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 중인 '초중고 수학여행·수련회 없애주세요' 청원 코너에는 1만8000명이 지지의사를 보냈다.
한 네티즌은 "안전지침만 필요한 게 아니라 수학여행 참석 여부를 본인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며 "가기 싫어도 갈 수밖에 없는 분위기부터 고쳐야 한다"며 수학여행의 강제성을 문제 삼았다.
수학여행 폐지...
지난 16일 발의된 아고라 수학여행 폐지청원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런 분위기가 확산되자 서울시교육청은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불안감이 큰 만큼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가급적 수학여행을 가지 않도록 일선 학교에 권유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현재 침몰한 세월호 탑승자 476명 가운데 구조자는 174명, 사망자는...
지난 16일 발의된 아고라 수학여행 폐지청원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수학여행 폐지 청원운동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18일 서울시교육청도 예정된 수학여행을 당분간 보류해 줄 것을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불안감이 큰 만큼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가급적 수학여행을 가지...
진도 여객선 침몰, 수학여행 폐지 청원, 세월호
진도 인근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대규모 참사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수학여행을 폐지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이번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수학여행을 폐지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 학부모는 "수학여행이 인솔 선생님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