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정부가 여러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긴 하지만 소득대비 주택가격 비율, 전세가율 자체가 과거만큼 높지 않기 때문에 투기적 수요를 일부 제한하는 측면 등을 이런 것을 생각하면 조심스럽지만 수도권 주택가격의 추세적 상승세가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지 않겠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금리 결정, 9월 데이터 기반 금융안정...
다만 “과거 확장기에는 높은 전세가율 등으로 인해 갭투자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최근에는 낮은 전세가율로 인해 전세 등을 활용한 갭투자 비중이 아직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지역의 갭투자 비중(국토교통부 자금조달계획서상 임대계획이 있는 비중)은 올해 1·2분기에 30% 내외로 2021년 중 평균 45...
전세가격은 더욱 오를전망이다. 가계대출 폭증으로 인한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은행권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까지 옥죄기 시작하면서다.
우리은행은 9일부터 유주택자 수도권 전세 대출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조건부 전세대출을 금지하되 임대인이 분양금을 100% 완납하는 경우에만 허용한다. 갭투자를 막기 위해 임대인이 전세...
계양구는 전세가율이 71.59%로, 수도권 평균 전세가율(55.67%)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경기 광주(874→1219건), 인천 미추홀구(1333→1594건), 인천 동구(349→396건), 경기 이천(715→803건) 등 전세가율이 70%를 웃도는 지역 모두 전년 대비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한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정부의 대출 규제에 따라 전세시장으로 유입된...
전세대출 조이면 서울 내 전세 실수요자들이 가격 더 저렴한 경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되려 수도권 전셋값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봤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주택담보대출이 줄어들어 서울에 집을 못 구한 실수요자가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되려 경인지역 전셋값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는 오르는 집값을 잡긴...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서면 전셋값과 매매가격의 차이(갭)가 크지 않아 실수요자들이 전세 대신 매매를 선택하는 비율이 늘어난다. 실제로 지방 아파트 시장에선 청약자가 늘고,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는 미분양 아파트 매수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R114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수도권에선 총 2만3061가구가 분양에 나섰고 이 중 15만1004건의 청약이...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시장 분위기가 크게 좋아졌고 전세가와 분양가도 계속 오르고 있어 당분간 수도권 청약 경쟁은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여름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로는 우선 '히릇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이 있다. 총 63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경강선 곤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곤지암역에서...
그는 "공급 부족은 전세 시장이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집주인의 세금 체납 정보, 주택 보유 정보, 전세가율을 투명하게 알 수 있는 계약 시스템을 구축하면 공급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 절벽 추세를 반등시키기 위해선 시장이 '쇼크'로 받아들일 만한 고강도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김 소장은...
전세값이 상승하게 되면, 매매값이 동반 상승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매수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4% 올라 전달 0.43%보다 상승했다. 이는 12개월 연속 상승세다.
반면 같은 기간 지방은 -0.09% 하락해 전달 -0.03...
전세 가격이 오른다고 응답한 440명 중 30.91%는 매수 심리 위축으로 전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 주요 지역 위주로 회복된 가격에 대한 부담감과 과거 대비 높은 대출 금리 등으로 위축된 매수 심리가 상대적으로 전세 수요를 늘려 가격 상승 압박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그 다음으로는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 물건 공급 부족(19.55...
수도권은 88.5로 1.6p 높아졌다. 경기(89.2→91.7), 인천(76.7→79.3)은 상승했고 서울(94.7→94.6)은 소폭 하락했다.
주산연은 "최근 수도권 거래량 증가, 매매가격·전셋값 상승, 금리 인하 기대감, 신생아 특례대출 영향으로 인한 애 첫 주택 매입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은 0.1p 내린 82.3을 기록했다....
이렇듯 지방 빌라 월세 수요가 지속하는 것은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지방 주택의 전셋값 약세가 계속되면서 역전세난 등 전세시장 불안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빌라 전세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지방권은 전월 대비 –0.06% 하락했다.
반면 빌라 월세가격지수는 지난달 0.07% 올라 지난 3월 이후 석 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지방의...
서울 아파트 전세가 거침없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 전세 평균 가격은 이미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를 넘어섰다. 전세 물건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흐름을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라 수요자들이 서울 인근 수도권 분양시장으로 몰려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6월부터 12개월째 상승...
작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아파트 전세가격은 수도권은 3.6%, 서울은 4.6%, 서울 강남지역 11구는 5.5% 상승하였다. 전세 사기로 빌라 등 비아파트에 대한 보증금 미반환 우려가 이들 지역의 아파트 수요로 몰린 점도 작동했다. 일각에서는 4(2+2)년 차 임대차 3법의 부작용도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이들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을 것...
아울러 경기와 인천도 전세가 각각 0.06%, 0.07% 오르면서 상승세가 수도권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평균 가격을 보면 서울 전세는 지난해 5월 5억7017만 원에서 올해 5월 말 6억285만 원으로 3300만 원 가까이 올랐다. 강남, 판교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성남 아파트 전세도 같은 기간 5억8655만 원에서 6억1032만 원으로 2400만 원가량 뛰었다.
서울과...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자에게 주변 전세가 대비 9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전세사기 걱정 없는 안전한 주택이다.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직접 낙찰받아 공급한다. 수도권에서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거주하는 2030청년(신청일 기준 만 나이)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임대차 3법 시행 4년이 지나가는 시점에 억눌렸던 전세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라며 "특히 고전세가율이 계속되는 지방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자의 분양시장 선회가 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1~4월) 수도권 총 청약자는 10만81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2022명)과...
임차인의 권리순위를 지킬 수 있는 임대차 거래 투명성 강화도 빼놓을 수 없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도입한 ‘임대차 2법’의 전면 개정도 필요하다. 올해 8월이면 ‘2+2’ 전세 계약 만기 주택이 무더기로 쏟아진다. 5%로 억눌렸던 전세가의 고삐가 일시에 풀리면 부동산과 실물경제를 함께 덮치는 초대형 쓰나미가 될 수도 있다.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
실거주 의무가 없는 만큼 전세 세입자를 구해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 전세가는 17억~19억 원대로 형성돼 있다.
이밖에 부모-자식 간 금전 무상대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견해다. 송 대표는 "부모가 자녀에게 자금을 대여해주고, 이후 전세 세입자를 통해 자금을 마련해 상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