연결된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비대면’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고성능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제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필수품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패권을 쥐고 있는 점도 호재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엔비디아에 4세대 HBM(HBM3)과 5세대 HBM(HBM3E) 8단 제품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5세대 HBM 8단 제품이 현존하는 최고 사양으로, SK하이닉스가 전 세계에서 제일 먼저 양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