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한때 수제·수입 캔맥주 성지로 각광받았지만,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상품을 대폭 늘렸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 와인25플러스의 위스키 매출은 전체의 40%에 달한다. 편의점은 모바일 앱을 통한 주류 픽업 서비스를 통해 점포 면적의 한계를 극복 중이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CU 바의 매출은 178% 신장했다....
대회 개최지인 프랑스와 대한민국의 시차는 7시간, 주요 경기들이 새벽시간에 개최돼 집에서 개별적으로 경기를 즐기는 사례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들이 이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집관하며 즐기기 좋은 맥주와 안주류 할인에 나선다. 프리미엄 수입맥주 4캔(18종...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맥주 업체들도 저칼로리·무알코올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맥주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코올 맥주를 출시했고 지난해 3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다. 칭따오는 더 나아가 국내 축제ㆍ행사에 해당 제품을 후원하며 소비자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버드와이저와 호가든, 칼스버그...
술값 오른 배경은…주류업체들 '릴레이 인상'
2021년부터 소주, 맥주 등 주류 출고 가격은 일제히 인상되길 반복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국내 주류 출고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022년도 주류산업정보 실태 조사' 보고서와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주류 출고금액은 전년보다 12.9% 증가한 9조9703억...
오비맥주ㆍ롯데칠성, 팝업ㆍ스포츠 후원 등 활발
수입산 맥주들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일본맥주수입량이 늘고 있다. 국내 주류업체들은 맥주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일본맥주 견제에 나섰다.
18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맥주수입량은 4만8321톤(t)으로 전년 동기(6만3695t)보다 24.1%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 봐도 1분기...
GS25는 이달 매주 목요일~일요일 기간 동안 버드와이저(500㎖), 하이네켄(500㎖), 스텔라(500㎖) 등 인기 수입맥주 4입 번들 6종을 7000원대에 판매한다. 또한 주류 픽업 서비스 ‘와인25플러스’ 취급 품목을 5000여 종으로 늘린다. 와인25플러스는 모바일 앱인 우리동네GS를 통해 주류를 구매하고 GS25 매장에서 찾는 서비스다.
앞서 GS25는 선양소주 페트(640㎖)를...
수입맥주 ‘4캔에 1만 원’과 같은 파격 마케팅도 내놓으며 젊은 소비층을 적극 공략했다. 또 금융, 택배, 공연 예약 등 생활편의서비스를 비롯해 안전상비약 판매, 자동심장충격기 구축 등 공공 안전인프라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무인 편의점, 재고조회, 예약 등 IT 기술을 집약 중이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2010년 8조3981억 원이던 국내...
위스키업체 모두 속사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편의점 시장에만 의존한 탓 커
이 협회장은 주류시장에서 유독 수제맥주가 지지부진한 것은 그동안 편의점 시장에 과도하게 의존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편의점은 ‘수입맥주 4캔에 1만 원’을 대체할 상품을 필요로 했고, 그 결과 수제맥주를 택했다”며 “이에 일부...
일본산 맥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체 맥주수입액의 1위 자리를 꿰찼다. 한때 노재팬으로 수년간 수익성 악화에 허덕이던 일본 패션업체들도 빠르게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의 2022년 회계연도(2022년9월~2023년8월) 매출액은 9219억 원으로 전년...
주류업계 최대 성수기인 연말이 다가오자, 위스키 업체가 가격 조정에 나서고 있다. 위스키 조니워커 레드·그린과 맥주 기네스의 가격이 인상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스키와 맥주 일부 제품의 유흥용 및 가정용 공급 가격을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조니워커, 기네스 등 7개 품목 가격을 올린 반면 싱글톤, 라가불린 등 6개 제품은 가격을 인하한다. 가격...
지난달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있는 칭다오 맥주 제3공장에서 한 작업자가 원료(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하며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 영상으로 업체는 하루 만에 시가총액 67억 위안(약 1조2000억 원)이 증발하는 피해를 안았다. 수입사 측은 “영상 속 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해 수입용과는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산 주류는 제조원가에 광고·인건비 등을 합한 금액에서 세금을 매기지만, 수입 맥주 등에 대해서는 수입 신고 가격과 관세에만 세금을 적용하고 있어 역차별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정부는 수입 차와 국산 차 간의 불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7월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하면서 국산 차에 대한 세금을 줄인 바 있습니다.
다만 담당 부서인...
또 “영상 속 남성은 외주 하역업체 직원”이라며 선을 그었다.
해당 남성과 촬영자는 23일 중국 산둥성 핑두시 공안국에 의해 체포됐다. 현지 언론은 맥주공장 내부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는 점과 사건이 발생한 곳 근처에 화장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해당 영상이 고의로 촬영 및 유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국내 칭다오 수입사인 비어케이 측은...
올해 4월 맥주 종량세가 전년 대비 30.5원 오르자, 주류 업체들은 출고가 인상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물가 안정 정책에 가격 인상을 자제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의 부담에도 이번엔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겁니다. 이미 앞서 이달 초 유제품 가격이 모두 오른 것처럼 말이죠.
원유 가격 인상, 유제품에도 본격 반영…‘밀크플레이션’...
주류 업체들은 4월 맥주 종량세 인상에 맞춰 출고가 인상을 검토했는데, 정부 요청으로 이를 보류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맥주 1ℓ(리터)당 붙는 주세는 전년보다 30.5원 올라 885.7원이 됐다.
소주 또한 올해 병과 병뚜껑 가격이 오른 데다 4월 주정 가격이 평균 9.8% 올라 인상 요인이 큰 상황이다.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는 당장 출고가를 올릴 계획은 없지만 원가...
주류의 경우 수입 맥주 버드와이저, 스텔라를 6입 번들 상품을 1만5000원에서 3000원 할인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GS25는 다음 달 9일까지 버드와이저·스텔라·칼스버그 등 인기맥주 상품 10종 번들 행사를 진행한다. 또 대한민국 대표팀의 축구·야구 경기가 예정된 6일간 쏜살치킨 2종을 우리동네GS앱에서 배달·픽업 시 4000원 할인한다.
세븐일레븐은...
주류 트렌드가 수제맥주에서 하이볼 등으로 바뀌고 있는 데에다가 수입맥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탓이다. 여기에는 수제맥주 업체의 과도한 협업 마케팅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CU의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편의점 CU의 수제맥주 매출 신장률이 2020년 약 498%, 2021년 255%를...
일본 맥주수입이 큰 폭으로 늘면서 국내 맥주 시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맥주 업체들은 당장 매출에 악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경쟁 격화에 대한 우려는 내비쳤다.
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한 7985톤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2000년 이후 동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소매시장에서도...
식당에서 주류 도매업자에게 맥주를 한 병당 2000원에 사 왔다면, 실제 판매가는 2000원보다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음식점, 마트 등에서 술을 지나치게 싸게 판매한 후 그 손실을 도매업체로부터 보전받는 방식으로 거래 질서를 해치는 걸 막으려는 조항이었다.
그러나 국세청은 이번 안내사항을 통해 정상적인 소매점의 주류 할인 판매는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을...
맥주 재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맥아와 홉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산에 전량을 의존할 수 있을 만큼 국내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아서다. 이에 따라 맥주가 지역 특산주로 인정받고 온라인에서 판매되기는 쉽지 않다.
온라인에서 팔 수 없으니 수제맥주 업체들은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로 인해 양극화와 출혈경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