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배추 수입 초도 물량 16톤(t)을 국내(정부 비축)로 들여오고, 추후 상황을 봐서 추가적으로 수입에 나선다. 수입 배추는 외식업체, 식자재업체를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가 중국산 배추 수입에 나선 것은 지난달 극심한 가뭄과 이달 이례적인 고온 등으로 공급 물량이 줄어 배추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데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해수부는 오징어 가격 안정을 위해 2월 22일부터 대형마트에서 ‘정부 비축물량 반값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징어 가격 안정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애초 3월 22일 종료 예정이었던 특별전을 4월 14일까지 연장한다. 또 정부 민간 수매자금을 지원받은 업체가 보유한 오징어 200톤을 방출하도록 하고 있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오징어 가격이 조속히...
이어 "현재 정부는 쌀 위주의 공공 비축제를 하고 있는데, 이를 밀, 옥수수, 콩 등 주요 식량 작물로 확대해야 한다"며 "정부 혼자 하기 힘들다면 곡물 및 식품 기업과 협력해 기업이 물량을 비축하는 걸 지원해야 한다. 쌀 공공 비축은 정부가 주도하고, 나머지 곡물은 민관 합동 비축제를 마련하는 게 효율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르거나 물량이 부족하면 시장에 방출해 가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정부 비축사업을 담당하는 곳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다. aT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 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한 비축기지를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경남권 5개 권역에서 14개 운영 중이다.
비축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매 11개 품목(고추·마늘·양파·땅콩·두류·사과...
이로 인해 최근 3년간 수매 비축한 배추, 무, 양파 총 3만여 톤이 폐기되고, 273억 원의 폐기손실이 발생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외에도 최근 3년간 '가격상승 위기경보' 대응에 대한 수급조절 매뉴얼과 달리 배추·무는 위기 경보 10회 중 3회 비축물량을 방출하지 않았고, 고추·마늘·양파는 경보 단계시 저율 관세 적용이 가능한 물량을 수입하지 않는 등으로...
상품을 수매하고 있다. 자사 상품과학연구소에서 추가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해 방사능 리스크 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간이 방사능 측정기 구비를 완료, 일부 물량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오염수 방류 이후 식품연구소의 고성능 방사능 측정기도 활용할 방침이다.
다만 추석 대목을 앞두고 비축한 수산물 선물세트가 복병이다. 이미 사전...
약 7만 톤의 정부비축과 민간수매에 2904억 원, 지역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에 30억 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오염수 방류로 국내산 소비가 줄면 정부가 관련 예산을 더 풀고 대형마트에도 국내산 판매 비중 확대를 압박할 것으로 봤다. 대형마트업계는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산 판매를 늘리기 위해 나설 수밖에 없지만, 소비자 불신은 그대로일 것이라고 입을...
6000톤을 비축하고 있다. 양파도 저장 물량이 늘어 도매가격이 평년보다 높아 지난달 수입 양파 6300톤을 공급하고 있다.
감자는 작황이 양호해 지난달 도매가격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인 데 이어, 이달 더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수급 안정을 위해 10월까지 최대 9000톤을 수매할 예정이다.
다만 시설 채소는 6월 하순 장마가 시작되면서 공급량이 줄었고...
롯데마트와 슈퍼는 농식품부와 협업해 제주산 무 비축 물량 50톤 가량을 확보, 이를 시세보다 약 50% 저렴한 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정부비축 제주 상생무는 농식품부 주관으로 3월에 수확 후 별도 선별작업 없이 비축한 상품이다.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통상적으로 취급하는 특 등급 상품과 비교해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을 수 있지만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봄 감자 출하 전까지는 정부 비축물량 1200톤을 도매시장에 공급하고, 농식품부는 봄감자 6500톤 수매비축, 고랭지 감자 채소가격안정제 8420톤 운영, 제과업체 1만2810톤 할당관세 적용 등의 수급 안정책을 운영한다.
다만 한파 피해가 발생한 무는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 줄어들면서 높은 가격이 이어지고 있다. 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무 1개...
정부의 올해 비축 계획 예정물량은 2만5000톤으로 2025년에는 3만 톤, 2026년 4만 톤, 2027년에는 5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밀 건조·저장시설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산물수매 참여 지역농협을 늘리고 생산단지에 대한 건조·저장시설 지원도 확대한다.
수요 확대를 위해 용도 구분 없이 단백질 함량에 따라 양호·보통으로 구분한 현행 품질관리기준을 제면·제빵 등...
지난달 aT를 통해 '2022년 겨울배추 긴급 정부수매비축 구매' 공고를 내고 7000톤 규모의 긴급 수매 계획을 밝혔다. 이 물량은 이달 6일 입찰을 거쳐 입고작업에 들어갔다. 나머지 3000톤은 농협을 통해 농가물량을 직접 수매할 예정이다.
하지만 산지에서는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한다. 현장 관계자는 "시장격리를 해도 소비가 부진해 가격이 계속...
장관은 강원지역 여름배추 밭 등 현장을 방문해 배추의 생육과 출하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기상재해 발생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배추 6000톤과 무 2000톤 수매비축을 추진 중이며, 농협과 계약한 출하조절시설 물량 배추 5000톤과 여름배추·무 채소가격안정제 물량 각각 7만5000톤, 7만 톤을 필요 시 즉시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매물량은 지난해 8000톤에서 올해 1만7000톤으로 늘리고 제분·가공지원 예산 16억 원도 마련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밀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국산 밀 생산량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밀 자급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전문 생산단지 및 건조·저장시설 지원을 강화해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정부 비축...
또 이달부터 배추, 무, 마늘, 양파, 감자 등 주요 채소 총 4만 톤을 수매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이 물량을 시장에 공급해 수급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식품부는 민간이 사전에 비축한 후 수급불안 시 일정 물량을 출하토록 하는 저장·가공시설 지원을 확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급부족시에는 도매시장에 조기 출하하고 공급 과잉 시에는...
이달부터는 배추·무·마늘·양파를 비롯해 식량작물인 감자에 대해 모두 4만 톤을 수매 비축하고 수급·가격 상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품목별 재배면적·생산량·가격전망 등 관측정보를 농가에 안내해 재배작목과 재배면적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민간이 사전에 비축한 뒤 수급불안 시 일정 물량을...
이에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전국쌀생산자협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5개 농업인단체는 성명을 내고 "농가보유 물량을 우선 수매한다고 농업인들의 기대치를 올려놓고 입찰예정가격은 낮추며 쌀값이 더 떨어지도록 유도한 것"이라며 "낙찰가격 자체가 크게 낮은 데다 벼 수분 조절에 들어가는...
정부의 수매비축물량이 늘어나면서 농가에서는 판로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정부의 고품질 종자 공급물량이 늘어난 것도 밀 생산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보급종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품질이 낮은 종자를 사용해 생산성과 품질이 떨어져 농가에서 외면당하기 일쑤였다.
다만 전문생산 단지 외에 일반 농가에서 재배가 함께 늘어야...
현재까지 피해벼 수매 희망 물량은 5082톤으로 집계됐고, 농식품부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35만 톤 수준이다.
일부에서는 앞으로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이 종료되면서 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반면 쌀 소비량은 줄어드는 추세여서 장기적으로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