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선박 이름은 천문용어, 꽃, 위인명을 비롯해 선박이 취항하는 국가나 도시명을 따거나 순우리말로 짓는 경우가 많다. 시는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서울과 한강을 상징하고, 이용자들에게 친근한 이름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사람당...
☆ 고운 우리말 / 하제
‘오늘’의 다음날인 한자 ‘내일(來日)’의 순우리말이다.
☆ 유머 / 별난 이유
수업시간에 학생이 모자를 쓰고 있자 선생님이 “왜 모자를 쓰고 있나?”라고 물었다. 학생이 “선생님은 왜 안경을 쓰시나요?”라고 되물었다.
선생님이 “눈이 나빠서 안경을 쓰지!”라고 하자 학생의 대답.
“저는 머리가 나빠서 모자를 쓰는데요!”
채집...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강냉이
강남은 양쯔강의 남쪽이라는 뜻이지만 중국을 가리킨다. ‘江南 + 이’의 말이 ‘강냉이’로 변해 ‘옥수수’란 뜻으로 쓰인다.
☆ 유머 / 마음의 눈을 뜨면 보인다
아내가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다. 그때부터 아내는 더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살아갔다. 임종의 순간이 왔을 때 남편이 아내에게 “여보, 시한부를 받아놓고...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가면(假面)
고유어는 ‘탈’이다.
☆ 유머 / 행복해지는 방법
미혼 여성이 ‘네이버 지식’에 이상형의 남자를 구한다는 글을 이렇게 올렸다.
‘우울할 땐 풍부한 유머 감각으로 웃겨주고, 심오한 지식을 갖춘 지성미로 지적 욕구를 채워주며, 언제나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잘 놀아주며, 휴일엔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베풀고, 나를 백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요
이불 밑바닥에 까는 요는 한자 욕(褥)이 변한 말이다. 이 흔적으로 한때 ㅎ말음 체언이었다.
☆ 유머 / 인정받고 싶은 연예인
나름 재테크에 성공했다고 알려진 연예인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대뜸 “나는 주식으로 1억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어요!”라고 했다.
사회자가 바로 “그럼, 이 자리에서 그 비법을 밝힐 수가 있나요?”라고...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죽비
죽비는 대나무로 만든 회초리. 절의 선방에서 졸지 말라고 등을 내리칠 때 쓰이는 도구다.
☆ 유머 / 가진 걸 사랑하기 어려운 이유
충치 때문에 치과에 간 환자에게 “아~ 하고 입을 크게 벌려보세요”라고 의사가 주문했다.
환자가 “근데. 너무 아파요!”라고 하자 의사의 또 다른 주문.
“이를 악물고 참아보세요!”
채집/정리...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억장
‘억장지성(億丈之城)’의 줄임말. 장(丈)이 열 자이므로 엄청나게 높이 쌓은 성을 말한다. ‘억장이나 되는 높은 성이 무너질 정도의 엄청난 일이 벌어져 극심한 슬픔이나 절망감을 느낀다’라는 뜻이 된다.
☆ 유머 / 하느님의 대책
젊은이가 추운 날 길을 걸을 때 구걸하는 소녀를 만났다. 옷도 해어졌고 밥 한 끼도 못 먹고...
☆ 고운 우리말 / 하제
내일을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다.
☆ 유머 / 맹구의 무지
신체검사일이 다가오자 군대 가기 싫은 맹구는 결단을 내려 손가락을 하나 잘랐다. 주위에서는 하나 가지고는 어림없다고 해 검사 전날 한 개를 더 잘랐다.
드디어 신체검사 하는 날, 검사원이 “맹구, 군대 면제!”라고 했다.
뛸 듯이 기쁜 맹구에게 검사원이 이어 한 말.
“면제 사유...
'늘찬배달'은 국립국어원이 '퀵서비스'를 순우리말로 순화한 단어다.
통계청은 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개정을 고시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17년 제7차 개정 이후 7년 만이며, 신생·확대·소멸 직업 등 국내 노동시장의 고용구조 변화와 다방면 개정 수요를 반영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건달
불교용어 ‘건달바(乾達婆)’에서 온 말이다. 건달바는 수미산 금강굴에 살며 제석천의 음악을 맡아 본다는 신으로,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향만 먹고 허공을 날아다닌다고 한다.
☆ 유머 / 고집 센 며느리
갓 시집온 고집 센 며느리가 생선을 굽고 있었다. 한쪽만 계속 태우는 걸 보다 못한 시아버지가 “얘야, 뒤집어 굽지 않고...
