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업체 모나미의 창업주인 송삼석 명예회장이 1일 낮 12시 30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송 회장은 1960년 모나미의 전신인 광신화학공업사를 설립했다. 이후 이후 1963년 필기구의 심 끝에 금속 구를 단 우리나라 최초의 볼펜인 ‘153 볼펜’의 생산을 시작했다.
그는 1974년에 상호를 ㈜모나미로 바꾼 후 70세가 되던 1997년까지...
송삼석 모나미 회장 부부의 주식 증여로 모나미 오너일가 3세들이 신규주주로서 이름을 올리면서 눈길을 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모나미는 지난 19일 최대주주인 송하경 모나미 사장의 특수관계인으로 송재화·송근화·송지영 씨 등 3명을 신규로 주주명부에 올렸다. 세 사람은 송 회장과 그의 부인 최명숙 여사로부터 주식을...
송 대표는 모나미 창립자인 송삼석 회장의 아들로 20년째 기업을 이어오면서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았다.
송 대표는 이번 한정판 153 제품을 기획하면서 일반 모델과 구조는 유사하나 소재와 가격을 차별화 했다. 우선 일반 모델에 적용한 플라스틱이 아닌 황동으로 기존 틀을 제작한 후 니켈과 크롬으로 도금했다. 가격도 1개당 200원하던 일반 모델보다 100배 비싼...
송삼석 모나미 회장의 부인 최명숙(79·사진)씨가 고인이 된 손녀를 기리며 자신과 손녀의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30일 이화여대 등에 따르면 최씨는 손녀 송미영씨의 이름을 딴 장학금을 만들어 후학 양성에 힘써 달라며 지난 2010년 1월 1억원을, 올해 5월 추가로 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008년 경제학과를 졸업한...
모나미 153의 롱런에 대해 팔순을 넘긴 창업주 송삼석 회장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송 회장은 “모나미는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문구업계의 1등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만일 모나미와 내가 외도를 하거나 한눈을 팔았다면 결코 이 자리에 오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껏 한 눈 팔지 않고 문구산업 한...
전통 문구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로 변신한 모나미 창업주 송삼석(78·사진) 회장이 회사의 변신 만큼이나 ‘화려한 외출’에 나섰다.
지난 6년여 동안 보유지분에 단 한 주의 변화도 없었던 송 회장이 최근 4일연속 자사주를 사들이며 주식시장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6일 금융감독원 및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송 회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