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동부를 덮친 눈 폭풍을 ‘스노질라’로 표현했다. 눈을 뜻하는 ‘스노우(Snow)’와 가상의 괴수인 ‘고질라(Gozila)’를 합친 말로 최악의 폭설 사태를 뜻하는 것이다.
2010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스노마겟돈’이라는 말도 사용했다. 눈과 종말을 뜻하는 ‘아마겟돈(Amageddon)’의 합성어다. 눈과 성서에 묘사된 세상의 종말을...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이번주 뉴욕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미국에선 이번 최악의 폭설 사태를 표현하기 위해 눈을 뜻하는 ‘스노우(snow)’와 각종 부정적인 단어를 조합한 ‘스노질라(Snowzilla)’, ‘스노마겟돈(Snowmageddon)’, ‘스노포칼립스(Snowpocalypse)’ 등의 합성어가 줄줄이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