☆ 고운 우리말 / 피천
아주 적은 액수의 돈.
☆ 유머 / 죽어도 그 버릇은 개 못 준다
국회의원이 죽었다. 장의사가 관 속에 시체를 넣으려는데 시신의 오른팔이 뻣뻣하게 굳어 관속에 넣을 수가 없었다.
고민하던 장의사는 동네에서 나이 많은 노인을 찾아가 방법을 물었다.
노인이 장의사에게 “죽은 사람의 직업이 뭐였지요?”라고 되묻자 “예....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쇠뇌
작은 활을 말한다. 크기에 따라 ‘소노(小弩)’, ‘중노(中弩)’, ‘강노(强弩)’로 나눠 불린 한자 ‘소노(小弩)’에서 온 말. 손으로 쏘는 정도 크기의 ‘소노’가 변음되었다.
☆ 유머 / 신의 말씀
신의 책상 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 있다고 한다.
‘네가 만일 불행하다고 말하고 다닌다면 불행이 정말 어떤 것인지...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술래
밤에 도둑, 화재 등을 경계하기 위해 인마(人馬)의 통행을 감시하던 일인 ‘순라(巡邏)’에서 온 말이다. 발음이 바뀌어 ‘술래잡기’의 ‘술래’가 되었다.
☆ 유머 / 따끔한 교육
망나니가 음주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히자 여전히 술에 취해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당신,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아?”
경찰의 대꾸.
“네 엄마가...
☆ 우리말 유래 / 봉사
봉사는 조선조 관상감, 전옥서, 사역원 등에 딸린 종8품의 낮은 벼슬. 이 직책에 시각장애인이 많이 기용돼 벼슬 이름이 이들을 뜻하는 말로 되었다.
☆ 유머 / 끝까지 최선
선배 강사가 후배 강사에게 “강의 끝나면 청중들에게 인사하게. 그게 예의네. 그리고 물러날 땐 발끝으로 살살 걸어나가야 하는 거야”라고 한 수 가르쳤다.
대뜸 후배가...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나귀
한자 ‘여구(驢駒)’의 발음이 ‘라고>라괴/나괴>라귀>나귀’로 바뀌었다.
☆ 유머 / 도인도 인간이다
오랫동안 거리에서 가부좌한 채 도를 닦아온 노인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인이 앞을 지나가자 “허어, 아름답구나!”라며 탄식했다.
주위 사람들이 “도 닦는 분도 여자에 관심 있으세요?”라자 도인의 대답.
“단식한다고...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수지니
‘사람의 손으로 길든’이란 뜻의 수진(手陳)에서 변한 말. 잘 길든 매를 가리킨다.
☆ 유머 / 덩샤오핑의 재능
그는 어렸을 때부터 키가 작아 다른 아이들에게 늘 놀림을 당했다. 성인이 되어서도 그의 키는 154cm밖에 안 됐지만, 그는 늘 이렇게 말했다.
“하늘이 무너져도 난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늘이 무너진다면 키 큰 사람이...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동냥
원래 불가의 법요(法要) 때 놋쇠로 만든 방울인 요령을 흔드는 동령(動鈴)에서 온 말이다. 스님이 이 집 저 집으로 돌아다니며 문전에서 방울을 흔들며 시주를 권한 데서 동냥으로 굳었다.
☆ 유머 / 불타는 애국심
이스라엘이 아랍권의 13개국과 전쟁을 선포했을 당시 이스라엘 국방장관이었던 다얀 장군은 이런 성명을 발표했다....
순우리말이 치트키는 아니다. 애초 누리란 온 세상에 뜻을 펼치라는 뜻이다. 우주발사체나 선박 등 미지의 영역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라는 의미에서 적합한 이름인 셈이다. 하지만 공공누리제도, 누리집, 누리과정 등 온갖 곳에 쓰이면서도 직관적이지 않은 탓에 별도 설명을 필요로 한다. 행정력 낭비라는 비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군사분계선이 있는 경기 북부는...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벽창호
‘벽창우(碧昌牛)’가 변한 말. ‘벽창’은 평안북도의 ‘벽동(碧潼)’과 ‘창성(昌城)’ 지명에서 한 자씩 따와 만든 말. 이 지역의 소가 크고 억세서 이런 명칭이 붙었다.
☆ 유머 / 세련된 표현
TV 프로그램에서 시골 마을로 촬영을 갔다. 감정 표현에 서툰 충청도 아저씨에게 리포터가 “아주머니한테 ‘사랑해!’라고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