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이번 자료를 통해 “‘보유액 대비 단기외채’나 ‘경상지급액 대비 보유액’ 등 적정성 지표도 과거 위기시 대비 양호하다”며 “또한 과거 외환위기(1997년)·금융위기(2008년) 때와 달리 순대외자산국으로서 외환보유액 외에도 대외충격 흡수 가능한 추가적인 버퍼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지난달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한은 국제국 외환회계팀은 “과거 외환위기(1997년)·금융위기(2008년) 때와 달리 순대외자산국으로서 외환보유액 외에도 대외충격 흡수 가능한 추가적인 버퍼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자산을 보면 1996년말 마이너스(-) 635억 달러, 2008년말 -703억 달러였던 반면, 작년은 7799억 달러를 기록했다.
외환회계팀은 “캐나다, 스위스 등 8개...
1분기 말 기준 우리나라 순(純)대외금융자산은 7730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17억 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명목 GDP(국내총생산) 대비 46% 규모다.
대외금융자산(내국인의 해외 투자)과 대외금융부채(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모두 늘었지만, 대외금융자산 증가폭이 대외금융부채 증가폭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외국에 갚아야 할 돈보다 받을 돈이 더 많이 늘었단...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말 사상 처음으로 갚을 돈(대외금융부채)보다 받을 돈(대외금융자산)이 많은 순대외자산국으로 진입했으며, 올 2분기 현재까지 순대외자산국 지위를 4분기 연속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총외채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건전성과 지급능력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우리나라가 갚을 돈보다 받을 돈이 많은 순자대외자산국 지위를 4분기 연속 유지했으며, 그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전반적인 외채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외국에서 빌린 돈)은 4206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7억달러 증가했다....
우선 38개월째 이어진 경상흑자, 30%를 밑도는 낮은 단기외채 비중, 3분기째 이어진 순대외자산국 지위, 세계 6위의 외환보유액 규모 등 한국의 펀더멘털이 견조한 것이 배경이다.
또 원화는 과거 ‘버냉키 쇼크’ 때에 맷집이 검증된 바 있다.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2013년 5월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신흥시장에서는 자본이 급격히...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국제투자 규모는 805억달러로 집계돼 작년 9월말(173억달러) 사상 처음으로 플러스를 기록한 이후 3분기 연속 ‘순대외자산국’ 지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국내 주가상승 등 비거래 요인의 영향으로 외국인투자 잔액이 크게 증가한 탓에 순국제투자 규모는 작년 말(819억달러)보다 14억달러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장단기...
◇지난해 순대외자산국 사상 첫 진입 =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지난해 말 현재 1조802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1127억달러 늘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9983억달러로 64억달러 축소됐다.
이에 따라 내국인의 대외투자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뺀 순국제투자 잔액은 819억달로 지난해 말에 비해 1191억달러 증가했다.
1994년 말 통계편제 이후 연도말...
또 한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순대외자산국’이 됐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빌려주거나 투자한 돈을 모두 회수해도 남는 자산이 있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은 4254억달러로 전년 말에 비해 19억달러 증가했다.
이중 단기외채는 1153억달러로 같은 기간 35억달러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