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 입은 상태로 슈즈룸에 와서 그날 신고 싶은 '아가(구두)'를 선택한답니다. 구두에 맞춰서 옷을 골라 입죠." (쥬얼리 출신 서인영)
걸그룹 쥬얼리 출신의 서인영은 자타공인 구두 애호가로 유명하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인영의 슈즈룸을 공개했는데, 마치 백화점처럼 방 한 칸을 가득 채워 진열된 모습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크라운제이는 자기 신발을 서인영 슈즈룸으로 옮겼다. 문을 열자마자 크라운제이는 경악했다. 8년 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출연했을 때보다 서인영의 신발이 몇 배는 더 늘어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것.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목욕 가운을 정하는 것부터 모자를 수납하는 문제까지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며 의견 차를 쉽게 좁히지...
극중 김선아의 슈즈룸에는 제작지원 슈즈 브랜드 ‘지니킴(Jinny kim)’의 구두 200여 켤레가 진열됐다. 총 금액은 7000만 원 정도. 드라마의 배경이 구두회사로 구두를 에피소드로 한 내용이 다뤄지면서 매회 색다른 디자인의 구두가 등장했다.
한편 김선아는 지니킴과 손을 잡고 극중 자신의 캐릭터인 황지안의 이름을 딴 ‘지안 바이 지니킴(Jian by Jinny Kim)...
태강의 모습을 그려놓은 스케치북에서 태강에 대한 지안의 아련한 마음을 볼 수 있었고 슈즈룸에 태강이 지우개로 만들어준 아기 신발 미니어처를 진열해 놓은 장면에서 구두에 대한 애정만큼 태강에게도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지안의 속마음을 잘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이장우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는 건가요” “발목이 아빠 편들어...
화려하고 아름다운 슈즈로 가득찬 슈즈룸이 완성된 모습을 보자 김선아는 물론 현장 모든 여성 스탭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을 정도였다. 방송을 통해 보시면 아마 더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이두 아이두’는 구두와 결혼을 선언한 지독한 워커홀릭 김선아(황지안 역)와 고졸 출신 짝퉁 구두업자에서 전문 슈즈디자이너로 ‘인생역전’를 꿈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