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스가 요시히데 내각을 이어받았던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약 3년 만에 막을 내렸다. 내각 구성원 모두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기시다 전 총리는 관저를 떠나기 전 담화를 통해 “일본이 시대의 전환점에 직면한 가운데 3년 전 내각을 발족한 이래 경제, 사회, 외교 등 각 분야에서 변화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새로운 내각 아래 일본의 미래를 자극하는...
비주류로 당내 기반이 약한 이시바 총재는 안정된 당 운영을 위해 당 부총재로는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를, 당 최고 고문으로는 유일하게 남은 파벌인 '아소파'를 이끄는 아소 다로 전 총리를 각각 임명했다.
자민당 주요 간부인 당 4역 중선거대책위원장에는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을 기용했다.' 40대 기수'인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이번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29일 NHK에 따르면 이시바 신임 총재가 당 부총재에 스가 전 총리를 내정했다. 스가 전 총리는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와 함께 지난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총재를 지지하면서 ‘킹 메이커’ 역할을 했다.
이시바 총재는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에 뒤졌으나 무파벌인 스가 전 총리 지원 덕에 결선 투표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NHK는...
이시바 시게루(67) 전 간사장은 '4전 5기' 끝에 일본 총리에 오르게 됐다. 그는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27일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결선 투표 끝에 승리한 이시바 시게루(67) 전 간사장은 '4전 5기' 끝에 일본 총리 자리까지 오르게 됐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은 집권당 총재가 내각 총리를...
2012년과 2018년에는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와 맞섰다. 2020년에는 스가 요시히데, 기시다 후미오 등과 경쟁에서 패했다.
2012년에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강 구도가 이뤄지는 결선 투표에서 아베 전 총리에게 패했다.
덕분에 아베 정권 초기에는 내각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6년부터는 각료나 당직을 받지 않았다. 대신 아베...
2021년에는 결선 투표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밀렸다.
고노 디지털상은 당내 유일한 아소파 인물이다. 출마를 선언하기 전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에게 출마 승낙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 중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그는 총 아홉 차례 당선 기록을 갖고 있다. 아베 신조 정부 시절엔 행정개혁상으로 내각에 처음 입문했고 외무상과...
기시다 총리 전임자인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도 2021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힌 뒤 미국을 방문해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협의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요미우리에 “기시다 총리는 앞으로도 전직 총리로서 외교면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며 “퇴임 전에 각국 정상들과 인사해 두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 의사를 나타내기 전 여론조사에서도 자민당 지지자 중 스가 총리의 총리직 수행을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42%였다. 아사히는 3년 전과 비교해도 기시다 총리에 대한 자민당 내 여론이 좋지 않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산케이신문은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함께 20∼21일 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전기요금 등 1만2000원 지원에 냉대여당 자민당 지지층도 부정 여론 62%내각 지지율 20% 초반에 머물며 바닥
‘정권 퇴진 위기’ 수준의 저조한 지지율에 몰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감세와 보조금 등 선심성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9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전에 불출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내에서도 나온다.
1일 일본...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스가 전 총리는 전날 잡지사 ‘문예춘추’의 온라인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민당의 비자금 사건 이후 정치 불신과 관련해 기시다 총리의 책임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총리가) 책임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오늘까지 왔다”면서 “국민에 불신감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스가 전 총리는 오는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새로운...
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미쓰비시상사 전 회장)을 비롯한 양국 재계 인사와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상호 보완적 경제 관계를 구축한다면 위기를...
그의 행보는 참배를 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전 총리들과 야스쿠니에 대한 견해가 다르지 않음을 나타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앞서 기시다 내각 각료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전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사비로 다마구시(玉串·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봉납했다.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인...
나가고, 차관급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 회의’를 6년 만에 재개해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등 양국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소속 직원과 인력의 상호 초청 파견 등 인적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 장관은 스가 요시히데 전 내각총리대신, 마스다 히로야 전 총무대신과 만나 지역소멸 대응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도 했다.
이는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리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또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해 물이 고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지 약 12년 반 만이다. 일본은 냉각수와 오염된 지하수를 약 1000개의 강철탱크에 보관해오다가 2019년 더는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며 해양 방류 쪽으로 가닥을...
스가 요시히데 총리 시절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이다. 일본 정부는 자국 어민과 주변국 등 국내외 반대를 무릅쓰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 평가에 따라 방류를 속행한다는 입장이다.
22일 NHK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료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기상과 해상 환경에 문제가 없다면 24일부터 방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날 NHK와 교도통신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24일 이후 가능한 한 빨리 방류를 시작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으로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각의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에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다.
방류 개시로부터 일정 기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각의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한 지 2년 4개월 만에 오염수 방류를 개시할 예정이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총량은 134만t으로 해양 방류는 개시 시점부터 약 30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일한의원연맹 회장으로서 방한한 스가 전 총리를 접견해 “한미일 3국이 안보·경제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 세계 시민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게 곧 세계사 흐름에 순응하는 것”이라며 “한일 양국 국민들의 지지와 정치 지도자들의 의지가 맞물려 이런 방향으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