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부패범죄 방지 및 척결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양국은 △사법 공조 △범죄인 인도 △수형자 이송 등 형사사법 협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총장은 형사사법 전자시스템(KICS)과 국가 디지털 포렌식 센터(NDFC)를 소개하며 과학수사, 형사절차 전산화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총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형사사법 교류를 더욱...
사회 문화분야에선 앙코르와트 복원 사업 추진 등 문화유산 보존·복원 협력, 양국간 수형자 이송조약의 조속한 체결 독려, 교육·인적자원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한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기본약정의 개정의정서'에 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방한을 계기로...
이날 법무부 가석방심사위는 수형자 1140명에 대한 가석방 여부를 심사했다. 가석방 적격으로 결정된 수형자는 총 650명으로, 법무부 장관의 최종 허가에 따라 전국 55개 교정시설에서 14일 오전 10시 출소할 예정이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을 채우면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된다. 앞서 2월 최 씨는 가석방 심사 대상자로 분류됐으나 ‘부적격’...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사 대상에 오른 수형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 심사 대상에는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채우면 가석방될 수 있다. 최 씨는 형기를 70% 이상 채운...
여성 수형자의 비중은 전체 수형자의 10%밖에 되지 않고 그중 20~30대 젊은 여성은 더 적다. 이들은 펜팔에서 선택의 폭도 넓다.
보통 젊은 여성이 구속될 만한 범죄는 사기 등 재산범죄, 보이스피싱, 마약을 꼽을 수 있는데 마약 투약 사범이 외모가 예쁘다고 소문이 나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특히 언론에 떠들썩하게 보도된 ‘유명’ 여성 수감자들은 하루 평균 100통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해 서영교·조정훈 의원의 발의안에 대해 "흉악범죄자의 사회 복귀 가능성을 차단함으로써 국민을 보호하려는 개정안들의 취지에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절대적 종신형에 대해서 위헌성에 대한 지적과 수형자의 교정·교화와 사회복귀라는 행형의 목정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은...
교정시설은 수형자를 처벌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교육과 교화활동, 직업훈련 등을 실시해 수형자가 향후 사회에 잘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엄격한 통제가 이뤄지는 교도소에도 이 같은 배려심이 있습니다.
여름에 수감됐다가 겨울에 출소하는 이들이 하와이안 티셔츠가 아닌 따뜻한 외투를 입고 사회로 나올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법무부는 설 명절을 맞아 7일자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을 특별사면한다고 6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네 번째 특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제인 5명, 정치인 7명이 포함된다”며 “무엇보다 이번...
한편 정부는 7일 자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경제인은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구본상 LIG 회장을 포함해 모두 5명이다. 정치인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 7명이 잔형...
특별배려 수형자 등에 대한 사면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가 최근 일선청과 교정기관에 기준 사면 대상자와 사례를 정리해서 보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 달 설 연휴를 앞두고 이뤄질 특별사면 검토를 위한 기초자료 수집 차원으로 읽힌다.
사면은 크게 기준 사면과 특정인 사면으로 나뉜다. 기준...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양국 간 형사사법공조‧범죄인인도‧수형자이송 조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약 체결을 위해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포렌식‧인공지능 활용 등 과학수사 기법 공유, 형사절차 전산화 추진을 협의했다.
이 총장은 주(駐)사우디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초청된 리야드 지사‧상사협의회 회장, 리야드 및 중부지역 한인회장...
올해 3월 개교한 이곳에는 17세 이하 소년 수형자 36명이 수감돼 있다. 이들 중 27명은 지난 8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10명이 올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도전한다. 사상 처음으로 교도소 내에서 치러지는 수능 시험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교도소 안에 시험장을 설치하고, 수능 응시 수수료 등도 전액 지원한다. 시험 당일인 16일 만델라...
올해는 소년수형자를 위한 별도 시험실 남부교도소에 설치해 12명의 수형자가 응시한다.
올해는 방역기준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등 격리대상자를 위해 설치했던 별도시험장, 분리시험실, 병원시험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점심 식사 시간에 사용했던 수험생용 간이 칸막이(가림막)도 사용하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수험생과 분리하지...
교정의 날은 1945년 10월 28일 일제로부터 교정업무를 되찾아 자주적인 교정행정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10월 28일)로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과 교정참여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정의 참 의미를 다시 새기는 날이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격려 영상 메시지와 교정행정 유공자 포상 수여, 교정행정 홍보영상...
법무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정치인, 기업임직원 등 2176명의 특사 명단을 발표했다.
사면 대상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법무부는 14일 “2023년 광복절을 맞이해 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정치인, 기업임직원 등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세 번째 특사다. 사면은 15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특사 명단을 발표하며 “서민 경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제 살리기에...
법무부는 14일 “2023년 광복절을 맞이해 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정치인, 기업임직원 등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 특사에 포함된 경제인은 총 12명이다. 박찬구 회장과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형 선고 실효 및 복권됐다. 또 이중근 회장과 강정석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행상(태도)이 양호하고 뉘우침이 뚜렷한 경우 무기징역 수형자라고 해도 20년을 복역하면 가석방될 수 있다.
현행법상 무기징역보다 무거운 형벌은 사형이 유일한데, 한국은 1997년 12월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흉악범죄자에 대한 형 집행의 공백이 생겼다.
이런 가운데 국민 대다수가 흉악범들이 가석방 기회를 줘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매년 10명 이상의 무기징역 수형자가 풀려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법원이 당사자·보호자 동의 없이 환자를 강제 입원시키는 ‘사법입원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도 했는데요. 이는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큰 일부 중증정신질환자를 법관의 결정으로 입원시키는 제도입니다.
현행 제도도 정신의학과 전문의 결정에 따라 강제 입원이 가능하지만, 요건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말 그대로 수형자가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무기한으로 교도소에 가두는 형벌을 일컫습니다. 현재 우리 형법상 무기징역을 선고받더라도 가석방이 가능한데요. 형법에 따르면 징역이나 금고형을 받은 사람이 행상(行狀)이 양호해 뉘우침이 뚜렷한 때에는 무기형은 20년, 유기형은 형의 3분의 1이 지난 뒤 가석방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