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치르던 수험생들은 예비고사실로 이동해 시험을 치르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정전은 시험장 인근 전신주 개폐장치 이상 탓에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들 수험생에게는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고, 전체 고사장의 시험 시작 시각을 맞추기 위해 남녕고 수험생들은 2교시 시험을 타 고사장보다 7분 늦게 시작했습니다.
매년 11월, 수능과 관련된 사고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서울 성북구 경동고 고사장에서 종료보다 1분 먼저 시험이 종료된 ‘타종사고’와 관련 수험생 39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동고에서 수능을 본 수험생 39명은 19일 서울중앙지법에 국가를 상대로 1인당 2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피해 학생들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목별 이의신청 건수가 총 288건으로 집계됐다.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고사장과 감독관 등 시험 환경 등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2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의신청 마감일인 이날까지 총 288건이 접수됐다. 영역별로는 국어 69건, 사회탐구 66건, 과학탐구 62건, 영어 54건, 수학 26건, 직업탐구 7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목별 이의신청 건수가 20일 오후 3시 기준 244건으로 집계됐다.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고사장과 감독관 등 시험 환경 등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킬러(초고난도) 문항'이 배제된 게 맞느냐는 불만도 나왔다. 전날(19일) 기준 “수능 가채점 만점자가 없다”는 등의 게시글도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20일...
17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전날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 마련된 정식 수능 고사장에선 ‘만델라 소년학교’ 소속 소년수 10명이 수능을 치렀다.
만델라 소년학교는 올해 3월 서울남부교도소에 문을 연 17세 이하 소년 수용자를 위한 교정시설이다. 소년수들은 그간 검정고시 시험과 함께 수능을 준비해왔다.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자율학습을 했고, 대학생...
매체는 “기업들은 학생들이 고사장에 가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출근 시간을 늦출 예정”이라며 “주식·외환 시장 거래 (시작) 시점도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또 시험에 지각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경찰이 배치될 것”이라고 했다.
교통수단도 수능 영향을 받는다고 알렸다. 매체는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열차, 차량 등은 천천히 운행해야 하며 경적...
고사장을 확인하고 받은 수험표에 적힌 선택과목이 본인이 선택한 것이 맞는지도 살펴봤다.
다소 긴장한 모습들이었지만 서로를 포옹한뒤 웃으며 최선을 다하자는 학생들도 있었다. 수험생들을 응원할 문구를 만든 이 학교의 한 2학년 축구부 학생은 “지난달 학교스포츠클럽 축구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면서 “이 기세를 이어 우리학교 선배들의 수능...
전문가 "기대보다 현저히 낮지 않으면 적극 응시해야"
입시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가채점 결과를 놓고 대학별고사 응시를 갈팡질팡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고사장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해부터 바뀐 통합수능 체제에서 가채점과 등급컷 만으로 최종 점수를 가늠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통합수능에선 선택과목별로 발생할 수 있는...
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같다.
교육부는 일반 수험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수능에서 별도 고사장이나 병원에서 시험을 치른 코로나19 확진 응시자는 1892명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A양은 모의고사에 응시했다가 극심한 통증으로 위급상황에 처할 뻔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시련에도 수능을 향한 A양의 의지를 꺾을 순 없었다. A양의 의지에 A양의 부모와 병원 측은 당국에 안전한 상황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고, 교육 당국이 이를 허하면서 입원실 고사장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수능을 치르기 위해 A양 역시...
고사장으로 향하던 수능 수험생이 학교 앞에서 타 수험생을 배웅한 승용차와 부딪혀 병원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다.
17일 광주·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전남 순천시 조례동 한 고등학교 앞에서 승용차가 수험생 A 군을 들이받았다.
A 군은 이 사고로 발목을 다쳐 인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병원에서 시험을 볼 수...
별도 고사장이나 병원에서 시험을 치른 코로나19 확진 응시자는 1892명으로 파악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수능 1교시 국어시험 응시자 50만5133명 중 5만4656명이 응시하지 않아 결시율 1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교시 결시율과 같다. 지난해에는 50만 7129명이 응시했으나 5만4907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지역별 결시율은 충남이 15.2...
“우리 딸 화이팅!”
“선배님 힘내세요!”
“선생님도 응원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시험 고사장 앞에는 자녀·제자·선배 수험생을 응원하는 모습들이 가득했다.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응원을 받는 수험생부터 격려의 포옹과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힘찬 목소리도 함께했다.
가족과 짧은 인사를 마친 수험생들은 긴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