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규모 유급 사태를 막기 위해 3학기제를 허용하고, 수업일수를 2주 이내 범위에서 감축하는 등의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5개월째 멈춰선 의대 교육은 재개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전날 설문조사 결과, 의사 국가시험 응시 예정자인 전국 40개 의대 본과 4학년(3015명) 중...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학별 의대 모집인원 감축 결과값에 따라 합격선 하락 범위도 달라질 수 있고 고2의 경우 의정 갈등의 여파에 따라 선발 규모가 또 바뀔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간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출석일수 부족으로 집단 유급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날 교육부는 전체 의과대학 40곳 중 34곳이 수업을 재개했다고...
감축을 고민 중이다.
국립대의 경우 사립대보다 증원폭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국립대 결정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결정될 전망이다.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는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당초 개강의 마지노선을 이달 말로 봤지만, 일부 의대들이 개강 시점을 뒤로 미루면서 겨울방학까지 당겨써야 법령상 수업 일수를...
대회·훈련 참가에 따른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도 단계적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2020년 20~40일이었던 초중고 선수들의 출석인정 일수는 지난해 10~30일로 줄어든데 이어 올해 5~25일로 3~5일씩 줄게 됐다.
학생선수가 정규 수업을 못 들었을 때 학습지원을 위한 e스쿨(e-school) 초등학생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중·고등학생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수업 결손 2시간에...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19일부터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학생 3분의 2로 완화돼 등교 수업 일수가 늘어난다. 교육부가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더 완화할 수 있도록 하면서 초등학교 1학년은 대부분 지역에서 매일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는 원칙적으로 1학년을 매일 등교시킨다.
널뛰는 확진자 수, 곳곳 집단감염에...
유치원에 적합한 원격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EBS 방송 프로그램과 놀이자료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석환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최근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제안한 수업일수 감축 등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유치원 학부모, 교직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치료제 및 백신 부재로 팬데믹 종식 시점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이라며 “법정 수업 일수 확보로 방학 기간 단축이 불가피해 점진적인 각국의 입국 금지 조치 해제가 실질적인 여객 수요 회복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예상했다.
유가도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비용 감축으로...
등교 수업 일수가 고등학교에 비해 부족한 상황에서 통일된 지침을 마련했다. 다만 성적이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등학교의 경우 중간·기말고사를 모두 치르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고등학교의 1학기 수행평가 영역 및 비율, 서·논술형 평가 비율 등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앞서 수행평가 비율은 절반으로 감축해 안내했지만 이번에는...
등교수업 일수가 고등학교에 비해 부족한 상황에서 통일된 지침을 마련해 민원 발생을 막고 학생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중·고등학교의 1학기 수행평가 영역 및 비율, 서·논술형 평가 비율 등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앞서 수행평가 비율은 절반으로 감축해 안내했지만 이번에는 학교가 수행평가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평가의...
지난 5주간의 수업일수 감축으로 학습공백이 장기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고민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정보기술(IT)을 비롯 선생님들의 역량이 온라인 정규과정 교육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고3 등 입시일정에도 최대한 올해 운용 가능한 방안으로 고민하면서 일정을 조정했다.
Q. 저학년이나 다문화학생을 위한 온라인...
◇교육 현장 대혼란…인프라 확충 시급 = 정부가 지난달 23일 이후 세 번의 개학 연기로 이미 법정 수업일수 감축에 돌입한 만큼 더는 개학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 마련한 '궁여지책'이다 보니 학생 간 디지털 격차, 인프라 부족, 수업 부실 등 선결 과제가 산적하다.
특히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면 학생의 가정환경에 따라 학습 격차가 크게 벌어질...
이에 교육계서는 추가로 개학을 연기하고 법정 수업 일수를 10일 이상 감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힘을 받고 있다. 현행 법령상 최대 미룰 수 있는 개학일은 4월 20일이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대변인은 “감염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개학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며 “학교가 새로운 감염원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2차 개학 연기로 여름‧겨울방학과 재량휴업일 등을 줄여서 확보하기로 했던 수업일수는 이에 더해 아예 10일 감축하기로 했다.
4월 6일 개학은 일종의 마지노선이다. 더 이상 늦춰지면 교육 현장은 물론 한국 사회는 대혼돈의 시대를 맞게 된다.
특히 대학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들의 ‘아노미’가 우려된다.
우리 교육 현실은 ‘1년 농사(고3)가 인생을...
교육부는 줄어드는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이수 단위)를 감축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한편, 올해 대입 일정은 고교 개학 연기 장기화의 가능성을 고려해 변경안을 검토 중입니다.
◇경기도, 방역지침 어긴 교회에 집회 제한명령 검토
지난 16일 경기도는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속출하자 일부 교회를 대상으로 집회 제한 긴급행정명령 검토에...
◇3차 개학 연기 수업일수 감축…입시에도 영향 =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발표는 이번이 세 번째다. 교육부는 지난달 23일 개학 1주일(1차) 연기를 처음 발표했다가 이달 12일에 다시 2주일(2차)을 더 미뤘다. 교육부가 이날 추가로 2주일(3차) 개학 연기를 발표하면서 새학기 시작은 5주일 늦춰지게 됐다.
교육부는 3차 개학 연기에 따라 수업일수를 10일 감축하기로...
3차 개학 연기는 법정수업 일수(유치원 180일, 초ㆍ중ㆍ고 190일)를 10% 범위에서 감축하게 된다. 1학기 중간고사도 예년처럼 5월 말에 치르기 불가능해진다.
특히 대학 수시 원서접수가 9월부터 시작되는 일정상 8월 말까지 고3 학생의 1학기 성적을 마무리해야 하지만 이마저도 어려워질 수 있다. 때문에 수시모집이나 수능시험 일정 조정도 함께 이뤄질지 주목된다....
또 개학 연기에 따른 학사일정 조정의 경우 수업일수는 190일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재량 휴업 일수 우선 감축, 방학 일수 최소2주 이상 확보를 권장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업시수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각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량 및 시기를 적정화해 달라”고 말했다.
이후 추가 휴업이 발생하면 법정 수업일수를 10% 감축하게 된다.
교육부는 시ㆍ도교육청, 각급 학교와 협력해 휴업 기간 중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위한 긴급돌봄 서비스, 학원 관련 대책 등의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우선 각 학교는 이번 주에 담임 배정 및 교육과정 계획 안내를 완료하고,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와 EBS...
시교육청은 개학을 3주일 연기하는 데 따른 전체 휴업 일수가 15일이어서 별도로 수업 일수를 감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방학을 줄이고 연간 학사일정을 뒤로 미루는 방법으로 법정 수업 일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맞벌이 부부 등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돌봄을 신청하면 긴급 돌봄을 제공한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자가 나온 뒤 확진자...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대학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대학에 최대 4주까지 개강 연기를 각 대학에 권고했다.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학은 매 학년도 2주 이내에서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지만, 학점당 최소 이수시간인 학기당 15시간을 충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