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임펄스2는 날개 길이는 72m로 보잉747보다 길고 무게는 중형차 수준인 2.3t에 불과하다. 오직 태양광으로만 비행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은 전혀 하지 않는다. 날개에 장착된 1만7000개 이상의 태양광 전지가 네 개의 프로펠러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남아도는 전력은 별도로 네 개의 배터리에 저장돼 날이 어두워질 때 비행할 수 있게 한다.
태양광 비행기 ‘솔라임펄스2’가 일본 나고야에서 하와이까지 120시간에 걸친 비행에 성공했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솔라임펄스2는 이날 닷새 간의 비행 끝에 하와이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솔라임펄스2는 무려 4000마일(약 6500km)를 논스톱으로 비행해 최장 논스톱ㆍ단독비행 기록을 세웠다.
스위스 출신의 솔라임펄스 최고경영자(CEO)인...
지난해, 자원 소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을 증대시킬 비전을 공유하고 기술 협력을 체결한 전력 및 자동화 기술 기업 ABB와 솔라임펄스가 오랜 준비 끝에 세계일주 비행에 나선다.
ABB와 솔라임펄스 팀은 태양 에너지로 구동되는 비행기 ‘솔라임펄스’가 3월 9일 오전(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이륙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일주 비행은 아부다비에서...
20일(현지시간) 스위스에 본사를 둔 솔라임펄스는 아부다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만5000km에 달하는 ‘솔라임펄스 2호기’의 세계 일주 일정과 항로를 소개했다. 3월 1일 아부다비 외곽의 ‘탄소 제로’도시로 알려진 마스다르시티를 이륙한 이 비행기는 인도양을 건너 미얀마, 중국, 하와이, 뉴욕을 거쳐 남부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지난 다시 마스다르시티로...
솔라 임펄스보다 8m 길어진 72m의 날개를 가지고 있어 보잉 74기종보다 길다. 하지만 무게는 2.54톤으로 대형 자동차와 비슷하며 기존보다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더 가볍고 비지니스 클래스급 좌석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보르슈베르트는 “스위스에서 다음 달부터 시험비행 후 내년 5월 1일 이후 걸프 지역을 이륙해 세계 일주 비행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세계...